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Walter Isaacson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썼던 월터 아이잭슨이 쓴 '스티브 잡스의 실제 교훈'이라는 아티클입니다. 무지하게 길었던 전기를 짧게 요약했기 때문에 시간 조금만 들이면 그 긴책을 다 읽어본 것과 같은 효율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필독을 권합니다. (저자는 말을 늘여 쓰는 나쁜 버릇이 있는것 같...)

일단 14가지의 교훈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Focus

바로 '집중'입니다.저는 집중이라기 보다는 '버리기' 라는 표현을 씁니다.버릴만큼 버려서 더이상 버릴게 없을 때 남은것이 명작이라는 소리가 있듯이 잡스가 실천했던 집중도 그러한 바와 일맥상통합니다. 너무 많은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고, 기획에서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들이 많다면 한번쯤 집중에 관해서 고민할 만 합니다. 


Simplify

위에 나오는 '집중'과 비슷하지만 (아티클에서는 연장 선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살짝 차이가 존재하는 것은 위의 '집중'은 제품 라인업에서의 단순화를 말하고 있다면, 여기서 말하는 '단순화'는 제품 자체의 외관이나 기능등을 말하고 있습니다.기획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대상이 고객인데도 자신과 고객을 동일시 하여 상당히 복잡한 기획을 내놓습니다. 고객은 교육이 필요한 부분을 건너 뛰는 경향이 강합니다. (점점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고객은 단순한 것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심하게는 멍청하다고..) 단순한 기획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Take Responsibility End to End

이 것 역시 위에 나오는 '단순화'와 연결된 것입니다. 기능적으로 단순함을 이룰려면 처음부터 끝까지 한 회사가 모든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나온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폐쇄정책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도 많습니다. 애플 컴퓨터가 시장을 장악 못했던 가장 큰 이유가 이러한 폐쇄정책에 기인했다는 분석도 많고요. 사실 글을 읽어보면 잡스가 그냥 자신이 만든 제품이 '쓰레기' 같은 컴퓨터에서 돌아가는 꼴은 못 봐주겠다! 라는 것에 기인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When Behind Leapfrog

뒤쳐졌을 때, 등을 짚고 뛰어넘는 다는 뜻입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iMac 에 씨디를 굽는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iPod 에 음악을 담을 수 있게 음악을 쉽게 온라인에서 살수 있는 iTunes Store 를 구상했다는 이야기인데. 역시 아무리 좋게 봐주려 해도 상당히 결과론적인 이야기 입니다. 그것보다는 '제 살 깎아먹기'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제 살 깎아먹기'는 질레트의 케이스에서도 나오는 혁신 사례입니다. 아이폰이 아이팟의 시장을 점유했듯이, 회사의 신제품이 비록 자사의 기존 제품의 시장을 잠식할지라도 혁신을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깎아먹지 않으면 경쟁회사가 깎아먹는 다는 것이 그 논지의 핵심입니다. 


Put Products Before Profits

이것도 기존부터 있어왔었던 이야기입니다. 이익보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우선하라는 것이지요. 훌륭한 제품을 만들면 이익은 따라온다는 것입니다. 일본 정치판에서 나온 이야기랑도 비슷합니다. '돈을 따라 정치하면 돈을 얻고 끝이 나지만, 명예를 쫓아서 정치를 하면 명예도 얻고 따라서 돈도 온다' (명예를 쫓지 않기 때문에 나온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정치 수준을생각하면..) 

IT 기업에서는 예전부터 내려오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나나 내 주변 사람들이 잘 쓸려고 제품을 만든 것들만 성공한다. 대중에게 서비스할려고 처음부터 기획된 것은 성공하기 아주 어렵다.' 이러면서 전산학계에서 유명한 'C' 의 경우를 이야기 하곤 합니다. 자신이 사용할려고 만든 Unix 와 그 Unix 의 기반을 만든 'C' 언어가 근대 서버의 아키텍쳐로서 무수한 발전을 이룩했습니다. 


