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런 내용 무지 좋아합니다. 진정한 황색 저널을 강조하는 딴지에서 이런거 연재할 때마다 열심히 읽어주고 있습니다.

이런 음모론과 과학적 가설을 바탕으로 이상한 상상(공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1

그리고 이 재밌는 기사의 제 2탄

외계문명과 인류의 비밀2

암튼 외계인이 존재한답니다. !!
인디펜스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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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건 많았지만, 말도 안 된다는 설정으로 유명한 영화입니다. 최근에 본
BC 10000 영향 때문인지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참으로 말도 안 되는
설정을 즐겨 쓰는 게 예전부터 그 경향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근래에 다시 보니 제 눈에도 이상한 것이 몇 가지가 보이더군요 그 중 제일
이상한 것이 느껴지는 건 지구에 내려온 전함의 행태(?) 입니다. 무기라고는
딱 두 가지밖에 없더군요. 건물을 때려 부시는 그 거대한 포와 , 근접전용인
조그만 비행정.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ㅅ- 그 거대한 전함에 옆에
붙어서 짜잘하게 간지럽게 하는 지구인 전투기를 요격할 방위 시스템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 스타워즈의 스타 디스트로이어만 봐도 전투기 근접 시 어지럽게
날려대는 요격시스템이 있는데 비교가 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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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언급한 예 말고도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건 영화만 보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것이라 넘어가기로 하고요. 영화 몇 편으로 사람 성격을 판단하는
것이 좀 우습지만 에머리히 감독은 '자기 멋'에 사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안 받아들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이죠.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다라고 말을 못드리는 스타일 일 수도
있습니다. (누구 처럼 말이죠 ) 제정신이라면 저 말도 안되는 신들을 그냥
OK 했을리 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12년 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볼 만한 것이
많습니다. 거대하고 화려한 우주의 문명이 참 눈요기 감이
되더군요.

스토리는 '웰즈의 우주전쟁'과 너무 유사합니다. 우주에서 외계인이 지구를
찾아와서 지구를 쑥밭으로 만들고, 인간들은 반격이란 것을 해보지만 상대가
안되지만 결국 바이러스가 모든 것을 해결합니다. ( 써놓구 보니 어릴 적에
열심히 봤던 드라마 V 와도 유사하군요) 그 바이러스가 컴퓨터
바이러스라는 것만 제외 하고 말이죠.

영화 자체는 수입이 괜찮았는지 다음 편을 제작한다고 말이 많았지만
8년 동안 스토리를 만들어 내다 만들 수 없어서 접었다고 합니다. 그
모양으로 외계문명을 박살냈는데 남아날 수가 없었겠죠 ㅎㅎ



클로버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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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계의 문명이 존재해서 우리와 조우하게 된다면 , 그 만남은 평화로운
 것과는 거리가 멀 것이다. 인류의 예를 들어봐도 알 수 있듯이 두 문명의
 만남은 항상 전쟁을 동반한다 " - 스티브 호킹 -

카메라 기법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내용만을 보기로 하지요. 사실
영화라는게 소재나 내용만 가지고 평가받지는 않지만 저는 그러기로
하겠습니다.

 갑작스럽게 외계생물체 로 추정되는 괴물이 뉴욕을 공격하고 평화롭지만
 나름 치열한 연애감정에 휩싸인 젊은이 무리가 그 와중에 살려고
 바둥거리는 영화

참으로 불친절 한 영화입니다. 외계인인지도 모르고, 어디서 왔는지 도
모릅니다. 나중에 어떻게 되는지도 안나옵니다. 괴물의 모습 또한 처음에는
잘 나타나지 않아서 '저게 뭘까?' 라는 의심만 가져옵니다. 나중에는
모습이 잘 나와서 신기하게 생긴 외계생물을 마음대로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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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참 잘 만들었습니다. 독특한 설정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캠
카메라로 영화가 진행된다는 설정이 재밌습니다. 외계생물의 영화라는
느낌보다는 재난영화에 가깝습니다. 시종일관 때려부셔지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캠' 카메라에 잡히는 모습이 꼭 실제상황 처럼
느껴집니다. ( 최근에 이런류의 좀비영화도 개봉했습니다. REC 라고)

핵공격을 끝으로 영화는 엔딩을 맞이하지만 크레디트가 다 올라간 후 'It's
still alive' 라는 외침이 역으로 녹음된 소리로 들리며 영화는 끝을 맞이합니다.

위의 대사로 말미암아 후속편이 있을꺼 같지만 아직은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안드로 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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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의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가정을 하면, 왜 그것이 개체의 모습을 하고
있을꺼라고 생각할까요, 군체의 형태를 하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아요?'

바이러스성 외계의 생명체의 공격으로 위험에 빠지는 지구를 다루고
있습니다. 소재의 독특함과 발상이 특이해서 푹 빠져서 봤습니다. 결국
원작이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한 '마이클 크리튼'이 썼더군요.

'리들리스콧' 이 메가폰을 잡았고 4시간 짜리 TV 시리즈라는 점이
특이합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진행과 넉넉한 시간이 사람을 빠져들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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