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환경의 혁신 방향이 기존의 전통적인 혁신 방법이였던 폐쇄형 혁신(Closed Innovation) 에서 개방형
혁신 (Open Innovation)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혁신 (innovation) 에 관해서 정리를 하다 보니 예전에 읽었던 아티클중에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에
관련된 내용이 있더군요. 

개방형 혁신이란 전통적인 기업의 경계를 무너뜨려, 지적 재산이나 그것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이 조직
내-외부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경제상황이 안좋을 시에는 이러한 개방형
혁신이 가지고 있는 외부 지향적(inside-out)특성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프로젝트 투자
시간 과 비용의 절감, 공급업체와의 새로운 관계 구축, 혁신의 생태계 장려, 이윤이 높은 라이센스 수입
창출에 특히나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개방형 혁신을 이룰 수 있는 5가지 방안입니다. 

1. 내부 프로젝트의 공급자나 고객이 되라 

이러한 방식으로 쉽게 예를 들자면 기업이 자사의 이득을 위해서 특수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중에
그 기술이 자사에만 좋은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면 그 지적재산권을 가진 기술
벤쳐를 만들어서 따로 독립 시킵니다. 그리고 그 벤쳐와 모회사가 계약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벤쳐가
같은 산업계의 다른 업체와도 계약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회사의 비전략 부분은 과감히 외부로 넘겨라 

예전에 다른 아티클에서 나왔던 내용과 일치합니다. 회사의 전략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외부로
넘기라는 것입니다. M&A 도 될 수 있고, 벤쳐로 분사 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기업에서 방치되고 있는 지적재산권을 열심히 활용하라

기업에는 방어적인 이유나 전략적인 목적을 이유로 소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게 임대하는 방식등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습니다. 

4. 비록 성장하지는 못하더라도 자사의 생태계는 키워야 한다. 

 생태계를 키우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는 꼭 마련이 된다. 그래서 이러한
생태계는 꼭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5. 비용절감, 참여 확대를 위해서 개방형 영역을 만들어라.

 폐쇄형 혁신(Closed Innovation) 과는 다르게 개방형으로 진행을 하면 외부의 기술이 자사로 유입되기도
쉽고 비용면에서 많은 부분을 절감할 수 가 있다. 




무엇이 고객들의 선택을 더 좋게 하는가? 또 이를 통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이점과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기본적으로 기업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또 소비자들은 그러한 부가가치들을 인정하고 그것에 대한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기업은 소비자의 선택사항을 매우 많게 만들고 그중에서 소비자가
고르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또 그 많은 선택사항에서는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인 관계로 쉬운 선택지를 택하고 싶을 것입니다. 한가지만 고르면 나머지가 알아서 세팅이 되면
좋겠다던지 말이죠.

이래서 선택에 관한 것이 기업활동에서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아티클이 나온 연유가 될
테죠. 각 선택에 관한 종류들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 Mass Defaults -
 "대중을 상대로한 기본옵션"
말 그대로 모든 대중에게 적용이 되는 옵션입니다. 선택의 폭이 자유롭지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무조건
디폴트로 제공이 된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 Benign Defaults -
 "양호한(우세한) 기본옵션"
기업측에서 고려해 볼때 소비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옵션들을 모아논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가 가장
적은 것들을 모아논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해야만 하는 그런 옵션들의 조합입니다.
- Random Defaults -
 "무작위 기본옵션"
어떠한 옵션이 좋은지 선별하기 어려울 때 쓰는 방법입니다. 혹은 어떠한 옵션이라도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질
때 쓰는 방법이겠지요.
- Hidden options -
 "숨겨진 옵션"
보통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많이 존재하는 숨겨진 옵션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진정으로 존재하는
옵션입니다. 보통 까페에서 체리에이드를 판매하는 까페는 '체리 콕'을 주문하면 메뉴판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만들어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면 됩니다.
- Personalized Defaults -
 "개인화된 기본옵션"
개인의 차이와 필요를 반영한 것입니다. 보통 3가지가 있습니다.

 - 현명한 기본옵션(Smart Defaults): 고객의 정보를 활용해서 옵션에 적용시키는 방안입니다. 구글에서
   국가별로 모국어로 된 페이지가 뜨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하면 바로 다르게 바꿀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 지속되는 기본옵션(Persistent Defaults) : 과거 고객이 선택했던 정보를 기억해서 그 옵션이 유지되는
   경우입니다. 흡연석을 요구한 고객은 다음에도 흡연석을 요구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끊는 경우라면 뭐
   상관이 없지만 말이죠)

 - 적응적인 기본옵션(Adaptive Defaults) : 큰 카테고리를 결정하면 나머지 옵션들이 자동으로 결정되는
   형식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계에 많이 존재하는 방안입니다. 가장 쉽게 윈도즈 OS 를 보면
   되겠군요. Business 와 Professional 을 선택하면 그 밑에 생기는 옵션들이 자동으로 선택이
   되어집니다. 이런 방안을 말합니다.

이렇게 많은 옵션의 종류가 있지만, 이를 기업이 악용하는 관계도 심심치 않게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옵션에 거부감을 가질 수는 있지만, 또한 윤리적인 차원에서 악용하지 않는 다면, 고객 차원에서는 정말
편안한 선택권을 주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 구글의 예는 정말 편하기 까지 하지요 - 그래서
기업차원에서는 고객의 편안한 선택을 위해서 이러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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