Don't Be a Slave To Focus Groups

기존에 만들어진 물건에 대한 평가는 FGI (Focus Group Interviews) 에 맞춰서 수정해 나가는 것이지만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을 때는 고객에게 의존할 수가 없다. 이유는 '고객도 자신이 필요한 것을 자세히 모르기 때문이다.' (이래서 '감'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나봅니다. 고객이 필요할꺼라고 확신을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지요)


Bend Reality 

그 너무도 유명한 잡스의 '현실 왜곡 장'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잡스의 주변에 쳐져있는 '장(Field)' 입니다. (AT Field?) 잡스에게 지금 생각하는 것은 안된다고 말을 할려고 잡스의 방에 들어갔던 직원이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엇 되겠네?' 라는 생각을 하고 밖에 나온 후, '엇 생각해보니 안되는데? ㅜ.ㅜ' 라는 사례로 이야기가 되곤 합니다. 


Impute 

애플 제품에 관해서 유명했던 이야기가 있습니다. 애플 제품은 상자를 열고 물건을 꺼내 보기까지의 과정이 마치 선물을 받아서 무엇이 들어 있을까? 하고 두근거리며 펼쳐보게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제품의 디자인 뿐만 아니라 포장의 디자인까지 중요하다. 바로 그 포장(?) 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Push For Perfection 

사소한것 하나까지도 자기 마음에 꼭 들어야지만 출시를 했었던 완벽주의라기 보다는 통제 강박관념에 젖어있던 잡스의 사례입니다. 잘 됐으니까 좋은 것이지만 잘 안되면 (실제로 예전에 안된 적도 많습니다) 회사가 휘청거릴 수도 있는 사안입니다. 그래서 정해진 기간안에만 고집해야할 사항일 것입니다. 


Tolerate Only 'A' Players

잡스의 가장 유명하고도 괴팍하기로 유명한 '성질 부리기'입니다. 말 그대로 A급 인재만 참아주고 그 외에 나머지들에게는 폭언을 퍼붓는 것을 일삼는 잡스였습니다. 제가 한동안 했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내려오는 이야기가 생각이 나더군요. "잘 나가는 (진도를 잘 빼는) 공대에서는
공대장이 개XX(강아지)라도 사람들은 모여든다. 진도가 안나가기 시작하면 바로 공대장의 성격부터 트집을 잡아서 빠져나가기 시작한다" 말 그대로 성과가 나오니까 사람들이 참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개차반 같은 성격을 잡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쿨하게 (거의 쏘시오패스..) "나도 원래 이런거 안다. 어쩌라고?" 


Engage Face-to-Face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고 통신 수단이 좋아져도 대면 회의 만큼 좋은게 없다는 것인데, 저 역시 이것에 엄청나게 동의합니다. 얼굴을 맞대고 맛있는 것이라도 같이 먹으면서 논의를 하면 일 효율 이상의 친목감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연금술사'의 저자인 파올로 코엘료 조차도 이러한 대면의 중요성은 여러번 강조합니다. 사안이 중요하다고 생각될 수록 꼭 대면 회의를 자주 열 필요가 있습니다. 


Know Both the Big Picture and The Details 

보통 리더는 큰 그림을 잘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들을 합니다. 하지만 잡스는 작은 세부 사항까지도 전부 알고 있었습니다. (성격이야..) 통제 강박관념에 가까웠던 잡스이기는 하지만 작은 규모의 회사에서는 이런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작은 기업에서 큰 기업 흉내를 낸다고 '나는 리더니까 큰 그림만 보겠어' 라는 친구들을 자주 봅니다. 큰 그림과 더불어 세부사항까지 알아야 합니다. 개발에 대해서 알아야 개발자들한테 짱돌이라도 쎄게 던져줄 수가 있습니다.잡스는 이러한 세부 사항까지 알기 위해서 '집중'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대폭 줄였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그렇게 돈을 많이 벌지만 회사의 형태는 아직도 벤쳐스러운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Combine the Humanities with The Sciences

