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의 소설 '타나토노트' 에 보면 영계를 탐사하는 '타나토노트'들이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귀환하지 못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는 거였습니다. 그러다 최초로 살아돌아온 타나토노트인 펠릭스 케르보스가 어떻게 돌아올 수 있느냐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이 현실에서 귀찮고 괴롭혔던 문제를 생각했다고 하는데 그 문제가 바로 '발톱이 살에 박히는 고통' 이였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소설에서 공감하는 걸로 기억을 하는데 저는 그 소설을 보면서 한번도 그래 본적이 없어서 공감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시간이 흐르고 흘러서 얼마전에 손톱이 살에 박히는 고통을 맛보았습니다. 사실 그렇게 아픈건 아닌데 계속 해서 신경이 쓰이더군요 손톱 때문에 살이 베어질 수가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왜 이런 부분은 진화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일까?? 아직도 인간은 진화가 더 되야 하는구나!!! 라는 헛 생각이 따끔 따끔 아플 때마다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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