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세계 웨스턴에 빠져들다

서서히 3시 10분 유마행 열차가 역으로 도착하고 --- (중략) 시사회가 있기 몇 달 전부터 기다려졌던 <3:10 투유마>....그리고 이러한 환상의 세계에 어느 정도의 리얼리티를 부가한 작품이 바로 <3:10 투 유마>이다. / 연동원 역사영화평론가

여러가지 말들이 많지만, 내가 보기에는 부모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악당과, 뽀대 나는 아버지가 되야 한다는 컴플렉스를 가진 '환자'들의 우정에 관한 영화..

chewed by Notoo

두 작품을 비교 많이 하더군요

연쇄살인범이라는 소재가 비슷할 뿐이지 , 저는 전혀 다른 영화로 봤는데요 (무엇보다 주제가 다르지 않습니까 ㅎㅎ)

살인의 추억의 압승이니, 추격자 또한 다시 없을 명작이니 말이 많지만

결국 저한테는 '무지 무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이 나온 영화' 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연기들 장난 아니지 않습니까? ^^
('' 공.. 공포영화 같다는 후덜덜..

chewed by Notoo

흥행 1위 ‘점퍼’ 2,3편 제작된다

압도적 1위, 16만 동원 ☞할리우드 SF ‘점퍼’ 예매율 1위 싹쓸이 ☞‘점퍼’ 촬영허가 힘든...서 세계최초 촬영 ☞2008판 매트릭스 ‘점퍼’ 순간이동 액션신 베스트 [점퍼기획②] ☞제2의 매트릭스 ‘점퍼’ 업그레이드된 순간이동액션 ...

쓸만한 사진이 없어서 동영상으로 대신 했어요 ㅋㅋ

내가 저런 능력이 있다면...

팔라딘들한테 안걸리고 잘 쓰고 다닐텐데, 출퇴근이나 여행 다니면서.

chewed by Notoo

참으로 기괴한.. 간만의 무지막지한 컬트적인 영화..

고대 이집트의 잘 정제된 피라미드가 나를 영화로 이끌고, 죽음을 맞이해야만 하는 이집트의 고신 '호루스'의 그래픽 스러운 모습에 이끌렸습니다.

'불멸' .. 무엇이 불멸일까? 신이라는 존재는 불멸을 암시하지만 영화 초반에 나오는 사형을 앞둔 '호루스' 에게 불멸이란 없는 것처럼 나오고, 그 또한 그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호루스는 불멸성을 얻어냅니다. 자신이 창조한 인간들의 가장 인간다운 방법을 통해서..

chewed by Notoo

기대가 많았던 만큼 실망이 큰 영화 , 지루한 전개와 알쏭달쏭한 암시 간만에 참으로 졸린 영화를 봤음

하지만 두사람의 연기는 괜찮았어요. 특히 변희봉 아저씨의 연기는 달인의 수준

사용자 삽입 이미지

SF 공포물인듯한 광고카피로 우리를 낚았던 영화는 조금 다른 의미지만 아주 잘 만든 영화입니다. 극한 상황에 처한 인간들의 심리를 아주 잘 묘사한 영화로 참으로 그럴듯한 내용입니다.

인간의 마음이란 어쩔 수 없다고 자신을 속이며 그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혼란때문에, 잘 모르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맹신하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 결과를 향해 달려나갑니다. 마치 안개속을 방황하는 길 잃은 나그네 같이 말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리의 멋진 모습을 잘 표현하지 않았나요? 이렇게 보니 레미(주인공 쥐)가 대 괴수 처럼 보이네요 -ㅅ- 에펠탑 만하게 보이다니 ㅎㅎ


예전에 어린이용 동화책을 보면 동물들이 말을 하고 사람과 대화를 했습니다. 어릴때는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던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 안 믿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은 발언이라는건 인정합니다..)

라따뚜이는 동물이 나오는 우화의 현대적 해석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나름 감동이였습니다. 요리 만화를 좋아했던 전력이 있던 지라 특히 마지막 미식가의 음식에 대한 평은 너무 절절하게 와닿았습니다.  마치 아득한 유럽형 시골에 굴뚝에 연기가 모락 모락 피어나는 그집에서 먹는 스프의 맛이라고나 할까요? (그렇습니다 제가 너무 신의 물방울을 봤군요.. )

그 훈훈한 기분, 역시 디즈니는 디즈니 입니다. 이제는 그런 훈훈함이 지겹다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지만 저는 훈훈하기 때문에 디즈니의 작품이 기다려 집니다. 제가 더 나이를 먹어서도 기다릴 것 같습니다. 디즈니 기 때문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멋있긴 하지만 칼은 폼같다는 생각이 자주 드는 영화입니다 ^^;


영화 보기 전에 재미있다! 없다! 말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하도 주변 친구들이 재미 없다고 말들이 많아서 조금더 자세하게 영화를 보고 평가해야지 하게 됐습니다. 저야 워낙 해적을 좋아하던 터라 해적이 나오는 영화라서 더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영화자체는 무지하게 긴데, 좀 두서 없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그래서 영화를 보고 와서 지금까지 종종 생각하다 보니
그런 느낌이 어디서 연유하는지 대충 느낄듯 합니다.