너무나 유명한 이야기고 시대의 화두이기도 합니다. 인문학의 세상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과 너무 많은 정보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은 사람다운 감성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에 애플은 너무나도 확실한 답을 보여줬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아이폰의 부드러운 스크롤과 가상 키보드의 키감때문에 아이폰을 계속해서 선택한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이상한게 아니라 그런 인간적인 기능만으로도 사용자를 잡아둘 수 있는 애플이 대단한 것입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우직하게 계속해서 갈망하라'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했던 이야기중 나온 말입니다. 실은 '지구백과' 라고 책의 뒷 표지에 적혀있었던 말이라고 합니다. 그 오랜 기간동안 잡스가 마음에 품어온 말이기도 하고 그의 삶을 뒷바침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14 가지의 교훈이 스티브 잡스것의 독특한 것이냐고 한다면 '아니다' 라고 말할만한 성질의 것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경영학이나 경영의 구루들이 말하는 교훈 이나 속칭 '비법'이라고 할만한 것들을 알고 있다고 해도 막상 실행에 옮기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말하고 있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경영자들도 부지기수 일 것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그런데 어째서 스티브 잡스는 되고 일반적인 경영자들은 잘 되지 않을까요? 

저는 그러한 것이 바로 '용기'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따라했다가 안되면 어떻게 하지?' '직원들이 반대하면 어쩌지?' 등등의 이유로 실천이 좌절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교훈들을 실천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있어서 잡스가 대단했던 것이라고 봅니다. 

스티브 잡스가 말하는 14 가지의 교훈들이 새롭지는 않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실제로 '실천할 수 있었던 용기'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잡스를 성공한 (또는 저는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위대한') 사업가로 칭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끝으로 아티클에서 '다르게 생각하라' (Think Different) 에 나온 미치광이에 대한 헌사로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Here's to the crazy ones. 

The misfits. The rebels. The troublemakers. The round pegs in the square holes. The ones who see things differently. They're not fond of rules. And they have no respect for the status quo. You can praise them, disagree with them, quote them, disbelieve them, glorify or vilify them. About the only thing you can't do is ignore them. Because they change things. They invent. They imagine. They heal. They explore. They create. They inspire. They push the human race forward. While some see them as the crazy ones, we see genius. Because the people who are crazy enough to think they can change the world are the ones who do.


미치광이들에게 바치는 헌사,

부적응자들, 반역자들, 말썽군들, 네모난 구멍에 들어가려는 둥근 못들. 사물을 다르게 보는 사람들, 그들은 규정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들은 현상 유지에 관심이 없다. 당신은 그들을 칭찬하거나, 반박하거나, 인용하거나, 불신하거나, 찬양하거나, 비방할 수 있다. 당신이 할 수 없는 유일한 것은 그들을 무시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류를 진전시킨다. 사람들은 그들을 미쳤다고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천재라고 여긴다. 왜냐하면 그들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행동으로 실천할만큼 미친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 위키에 나와 있는 버젼과 살짝 다르지만 뜻 자체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동영상이 만들어지는 거 자체가 이미 화제가 되는 것이겠지요?




이건 심슨에 나온 풍자 입니다. 심슨은 진짜 너무 웃긴거 같습니다. ㅋㅋ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요즘 스마트폰을 끼고 일어나는 기업들에 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것이 요즘 IT 계의 화두 이기도 하기 때문일텐데요. 항상 중심에는 구글과 애플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찬밥이라 불리는 어도비가 있고 또 아마존이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에 대한 제 사견을 밝혀보도록 하겠습니다. 철저한 저의 사견입니다. ㅋㅋ

기업은 사람이 지배하고 운영합니다. 그래서 기업을 사람과 동일시하게 보는 경향들이 있는데요, 꼭 기업들 마치 사람처럼 감정적으로 사이가 안좋아져서 전략들이나 제휴가 결정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입니다. 물론 CEO 의 의견이 가장 많이 반영되기 때문에 마치 기업이 한사람 인냥 행동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결단이 감정에 의해 지배 된다고 하지만 기업가들은 그런 류로 생각하라고 만들어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기업가들은 철저하게 '가치' 위주로 판단을 하고 결정을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전제를 하고 기업들관의 관계를 보면

