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atrick Spenner and Karen Freeman

"사람들은 정보에 찌들어가고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말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게 해주는 간편한 절차다"

정보가 폭증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매스 마케팅 시대에 통하던 방식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 제품을 만들고 광고를 계속해서 틀어주는 방식 - 이제는 정보에 지친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살 때도 그러한 광고에 힘들어 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바로 그 핵심은 '단순함' 입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주장하는 방향과 같은 내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함의 원리 링크

소셜과 모바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마케터들은 소비자들에게 예전 보다 더 많이 접근할 수 있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매스 마케팅) 접근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욱 힘들어하고 복잡해 합니다. 이제 마케터들은 '단순함'에 집중하여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저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티클에서는 2가지를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정을 단순하게 할수 있게 하라"

고객들을 계속 '붙어 있게' 하고 싶다면 마케터들은 소비자들의 결정을 단순화 시켜야만 합니다. 그리고 구매를 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을 편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아티클에서는
  
  
   - 인터넷 페이지에서 정보를 나열하는 방법
   - 정작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제품의 자세한 스펙이라기 보다 제품을 어떻게 쓸 수 있는
     정보가 더 중요하다는 점
   - 구매하기 까지의 걸리는 시간 (특히나 모바일) 이 얼마 안 걸린다는 점에서의 컨텐츠 배치


   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마케터들이 사용하는 3가지 전략"

1.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가짓수를 최소화 해서 확신을 가지고 구매를 할 수 있게 한다.

2. 믿을 만한 제품 정보의 원천과 추천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정보가 워낙 많아지기 때문에 제품 소개 사이트에서 나오는 미사여구 보다 믿을 만한 사람이 추천하는 것을 더 따른다고 합니다. - 바이럴 마케팅? - )

3.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한 기능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믿을만한 도구(또는 기준)를 제공한다. (쉽게 카메라를 예로 들자면 픽셀이 얼마인지, 배터리가 몇 암페어 인지보다는, 대충 찍어도 '이만큼' 사진이 나오며,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도 하루종일 배터리가 지속된다 등의 설명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피터 드러커가 말하길 "사업의 목적 (Goal)은 두가지로 말할 수 있으며, 그것은 마케팅 과 혁신이다." 이중에서 혁신적인 것은 참으로 많은 기업인들을 설레게 하는 단어라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마찬가지였고 혁신적인 것을 꿈꾸다가 실패한 경험도 많습니다.

혁신!! 참 어렵습니다. 그 만큼 성공하면 보람진 것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혁신에 성공하신 분들 그리고 '블루오션 전략' 의 많은 사례를 보면서 혁신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노력해 봤던 단상을 적어 볼까 합니다.

"혁신적인 것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만드는 데 충분히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것에 관한 충분한 지식 없이 새로운 것을 만든다는 것은 아무도 공감할 수 없는 것을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


항상 혁신을 새로운 것이라고만 생각하다 보면 실패할 경우가 진짜 많습니다. 그런 경우는 밑 바닥에서 새롭게 만드는 데만 집착하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내가 속한 회사 던지 아니면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던지 간에 제품에 대해서 배우는 '교육 비용'을 무시하기 때문에 혁신이 힘들어 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 인프라를 빠르게 습득하고 거기에서 모자란 부분에 대한 혁신을 이루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성공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고객은 어디선가 써 봤던 제품과 비슷하지만 더 좋아졌기 때문에 선택을 하게 되고, 회사측은 기존의 제품을 만드는 데서 생기는 어려움과 개선점을 습득하기 때문에 더 잘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블루오션은 처음부터 찾아지는 게 아니라 , 박 터지는 레드오션에서 부터 샘 솟는 것 아니겠습니까?

 

회의를 하다 보면 입에 붙은 말이 비지니스 모델 (Business Model) 일 것입니다. 단순 개발자라면 잘 듣지 않겠지만 조금만 직급이 높아지면 위에서 맨날 하는 소리가 이런 소리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분들 중에서 비지니스 모델을 다르게 이해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위키에서 가져왔습니다.  원문

A business model describes the rationale of how an organization creates, delivers, and captures value[1] (economic, social, or other forms of value). The process of business model construction is part of business strategy.


비지니스 모델은 결국 가치 (Value) 에 관한 것입니다. 이러한 가치를 어떻게 만들어내고 어떻게 고객에게 전달하며, 어떻게 가치를 돌려 받을 것인지에 관한 것입니다. 이러한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바로 비지니스 전략 입니다.

제 식으로 쉽게 이야기 하자면

1. 누구에게 ?
2. 무엇을 제공할 것이며 ?
3. 그들로부터 어떤 가치를 받을 것인가?