조니뎁의 연기는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폼나는 그 해적의 모습하며 , 키이나 나이들리의 연기도 씩씩한 아가씨 그대로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게다가 이쁘지 않습니까?!!) 올랜도 볼름의 연기도 뭐 쓸만했습니다. (이번 편에도 나왔군요, 사실은 잘 몰랐... 존재감 없기는 여전하더군요 ^^;)

뭐 연기력때문에 논란이 되는게 아니였지요 이 해적 3편은. 아무래도 영화 진행의 정신 없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 마지막 전투씬만 있으면 되는게 아니냐? 등등이 악평의 일부인데 영화에서 보이는 그런 모습들이 잭 스패로우 선장의 어떤 정체성 때문에 그렇게 두서 없다는 느낌이 들었던게 아닐까요? 잭 스패로우는 스완양이나 윌 터너와 친구지만 영화내내 서로 싸우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해적들하고 친한듯 하지만 언제나 배반할 준비만 하고 있지요, 동인도 회사 밑에도 들어가는 모습도 보이지만 역시나 또 배반할 준비만 하고 있지요. 영화 전반에 걸친 잭스패로우의 모습은 비열하거나 얍삽한 해적의 모습만 보입니다. 저또한 그런 모습이 마음에 들지는 않더군요. 사실 해적이 비열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지만 그것을 남발하는 모습이 과연 해적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해적을 좋아합니다 ㅎㅎ)

그래서 데비존스 라는 인물이 제가 생각하는 해적형에 더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후 이 엄청난 포스 !!!

해적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비굴하지는 않지요. 데비존스는 자신이 살기 위해서 상선을 터는 짓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심지어 자신이 부리던 크라켄까지도 서슴치 않고 죽입니다.  그리고 동인도 회사와 손을 잡았다고 하지만 역시 자신이 살기 위해서 입니다. 언제나 자기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해 놓구 있지요. 살아야 한다는 그 전제하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합니다. 그일이 비열하다는 느낌을 팍팍 풍기더라도 말이죠! 해적인데 어쩌겠어요?  
해적이 악당이라는 것에는 동의 합니다. 하지만 악당에게도 악당의 방법이 있단말이죠 해적은 그 방식이 거칠다는 것이 특징인데 잭 스패로우가 해적3에서 보여주는 방식은 정치가에
가깝더군요 - 그중에서도 철새형 정치가 - . 자신의 심장을 지키기 위해서 동인도 회사 밑에 들었다지만 거칠게 날뛰던 데비 존스 , 살기 위해서 거의 발악에 가깝고 거칠게 날 뛰지요 심지어 총독이 죽어갈때 그것을 바라보며 하는 대사도 멋집니다.
"죽는것이 두려운가? " 그러다가 칼에 찔리지만 태연하게 칼을 잡아 뽑으면서 "두렵지 않나 보군.." 그런 모습들,  마지막에 심장이 찔려서 죽어서 메일스톰에 떨어져 죽는 모습 조차 진정한 해적의 모습에 가까운게 아닐까 싶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데비존스 아저씨가 가수로 환생하셨군요..



여기서 부터는 사족 달기 입니다. 몇가지 영화보면서 생각났던 것을 정리했습니다. 보실분만 보세요 ~



 

'300'은 기원전 480년 제3차 페르시아 전쟁 당시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에서 벌어진 테르모필레 전투를 소재로 한다. 스파르타 정예군 300명이 페르시아의 100만 대군을 맞아 싸웠지만 내부자의 배신으로 전원이 장렬하게 전사하는 내용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렇게 입고 싸우면 칼만 스쳐도 중상일텐데..

지난 일요일에 300 을 봤습니다. 비쥬얼이 괜찮다는둥, 꼭 봐야 한다는둥 ( 이런 사람들이 주변에 계시면 꼭 보게 됩니다.) 해서 평소 의아해 하던게 있어서 지인을 꼬셔서 같이 영화보러 갔습니다.

영화자체는 정말 멋지더군요 그 근육질의 (혹자는 견갑류 복근이라 칭하더군요) 영상미, 스파르타군의 방패와 창을 이용한 전투씬은 인간육체미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특히나 붉은망토 - 주: 붉은 망토는 스파르타인들의 상징입니다. 싸울때는 당연히 벗고 싸웠다고 합니다. - 를 휘날리며 싸우는 전사의 방패 사용성은 저의 눈을 개안시켜주더군요 (와우의 방특전사 - 주: 방어쪽의 극한을 찍은 전사, 방패를 이용한 기술이 특기이다 - 가 강하고 멋진 이유를 알겠더군요 -0- )