아마존 vs 애플

"애플이 아이패드를 내놨기 때문에 퀸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다. 그래서 아마존하고 애플하고 적대적인 경향이 있다."  - 지인의 말

그럴리가요.. 물론 퀸들 사업부 책임자는 애플이 미울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아이패드 때문에 팔릴 E-Book 들을 생각하면 잠이 안올 지경일껄여? 여전히 퀸들을 좋아하는 사용자 그룹도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등장은 E-Book 리더 시장의 세분화 입니다. 그래서 아이패드가 많이 팔리면 팔릴수록 아마존의 매출이 올라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더구나 아이패드에 자극을 받아 퀸들 다음 버젼이 쌔끈하게 나오지 말란 법 없지 않겠습니까?

애플 vs 구글, 어도비

요즘 애플하고 어도비의 신경전이 장난 아니죠, 애플이 플래쉬 도트좀 깨진다고 어도비를 미워 할까요?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만들었 기 때문에 미워할까요?

애플의 사업방향은 예나 지금이나 '기기 판매' 였습니다. OSX 라던지 iTunes 라던지 Apps 는 그것을 도와주는 옵션이였습니다. 다만 애플의 특성상 애플은 '폐쇄형'으로 모든것을 가지고 가는 것을 주 전략으로 행하는 기업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Apps 의 놀라울 만한 성장이 관심을 끌었을 수는 있었을 것입니다.

처음 아이팟 터치 1세대가 나왔을 때는 수많은 웹 어플리케이션 형태가 들끓었습니다. 제가 그런 모습을 보면서 애플의 전략은 필수 앱 몇개만 만들어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나머지 부족한 부분들은 웹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모바일 클라우드' 형식으로 제공하는 형태로 단순하고 가벼운 스마트폰 시장을 열어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1년에서 1년 반만에 온갖 사람들이 해킹을 해서 갖가지 Apps 가 만들어지고 사람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서 결국 애플은 SDK 공개를 결정하고 그 결과로 폭발적으로 Apps 시장이 열렸습니다.

문제가 여기서 출발합니다. 이 플랫폼을 독점하고 싶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눈을 돌리면 '모바일 클라우드'의 구글과 온갖 자유로운 어플리케이션의 온상인 플래쉬가 보입니다. 결국 그들하고는 사이가 멀어지고 그들을 아이폰에서 차단해야 그 플랫폼은 애플 소유로 독점할 수가 있겠지요.

"이런 모든것이 애플을 통하지 않고 나오게 된다는것입니다"



더 쉽게 말하면 모바일 사파리에서 플래쉬가 가능하게 바뀐다고 생각을 하면 기존의 나와 있는 온갖 플래쉬 어플리케이션과 게임들이 그대로 아이폰에서 돌아가는 구조가 되겠지요? 그리고 이런것이 돌아가는 바탕이 되는 웹 서비스들은 구글이 신나서 전부 제공할 것입니다. 그러면 독점할려고 했던 Apps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결국 구글이 가져가려는 '모바일 클라우드'와 어도비가 제공하는 웹상에서의 어플리케이션 기능들은 애플이 독점하고 싶은 아이폰에서의 Apps 플랫폼에 상당한 위협이 되기 때문에 견제를 안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얼마전에 안드로이드 2.2 가 발표가 됐습니다. 거기에는 플래쉬가 탑재 가능할 것처럼 보입니다. 어도비는 구글에 붙어서 온갖 최적화를 다 해줄 것입니다. 안드로이는 새로 개발되는 안드로이드 앱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엄청난 숫자의 플래쉬 apps 까지 포함하게 됐습니다. 거기에 자신들이 생각하는 '모바일 클라우드' 까지 포함되는 일련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되겠지요.

벌써부터 안드로이드의 시대가 왔다 라고 떠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이 정말 사실로 다가오는지는 향후 1-2년을 보면 되겠습니다.아이폰은 대단한 혁신이였습니다. 그러나 애플이 가지는 고유의 폐쇄성 때문에 Apple2 옆에 이름을 새기게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블로그로 포스팅 하기도 창피한 글입니다.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굳이 적어서 남기려고 하는 것은 제가 만든 사이트 홍보 차원에서 예를 남겨야 할 것 같아서 입니다. (어허.. 항상 말하지만 그 손에 든 돌을 내려놓으시오!!)