이 세 가지에 대한 답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클라우스 슈메 (Klaus Schmeh) 지음
    박규호 옮김


    원제는 (David gegen Goliath: 골리앗을 이긴 다윗) 

    사업에서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굳이 말할 필요는 없을 것 입니다. 그렇다면 혜성같이 등장해서
    거대한 기업들을 누르고 승리하는 회사가 사업하는 사람에게는 얼마나 멋진 존재인지는 두 말 할 필요가
    없겠지요. 

    이 책은 그러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사례 말미에는 그러한 기업들이 사용했던
    전략들에 대한 내용을 도표로 가볍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IT 기업에서부터 심지어 독일 축구단에 이르는 각 산업군의 사례를 성실하게 들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사례나 주장하고 싶은 내용이 잘 알려져 있는 까닭에 재미 있게 읽을 수는 있지만 그다지
    감흥은 없었습니다. 다만 기술력에 관한 부분은 메모를 해 둘만 하더군요. 

    기술은 강자에게 더 유리한 종목 이라는 부분입니다. 

    

기술력이 기업의 모든 것이 아니다.

     1. 기술모방의 용이성
        기술 혁신이라는 무기만으로는 약자가 강자를 무너뜨리기 어렵다.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R&D 에 과감히 거액을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창고에서 혼자 이리 저리 궁리하는 사람보다 유리하다. 또한 아무리
        특허를 이용해 기술을 보호한다고 해도 판매 전략보다는 기술쪽이 모방하기
        쉽고, 또 몇몇 요소만 변경한다면 기술의 모방을 식별해내기 어렵다. 최초의
        개발자보다 그 뒤에 단점을 극복한 모방품을 만드는 기업이 더 유리하다고 결론
        지을 수 있다.

     2. 기술력과 다른 요소가 결합할 때만이 효과 극대화

        약자는 작은 몸집을 최대한 이융해야 한다. 하지만 기술에 관해서는 작은 몸집이
        득이 될만한 경우가 별로 없다. 그러므로 기술력만으로 강자와 승부하겠다는
        것은 지나친 과신이다. 뛰어난 발명에 성공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작은
        회사보다는 대기업에 더 잘 갖춰져 있다. 무엇보다 기술 혁신 자체만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물론 기술 혁신이 승리를
        견인하기는 하지만 , 핵심적인 순간에는 다른 경쟁 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회사차원에서 기술력이 이러하지만, 인터넷 회사들이나 IT 기술을 이용하는 회사들의 특징은 초기에
    자신들이 원하고자 하는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은 다른 누구보다 뛰어났다는 사실입니다. 



기업 환경의 혁신 방향이 기존의 전통적인 혁신 방법이였던 폐쇄형 혁신(Closed Innovation) 에서 개방형
혁신 (Open Innovation)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혁신 (innovation) 에 관해서 정리를 하다 보니 예전에 읽었던 아티클중에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에
관련된 내용이 있더군요. 

개방형 혁신이란 전통적인 기업의 경계를 무너뜨려, 지적 재산이나 그것을 소유하고 있는 개인이 조직
내-외부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더구나 요즘처럼 경제상황이 안좋을 시에는 이러한 개방형
혁신이 가지고 있는 외부 지향적(inside-out)특성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로는 프로젝트 투자
시간 과 비용의 절감, 공급업체와의 새로운 관계 구축, 혁신의 생태계 장려, 이윤이 높은 라이센스 수입
창출에 특히나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개방형 혁신을 이룰 수 있는 5가지 방안입니다. 

1. 내부 프로젝트의 공급자나 고객이 되라 

이러한 방식으로 쉽게 예를 들자면 기업이 자사의 이득을 위해서 특수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중에
그 기술이 자사에만 좋은게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서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면 그 지적재산권을 가진 기술
벤쳐를 만들어서 따로 독립 시킵니다. 그리고 그 벤쳐와 모회사가 계약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벤쳐가
같은 산업계의 다른 업체와도 계약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회사의 비전략 부분은 과감히 외부로 넘겨라 

예전에 다른 아티클에서 나왔던 내용과 일치합니다. 회사의 전략 목표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외부로
넘기라는 것입니다. M&A 도 될 수 있고, 벤쳐로 분사 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3. 기업에서 방치되고 있는 지적재산권을 열심히 활용하라

기업에는 방어적인 이유나 전략적인 목적을 이유로 소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필요로 하는 업체에게 임대하는 방식등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 할 수 있습니다. 

4. 비록 성장하지는 못하더라도 자사의 생태계는 키워야 한다. 

 생태계를 키우면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는 꼭 마련이 된다. 그래서 이러한
생태계는 꼭 키우는 방향으로 진행해야 한다. 

5. 비용절감, 참여 확대를 위해서 개방형 영역을 만들어라.

 폐쇄형 혁신(Closed Innovation) 과는 다르게 개방형으로 진행을 하면 외부의 기술이 자사로 유입되기도
쉽고 비용면에서 많은 부분을 절감할 수 가 있다. 



