블로그를 운영할 때 방문자가 많은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방문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컨텐츠가 좋아야 하는데, 자신이 쓰는 블로그의 제목이 바로 컨텐츠를 비춰주는 거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번에 올린 '프로 블로거' 포스팅에서 언급을 안했던 부분입니다. 그 책에서 말하는 블로그 포스팅의 중요한 점은 '니치' 블로그 사이트로 만들고 글을 자주 올리되, 일관적으로 올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포스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바로 '제목' 이라고 했습니다. 제목은 사람들이 검색했을 때 가장 많이 걸리는 부분이기도 하고, 포스팅의 내용을 미루어 유추할 수 있게 해 줍니다. 결국 자신이 블로그를 돌아다닐 때 어떤 부분에 많이 끌리는 지를 생각해 보시면 블로그 제목을 어떻게 달아야 할지 답이 나올 듯 합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블로그 내용의 첫줄이라고 합니다. '제목 - 첫줄'이 중요하다. 감이 오지 않습니까? www.tistory.com 에 보면 수 많은 글들이 올라옵니다. 검색으로 찾을 수도 있고 또는 나열되어 있는 글에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선택할 때의 기준이 굵은 글씨로 되어 있는 '제목' 에 눈이 가고 그 다음에 그 아래에 쓰여져 있는 '첫줄' 을 살펴보게 됩니다.

제 기준을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목록에서 봤을 때 포스트를 선택하는 기준의 70% 를 제목이 차지하고, 그 글을 진짜 볼지 말지를 첫줄에서 30% 에서 결정 합니다. 아무리 첫줄이 좋아도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제목이 이상하다면 그 포스트는 발견이 안되고 지나칠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게 하는 핵심은 블로그의 제목이라는 것입니다.
파워 블로거 까지 바라지 않고 , 일정 수준의 사람들이 꾸준하게 방문하기를 원한다면 그정도는 노투를 이용해서 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아는 분에게 물었습니다. 블로그 쓰기 힘든 이유가 무엇이냐고. 그랬더니 그 분이 말하길 "백지의 공포증" 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인가를 쓸려고 블로그 에서 포스팅 하기를 누르면 아무것도 쓸 수가 없어서, 한동안 백지만 바라보다가 꺼버린다고 하시더군요.

노투는 이러한 것을 쉽게 도와줄 수가 있습니다. 생활속에서 살아가다가 문득 글감이 떠오르거나, 갑자기 생각날 때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글로 쓸려고 하면 버거운 그런 것들 ..

보통 영화, 노래, 애니 가 이런 범주에 들기 쉽습니다. 이럴때 노투 (http://notoo.kr) 를 열고 그냥 검색을 하시고 나온 사진과 찾은 동영상을 연습장에 붙이세요.

사진과 영화가 붙어 있는 상태면, 간단한 2-3줄 짜리 글만 곁들여도 훌륭한 포스팅이 된답니다.
제 경우를 예로 들어 볼까요? 저는 요즘 '그때 그시절' 이라는 화두로 예전에 제가 즐겁게 했던 놀이 문화에 대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친구들하고 이야기 하다가 '마크로스' 가 생각이 나는 겁니다. 그래서 검색창을 열고 일단 사진 검색을 통해서 'macross minmei' 라고 입력합니다.  (그냥 마크로스 라고 쳤더니만 '마크로스 프론티어' 이미지만 잔뜩 나오더군요..)
이렇게 검색으로 나온 어여뿐 '민메이' 양을 사진을 크기와 위치를 적당하게 만들어서 배치합니다.  보기 좋으니 크게 만들어서 화면에 꽉 차게 배치를 해 봅니다.

그리고 민메이 하면 역시 노래죠. 전설의 그 노래를 찾아 볼까요?
사진과 동영상을 찾았으면 간단하게 글 몇 줄만 글상자에 넣어서 붙이면 간단한 포스팅 완료군요.
어언 20년 전 이 비디오 테이프를 구해서 늘어날 때 까지 이부분을 보고 또 봤던 기억이 나는군요.. 간만에 들어도 정말 명곡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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