모바일 클라우드 라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습니까? (참조하기: http://blog.naver.com/java2core?Redirect=Log&logNo=90073568589)

이런 저런 이야기가 참조하는 사이트에 가 보시면 많겠지만 정말 쉽게 말하자면 그냥 '웹 서비스' 입니다. 그렇다면 그냥 웹 서비스가 왜 이슈화가 되느냐? 컴퓨팅 플랫폼이 스마트폰 이나 이동형 단말기 같이 컴퓨팅 파워가 약한 단말기 구조로 가기 때문입니다. 중앙 서버에서 서비스에 필요한 것을 전부 계산하고 단말기는 결과를 출력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쯤에 등장하는 앱스(apps) 열풍에 대해서 그리고 과연 앞으로 무엇을 공부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서는 예전에 제가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로 포스팅 한게 있습니다. 읽어보기

결론적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웹 서비스'쪽을 개발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앱스 는 애플의 인증을 받아야 하고 소스의 변경점이 발견됐을 때 다시 적용되기에 시간도 걸리고 무엇이든지 자유롭게 올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애플을 통해서 제품이 나와야 합니다.

이건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기에는 큰 벽이 존재합니다. "애플의 플랫폼을 이용하니까 당연한 것이 아니냐?" 라고 하시겠지만 그렇게 애플 자신들을 통해서만 만들어지길 원하니 제품이 쏟아지더라도 애플의 인력들이 관리를 해야 해서 시간이 걸립니다. 그리고 앱스가 애플의 입맛대로 추려져야 하니 이러한 것은 또한 자유로운 배포 정신에도 위배가 됩니다. (쉽게 예를 들면 포르노 제품은 잡스가 허락을 안한다고 하지요? 포르노 시장을 무시하나여!!! 이러면 제가 포르노를 즐길 것으로 여길꺼 같은 우려가 있으나.. 그렇다고 또 내가 안보냐? 또 그건 아니지만... )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어도비의 플래쉬는 절대로 모바일 사파리에서 허용을 안시키려는 것이겠지요. 플래쉬가 자유롭게 아이폰에서 돌아갈 수 있다면  기존에 나와 있는 수많은 플래쉬 어플리케이션들이 홍수처럼 밀려들겠죠? 그런 상황하에서 앱스 시장이 과연 어떻게 될까여?

그렇기 때문에 애플이 구글 과 어도비의 적이 될 수밖에 없는지 나옵니다. 구글(모바일 클라우드)과 어도비(플래쉬)가 이끌 세상은 애플 앱스 시장의 엄청난 카운터 입니다.

이야기가 조금 옆으로 샌듯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할 필요 없이 편하게 접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웹 어플리케이션의 존재는 애플은 반가워 하지 않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항상 업데이트 된 서비스를 쓸 수 있기에 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웹 어플리케이션을 저는 Wapps (왭스) 라고 부릅니다.

자 그러면 편리한 사이트를 웹스로 탈바꿈 시켜서 아이폰에서 쉽게 이용하는 법을 보기로 하죠. 그 편리한 사이트는 다름이 아닌 게임으로 영어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놀라운 사이트인 (쿠.. 쿨럭)

www.DIGDIC.com

입니다. (얼음같은 인내력을 시전합니다. 20초동안 받을 데미지를 감소시킵니다!!)

다스베이더(?)



일단 제 아이팟 터치(1세대) 배경 화면 입니다. 배경은 탈옥을 해주고 Cydia 어플인 Winterboard 를 설치해줘서 배경으로 쓸 수가 있습니다.

싹수(?)가 보이는 다스베이더 꼬마지요. 포스 그립(포스로 사람 목을 조르는 기술)이 아직 안되니 실제로 곰 인형 목을 쥐고 흔들어 주는 연습을 합니다.

