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항상 가지던 의문들이 있었습니다. 전세계를 주름 잡는 종교들 또 전혀 다른 종교들 그런 종교들이 가지는 유사성에 대해서 그래서 모든 존재하는 신들이 실은 같은 존재를 지칭하는 것이고 그런 신들이 문화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 여차하면 다른 종교에서 돌 맞기 딱 좋은 '범신론'을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하던것을 그만 두었지만

작가는 이런 범신론 뿐만 아니라 외계인과 신들과의 관계와 전설로만 내려오는 종족들 그 중 판타지의 궁극적인 존재인 용 (드래곤)에 관해서와 마법을 쓰기 위한 '마나' 와 무술을 쓰기 위한 '기' 까지 이런 모든 것을 집대성 할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한 듯합니다. 그리고 그는 답을 내렸습니다.

"현실이 어렵다면 판타지에서 나만의 세상으로서 정리하자! "


"권순규 작"




그래서 나온 그의 작품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판타지 입니다. '퇴마록'과 비슷한 듯하지만 전혀 다른 한국형 판타지의 느낌을 기대해도 좋으실 듯 합니다. (전 퇴마록은 너무 음울해서 짜증이 났었습니다)

손에 책을 드는 순간 마치 타임머신에 탄 듯 시간이 흐르는 놀라운 순간을 맛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에서 비슷한 예가 나온적 있지요 ㅎㅎ)
이런 재밌는 작품이 아직까지 완결이 안된 것은 기다리는 독자에 대한 고문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