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사실에 관심을 가지는 것처럼 말을 하곤 하지만 정작 머릿속에 남아 있는 것은 인식이다. 사람들은 사실보다 인식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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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엣 하면 누가 떠오르십니까? 저는 딱 하고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올리비아 핫세'
입니다. 너무나 줄리엣 역으로 잘 어울리는 사람이였지요. 혹자는 '가슴큰 줄리엣'으로
마음에 남아 있을 것이고, 혹자는 '청순가련 줄리엣' , '이상적인 줄리엣'등으로
자리매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로미오 하면 누가 떠오르십니까? 저는 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입니다. 너무나 유명하지요? '가장 잘 생긴 로미오'로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조금 더 생각해보면 디카프리오와 핫세가 같이 연기를 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핫세의 상대역은 누구였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 것이며, 디카프리오의 상대역은
누구였길래 기억이 나질 않는 것일까요?

이처럼 사람들은 가장 인상적인 것들만 기억을 한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지려고 하기
보다 최초가 되라' 라고 책은 말합니다.

논란이 많았던 삼성의 캐치프라이즈인 '세상은 1등만 기억합니다' 는 진실입니다. 다만
'내가 사업을 할려는 분야에서 이미 1등이 있다면 사업 접으란 말이냐?' 라고 질문을
던질 수가 있습니다. 필자들도 매우 많이 공격당한 분야로 알고 있는데, 접으실 필요
없습니다. 이미 1위인 업체를 인정하고 그 업체와 다른방향으로 사람들에게 '인식'을
심어주라는 이야기 입니다.

쉽게 예를 들면 디카프리오의 상대역은 '클레어 데인즈'이였습니다. 그녀는 너무 틀에
박힌 줄리엣을 연기하지 말고 (어차피 줄리엣은 핫세로 굳어졌습니다..) 조금 더 다른
해석의 줄리엣을 연기했으면 사람들이 기억을 잘 했을꺼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엽기적인
'전지현' 스타일의 줄리엣이였으면 사람들이 잘 기억을 했을꺼 같군요.

ps. 핫세의 상대역은 '레오나드 화이팅' 이랍니다. 세상은 1등만 기억합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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