사파리


화면에 보이는 아이콘들중 맨 왼쪽 상단에 있는 "Safari" 를 실행해줍니다. (맥에서 진짜 불편한 것중 하나는 '그림판' 같은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입니다. Viva Microsoft !!!) 그리고 주소창에 다음과 같이 입력해줍니다.


입력주소창에 digdic.com 이라고 입력해 주고 "GO" 를 눌러줍니다.

세로


짠! 하고 메인 화면이 등장했습니다. 삽하고 촛불이 인상적이군요. 라고 디자이너한테 이야기 했더니 촛불이 아니라 사전이라고 하는군요. (대체 어디가!!!)

가로


이건 가로버젼 입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세로버젼이 더 좋은거 같네요. 화면을 터치하면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앱스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 상단 오른쪽에 있는 "Login" 버튼을 클릭해서 로그인 화면으로 이동합니다.


아이디 패스워드 입력하시고 로그인 하시면 됩니다. 만약 회원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회원가입 링크를 누르시고 회원 가입하시면 됩니다. 아직 회원가입은 아이폰 전용 웹 페이지가 없으니 확대 하시면서 가입 하셔야 합니다. -0-


로그인 성공했습니다. '바람의 분노' 가 접니다. (Wind Fury - 곧 질풍입니다. 타격이 제일 멋진 고양 술사의 기술이지요.) 맨 아래쪽 하단에 정중앙에 보시면 '+' 기호가 있습니다. 그것을 클릭해 주시면



이런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가운데에 있는 '홈 화면에 추가' 란 버튼을 클릭합니다.



오른쪽 상단에 있는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홈 화면에 아이콘이 추가 됐습니다. 다음 부터 저 아이콘을 클릭하시면 바로 공부방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짬짬이 영어공부 열심히 하세요!!
작은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하고 싶지만 잘 안되는 것이 혁신입니다. 혁신은 많은 실험과 많은 프로토타입과 많은 시행착오끝에 나오는 것이라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그것에 대해서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품을 만들었을 때 우연히 혁신적일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혁신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만으로 혁신한다고 하면 세상에 애플이나 아이디오 같은 회사가 넘쳐나겠지요. 항상 부정적으로 말할 때 표현되는 "그렇다면 삼성도 혁신하고 있겠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실은 다른 의미로 삼성은 분명히 혁신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잘 나가는 기업은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혁신 기업으로 칭송이 자자한 애플을 볼까요? 위 사진은 애플의 맥북 프로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노트북과 같은 기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제 맥북 프로도 신형이라 아주 삐까 번쩍 합니다. (제가 아무리 애플을 싫어해도 맥북 프로 이쁜건 알아줘야 합니다..)

이런 맥북에는 일화가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주문하길 "볼트가 한개라도 보이면 안된다" 라고 했으나 프로토 타입에서 보이는 볼트 때문에 담당 디자이너를 그 자리에서 해고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러한 까탈스러움이 벤쳐 회사에서 가능할까요?

또한 애플의 디자인 정책중의 한가지가 처음에는 10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그 다음에는 그중 3개로 줄이고, 그 다음에는 한가지로 줄이는 정책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프로세스 또한 벤쳐(스타트업)에서 가능한 방식일까요?

그렇습니다. 혁신은 이렇게 '시간''돈''노력'이 드는 일인것입니다. '돈' 과 직원들의 투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삼성에서 조차 혁신이 잘 안된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삼성의 혁신이나 동양 기업들의 혁신이 토요타가 주장하는 Operation 쪽의 혁신으로 많이 치우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시간이 드는 운영을 개혁하는 방향으로 혁신이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바꿔말하면 시간을 줄이는 운영 혁신쪽은 분명히 삼성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는 혁신쪽은 삼성같은 기업들은 자신이 없습니다.돈 과 노력이 있어도 디테일한 디자인 제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제품은 항상 빨리 나와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많은 삼성도 못하는 혁신(제품의 디테일한 부분에 관한)을 작은 벤쳐에서 어떻게 할 수 있을것인가? 라는 게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진의 고민입니다. (저역시도..) 항상 시간과 자원에 쫓겨가면서 그저 그런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에 시달립니다. 밤잠 설치시는 경영자분들께 애도.. 저는 잠은 잘오더군요 -ㅅ-

이러한 고민에 대해서는 완벽한 답은 아닐지라도 '리얼리티 체크' 라는 책에서 잠깐 언급이 됩니다. 그 중의 몇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벤처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혁신이라고 소개됩니다.

