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온지는 좀 된 동영상 입니다. 워크래프트라는 게임을 접한지가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어언 10년은 되 가는군요. 리치킹이 되는 것 까지가 워크래프트의 내용이고, 리치킹이 되버린 아서스를 잡는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내용이지요. 그 종착역이 다가옵니다.




궁지에 몰린 리치킹 아서스에게 유령들이 떼거지로 나타나서 괴롭히는 내용이지요. 그 위엄에 찬 리치킹이 역시 쪽수한테는 안되는 것을 보여주면서 몰리지만, 마지막 대사가 멋지군요. 챔피온(롤플레잉 게임에서는 영웅보다는 상급 존재)들이 몰려온다(?)는 대사에

"그렇다면 들어오게 하라, 서리한이 굶주렸다!"

올테면 와보라는 것이지요.



이제부터는 스포일링 입니다. 여기부터는 종착역이지요. 위의 당당한 리치킹 께서 드디어 쓰러지셨군요. 10년간 집착과 번뇌가 일순 사라지는 느낌이 들면서 무엇인가 공허한 느낌이 들더군요. 이건 나만이 그런건 아니겠지요.




일설에 의하면 리치킹을 잡은 서버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건 영문판 입니다. 그냥 패치하면서 생긴거 같기도 하고 암튼 아리 까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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