원작이 만화라 그런지 상당히 오버가 심하더군요. 자기딴에는 역사적 고증에 맞췄다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원작이 만화라는 소리를 들으니 감독은 만화를 충실히 영화로 옮길려고 노력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왜곡에 관해서는 원작자를 욕하고 싶더군요 ㅎㅎ

그렇습니다. 원작자가 생각하기에는 '테르모필레' 전투는 고대 그리스에서 벌어진 전쟁이라고 보기 보다는 중간계 - 주 : Middle Earth , 안간이 중심으로 살아가는 판타지 세계의 중심 , 톨킨이 처음으로 사용한 단어로 알고 있다 - 의 전투라고 생각이 되더군요 잔악한 오키쉬 호드와 그를 막기 위한 자유연방의 휴먼 얼라이언스의 전투라고나 할까요? (쿨럭 나도 모르게 와우를.. )

농담이 아니라 스파르타와 싸우는 페르시아는 환타지 세계에나 나올법한 오크, 트롤 , 오거들이 등장하더군요 (아니라고요? 한번 영화 봐보세요 ) , 게다가 상병 - 주: 코끼리를 타고 싸우는 병사입니다.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이 애용했던 주력군입니다. 로마의 중장보병의 가치를 한없이 평가 절하시켜줬던 군대입니다. - 이라니요..

게다가 제일 어이가 없던 것은 페르시아의 왕입니다. 후.. 지옥에서 방금 기어 나오셨더군요 노골적으로 숫양 - 주: 보통 사탄(satan) 의 모습으로 추정됩니다 - 으로 표현되는 측근들을 데리고 계시고 왕이란 분이 체통도 하나도 없이 거의 벗고 계시더군요 실제로 그당시의 페르시아 왕들의 복장이 절대로(Never) 그럴리가 없습니다. 영화상에 표현된 그런 사람에게 대제국을 다스릴 힘이 있을리가 없지요 (괜히 이란이 난리치는게 아닐거 같습니다. 만약 우리나라도 중국에서 영화를 만들었는 데, 광개토 대왕이 옷 거의 다 벗고 다니시고 사람 죽여서 한쪽팔을 씹고 다니는 식으로 묘사 된다면 우리나라도 당연히 난리를 치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당시 페르시아 왕의 복장입니다. 여인을 황급히 부축하는 남자가 왕입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는 대충 이정도만 하겠습니다. 전 영화를 보기전에 예전 그리스에 관한 그림들을 보면서 정말 이상하게 여겼습니다.

그들은 , 대체 , 왜? , 벗고 있는 것일까..

근대화가 시작되면서 등장한 변태들중의 유명한 명사인 바바리맨 - 주 : 바바리 안에 아무것도 안입고 다니며 나이어린 여자들 앞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하는 노출증걸린 사람들을 지칭하는 은어 - 도 아니면서 대체 왜? 투구, 망토, 방패, 창, 샌들 ( 어이 없게도 -ㅅ- ) 까지 입고 있으면서 왜 갑주는 안입고? 왜 달랑대는 부분을 노출하는 것일까? 설마 저러고 싸웠단 말인가?  분명 일리아드 / 오딧세이 보면 갑주에 관한 언급이 분명히 있는데  대체 왜 벗고 있는걸까?

최근에 알게 된 사실은 그 그림에서 표현하고자 했던건 인간 자연 그 순수의 아름다움이라고 합니다. 조각같은 육체미 , 갑옷에 가려지지 않은 그 육체미 자체가 미학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그렇게 분위기에 안 어울리게 홀딱 벗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말인 즉슨 그림만 육체미 위주로 표현한거지 실제로는 온몸을 갑주로 칭칭 감았다고 합니다.

300에 나오는 스파르타 전사들도 마찬가지 겠지요 그 견갑류 근육들을 뽐내고 뽀대의 상징인 그 붉은망토를 휘날리며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며 육체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마치 르네상스 시절의 그림이 움직인다는 느낌을 주는듯하게 , 하지만 심의 때문인지 가죽 바지는 입은거 같습니다 (영화는 팔아야지요 )

이제부터 간단하게 영화의 배경이 되는 역사적인 사실을 알아볼까요?
스포일러성이라 접기모드에서 글을 남깁니다.


아래 링크는 실제로 300의 배경에 관한 글입니다. 그림이 곁들여져서 쉽게 읽을 수 있을겁니다.

300 의 배경

Posted by Crazia = 광이랑
첫째 방과후 옥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심심해서 봤습니다.

둘째 Mr 로빈 꼬시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 영화 되겠습니다.

주말에 할일 없어서 봤습니다. 첫번째 영화는 하아~ 극장에 걸린게 용한 영화더군요.
두번째 영화는 독특한 영화인 것은 분명합니다. 독특합니다.(한사람은 한국어로 한사람은 영어로 이야기 하는데 대화가 되니 독특하져.. )  보진 마세요 . 다니엘은 남자인 제가 봐도 멋진사람은 분명하군요

길드창에 이야기 하니 두영화 전부 극장에서 본 분이 계시더군요.. /애도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