1. 당신이 사용하고 싶은 것을 만들어라
2. 의미를 만들어라
3. 한 차원 높이 도약하라
4. 처음에는 보잘것 없더라도 너무 걱정마라
5. 버젼을 계속 향상시키고 만들어내라
6. 사람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것을 두려워 말라
7. 장벽을 무너뜨려라
8. "1백 송이의 꽃을 피워라"
9. 생각은 디지털로, 행동은 아날로그로
10.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라.
11. 얼간이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지 마라.


어떻습니까?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있습니까? 힘들다는 생각이 팍 드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혁신이란 이렇게 쉽게 말하려고 하는 데도 어려운 것입니다.."
아이언맨 2를 봤습니다.


영화 자체는 살짝 실망을 한 정도였습니다. 아이언맨에서 아이언맨 보기가 아주 힘들더군요 -ㅅ- . 긴 내용을 짧은 영상으로 잘 압축한 1편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다음편을 위한 예고로 가득찬 모습이더군요.

저야 공학적인 입장이니 재밌게 보긴 했지만 영화상에 나오는 두 기업의 차이가 삼성과 애플을 생각나게 했다면 오바일까요?

영화상



스타크 인더스트리 vs 해머 인더스트리

두 업체는 경쟁업체로 나오기 때문에 아마 비슷한 규모의 크기겠지만 해머는 1등은 아닌가 봅니다. (1등이 스타크 인더스트리 기 때문입니다) 두 업체는 여러 차이점이 있겠지만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미키루크가 해머 인더스트리에 도착해서 한 소리일 것입니다.

Software Sucks !

그렇습니다. 해머 사는 스타크 사에 비해서 소프트웨어가 절라 꾸졌습니다. -0- , 애플과 삼성을 비교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니 더 이상 언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알겠습니까? 저는 삼성을 좋아하지만 국내 소프트웨어계의 저가화를 추진했다는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결국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낮추는 데 SDS가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것 말입니다.

만화상의



어떻게 보면 이렇게 된 것이 자업자득이라고도 할 수가 있겠지요. 세상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흐르고 있는데 아직까지 삼성이 더 좋은 하드웨어를 말하는 것을 보면 슬픕니다. 영화상에서 해머가 관중들 앞에서 바보같은 춤을 추는 것을 바라보는 것 만큼 말이죠.
왠만한 책들은 UITabBarController 에 대해서는 잘 다루고 있는데 , 이는 Root Controller 로 쓸만하지 세부적인 뷰에서 쓰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UITabBar 예제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책에서는 잘 안다루더군요.

애플쪽에서 제공하는 샘플이 괜찮은 것이 있더군요.

여기클릭

전형적인 예제는 아니지만, 충분히 볼만은 하더군요. 아이폰 개발들 열심히 하세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밟고 명랑해 보이네요. 외롭게 하늘을 쳐다보는 사진이 더 맘에 들던대..



전 영화 보는 내내 월E 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가 매우 매우 궁금했습니다.. 월E 초기모드는 그냥 공장형 로봇이나 다름 없는데 ^^;  오타쿠에 스토커로 발전한 것이니 놀라운건가.. 퇴보한건가..

월E 는 OS 가 맥킨토시 입니다. 태양 에너지가 만땅으로 충전되면 맥킨토시 부팅할 때 소리가 나더군요.

'이브' 는 애플사가 디자인 한거 같지요? 둥글 둥글 하고 유선형으로 잘 빠진게 ㅎㅎ

배트맨 다크나이트 가 아니면 올 여름을 휘어잡았을 대작은 분명합니다. 염색체가 다른 '존재'와 영화를 보신다면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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