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직까지 술을 안 마신다는 이유만으로 살해당한 사람은 없다.

2, 마시는 술이 다르다는 이유로 전쟁이 일어난 적은 없다.

3, 판단력이 없는 미성년에게 음주를 강요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4, 마시는 술의 종류을 바꾼 것으로 배신자 취급을 당할 일은 없다.

5, 강요하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화형이나 돌고문을 당한 사람은 없다.

6, 다음 술의 주문을 하는데, 2000년이나 기다릴 필요는 없다.

7, 술을 팔아 치우기 위해서 사기 같은 수단을 들이대면 법으로 처벌된다.

8, 술을 실제로 마시는 것은,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다.




봄에는 밤 벚꽃, 여름에는 별

가을에는 보름달, 겨울에는 눈

그걸로 충분히 술은 맛있다.

그래도 맛이 없다면

그것은 자기자신의 뭔가가 병들어 있다는 증거다.


                                                       - 켄신 추억편 -


요즘 술에 쩔어서 사는군요. 혼자 홀짝 홀짝 마시는 주량이 늘어버리는가 싶네요. 어느새인가 술맛을 알아간다고나 할까요. 뭐 절대 많이 마시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이건 천성인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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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거입니다. 사과향의 그녀(와인을 말합니다 ㅎㅎ)
광영이가 저에게 소개시켜줬었죠, 배움의 대상이 되는 존재는 대상의 나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말이 다시금 떠오릅니다.
원래는 손님이 오실예정이라 준비했는데 그 일정이 늦어져 버리니 홀짝 홀짝 마시게 됩니다. 얼음물에 차갑게 해서 마셨던건데 귀찮기도 해서 그냥 냉장실에 넣어뒀는데 왠걸 아주 훌륭합니다. ^^

올해에는 확실히 예년과는 다르게 시작합니다. 이글을 보게 되는 몇분의 동지들이여 언제나 웃을수 있는 행복을 손에 쥐시기 바랍니다.

한잔 한잔 기울이면서 마재윤의 경기들을 보고 있습니다. 히야.. 완성형 저그는 그를 위한 언어군요!! (이것도 광영이가 알려줬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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