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창조한 세계라는 점에서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왠지 에일리언의 세계관의 확장이라는 느낌이 아주 강했습니다.

수직 이착륙 셔틀이라던지, 대기권 밖의 거대한 모선 개념, 인간이 탈 수 있는 로봇형 대형 슈츠(에일2에서는 작업용이였지만 ㅎㅎ), 총알이 폭파되는 형태의 기관총, 남자보다 더 터프한 여자용병(에일2에서 나왔던 분하고 동일인은 아닌거 같구 레지던트 이블에서 나온 분하고는 동일인 같더군요), 그 터프한 여자용병의 최후도 비슷하고요. 아 행성간에 이동할 때 수면캡슐에서 자고 일어나는 것도 비슷하더군요.

에일리언을 좋아했던 저에게는 무지 익숙한 세계관이라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꼭 느낌이 에일2 에서 그 기업이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이번에는 판도라 행성에 도착한 것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결국 나비종족과 에일리언이 만나는 내용도 나올까요? ㅎㅎ
내사랑 내곁에 포스터 1

멋진 연기를 보여준 명민본좌


최루가스 뿜어대는 다큐멘터리 영화.

영화를 관통하는 이야기가 없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한사람이 루 게릭 병에 걸리고 사랑을 하고 죽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흡사 영화가 아니라, 다큐멘터리 필름을 보는 기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진장 슬픕니다. 이 모든것은 연기를 한 두 배우에게 공을 돌려야 하겠습니다. 명민본좌와 하지원의 명연기는 진짜 놀라울 정도로 감정이입을 시킵니다. 이런 멋진 배우 두명을 잘 활용 못한 감독을 욕해야 하겠지요. #@$#$@$@#

볼 때는 슬프지만 보고나서는 다큐멘터리구만.. 하는 생각이 절로드는 영화입니다.

내사랑 내곁에 포스터 2

하지원과 같이 나온 이 포스터가 더 맘에 들더군요.





멋진 장면이네요.


소우 시리즈로 유명한 라이온스 게이트의 퍼니셔 입니다. 소우 시리즈의 그 살인 영감인 지그소우가 바로
퍼니셔로 바뀐듯한 살상 능력을 자랑합니다. 악당들이라고는 하지만 저리 잔인하게 죽일 수가 있다니.. 싶을
정도로 사람들을 다 죽입니다.  심지어 적 악당 보스 이름이 지그소우 입니다.

정말 너무 잔인한 장면에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지만, 그런 것이 원작에 가깝다고 하니 참고 봤습니다. 뭐 나름
볼만하더군요 -0-


 "데이비드 프라우즈" 원래 내정됐었던 목소리군요. 클래식에서 베이더 역을 담당하셨던 장신의 배우였던 분이 목소리 까지 연기하기로 했었나 보군요.

....

큰일 날뻔 했네요...




어떻게 이런 목소리가.. 남자는 나이가 들면서 무조건 목소리가 멋져져야 한다던대.. 옵티머스 목소리 내는 아저씨 너무 멋지네요..
디스애스터 무비 입니다. 전형적인 B급 영화지요. 전 B급 영화를 아주 좋아합니다. 잠깐동안 정신 없이 웃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지요
왠만한 B급 영화는 다 참고 볼 수 있는 지저분한 유머 감각의 소유자가 바로 저지만, 이 영화는 정말 어디서 웃어야 할지 모르겠더군요. 보면서 흠.. 어디서 웃어야 할까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여 주인공이 오른쪽 입니다. 여 주인공도 제 취향이 아니였네요!!! B 급 영화면서 너무 스케일이 크게 놀려고 했던게 문제가 아니 였나 싶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 봤었던 기억이 납니다.

항상 '인간 로켓티어' 하면 아주 유치했었던 기억이 났고.

아동용으로 만들었던 영화니 당연히 유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원작이 만화니까 당연할까요? 하지만 마블사나 DC 사의 영화화된 작품들은 성인용 취향으로 만들어 진거니 그리 유치하지는 않지만, 이건 어디까지 제작사가 '디즈니' 인걸요.

뭐 그렇다고 다른 사람에게 제가 다 부끄러운 경지는 아니지만요.

흥행에서는 대 참패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 뭐 역시나.. 일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련하게 로켓티어 하면 그리운 감정이 떠오르는 겁니다.




그 이유는 제가 스스로 짐작을 하고 있던 바 였지만 혹시나 해서 친구한테 물어봤습니다.

나: 혹시 '인간 로켓티어' 알아? 초큼 유치했던 영화

친구: 아 '제니퍼 코넬리' 나왔던 영하?

나: 남자 주인공은 누구 였지?

친구: 모르겠는걸? -ㅅ- 자네는 아나?

나: 글쎄 누구였지?
그렇습니다. 바로 그녀 입니다. 제니퍼 코넬리 !!!

이 여배우의 얼굴이 그리 오랫동안, 거의 20여년 가까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더군요.

다시 본 '제니퍼 코넬리'는 생각만큼 이쁘지는 않았습니다. -0-  상상속에서는 최고였단 말이죠.

그래도 영화 후반부로 갈 수록 초 미녀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ㅋㅋ

간만에 제니퍼 코넬리가 나온 '인간 로켓티어'를 재밌게 봤습니다. 남자 주인공이 누구냐고요? 알게 뭐랍니까 ㅋㅋ

라이아 느낌이 느낌이 사뭇 달랐던 영화!!

당신을 지켜보는 눈이라나... 카피문구에 끌리기도 했지만 배우도 좋아하는 터라 영화를 봤습니다. 정말 미친듯한 스크린 플레이에 압도 됩니다. 제 뇌는 적당한 큰 소리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해졌는지 알았는데도 불구하고 어절 어질 할 정도로 소리가 컷습니다. 용산 IMAX 라 그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자체는 매우 '뻔' 했습니다. 주제가 식상하다고나 할까요? 헐리우드가 영화 재료가 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와 닿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C군: 아니야! 내가 볼때 이 작품은 터미네이터 Zero - 1 이라고 할만해.. 스토리상 터미네이터로 이어지면 딱이더만...



대단한 인간들 보는 내내 웃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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