"마케팅(Marketing) 과 혁신(Innovation) 은 사업의 목적이다" 라고 피터 드러커 (Peter Drucker) 가 말했습니다. 그만큼 저 두가지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중요합니다. 

Unleashing the Power of Marketing 은 그중 마케팅에 관한 아티클 입니다. GE 가 HBR 에 기고하는 글 대부분과 비슷하게 이 글도 비슷한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바로 'GE 는 정말 뛰어난 기업이다' 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대놓구 그런 이야기 하기 때문에 빈정거리고 싶기도 하지만 GE 가 뛰어난 기업임에는 틀림이 없으니, 대체 어떤 점에서 뛰어난 것인지 그 관점에서 이 아티클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B2B (Business to Business) 사업에서는 B2C (Business to Customer) 사업보다는 마케팅 조직의 힘이 약합니다. 기업대상 영업과 고객대상 영업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B2B 기업에서 마케팅이란 판매조직과 홍보 조직 이상은 아닌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마케팅을 기업의사결정의 핵심으로 상승 시켜서 사업의 모든 분야에서 마케팅을 고려해 회사의 문화와 프로세스로 정착 시켜서 운영했기 때문에 불경기에도 이익의 별 감소 없이 극복해 나가고 있다라는 것이 이 아티클의 요지입니다. 

조금 더 쉽게 한국에서의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삼성에 있었던 대 그룹상대 의사결정 조직인 , '구조조정본부' 가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마케팅에서 얻어지는 정보를 주요 토대로 내린다고 생각하면 편할까요?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도 제품을 팔 대상과 제품이 속해 있는 사업 영역에서의 모든 환경 요인들을 분석해서 알맞게 팔아야 한다는 말은 쉽지만, 실행하기가 쉽지 않으니 모든 기업들이 그렇게 못하는 것이겠지요? 

실제로 GE 는 마케팅에서 얻어지는 정보를 의사결정에 도입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도입합니다. 워룸(War Room) 이니 COE (Central of Excellence) 같은 시스템 입니다. 이것들은 훌륭하게 동작해서 지금 GE의 문화로 정착됐다고 합니다.

GE 가 만들어낸 '마케팅 조직'의 핵심은 3가지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원칙(Principles)

 - 시장활동 영역 (go-to-market) : 예를 들자면 분할?(Segmentation)
 - Commercial Essentials : branding & Communications 

사람(People)

 마케터들의 4가지 형태의 DNA 에 따라서 분류 합니다. 
 
 - 지시자 (Instigators) : 현 상황에 도전하여 무엇인가 더 새롭고 나은 방향을 찾는 사람입니다. (보통  말하는 혁신가에 해당하는 용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서는 이런 용도로 쓰였습니다)
 - 혁신가 (Innovators) : 시장의 촛점이나 관점을 아직 테스트 되지 않은 제품이나, 서비스, 솔루션에  집중시킵니다. 
 - 통합자 (Integrators) : 시장과 회사의 제품개발단을 연결 시키는 존재입니다. 
 - 실행가 (Implementers) : 실제로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실행하는 사람들 입니다. 

프로세스(Process) 

 원칙과 사람들에 따라서 작업이 진행되는 형태를 공식적인 프로세스로 만들어서 다른 조직에도 전파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제가 이해하는 핵심은 "원칙에 따라서 마케팅의 영역을 설정하고 마케터들의 특색(DNA) 에 맞게 제대로 된 영역에 배치하며, 효율이 나오는 부분을 프로세스화 해서 회사의 문화로 정착시킨다" 라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아티클 내용에 공감을 많이 했습니다. 마케팅을 고려해서 , 즉 제품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단계에서 조차도 , 회사의 프로세스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점이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뻔한 이야기지만 돌이켜 회사를 바라보면 과연 저런 방식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기업이 얼마나 될까요? GE 도 그러한 기업이 많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남긴 것이겠지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트라우트는 몇십년 째 마케팅이 주도하는 회사가 되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봅니다. 








A: 식사하세요.
B: 난 됐어

계속 비슷한 패턴이긴 하지만 소리와 계속해서 반복되는 메시지는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합니다. 이름도 모르고 글자를 보아하니 중동권의 식품 브랜드 인지 모르지만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잘 만드어진 광고라는 뜻이겠지요.


기업에게 있어서 마케팅은 기업이 만들어낸 제품이나 서비스를 팔기 위한 행동이라는 작은 정의 부터 회사의 속성을 정의하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이 회사를 바라볼 때 떠오르는 생각과 제품이나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까지 정하는 커다란 범위까지를 포함한다.


라고 저는 마케팅을 규정짓고 있습니다. 즉 마케팅이라는 것은 일견 복잡해 보이지만 그 핵심은 기업과 그 안에 속해있는 서비스나 제품의 속성(다름 사람들이 바라보는)을 규정 짓는 행위라고 볼 수있습니다.

예를 들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우아함' , '세련됨' , '비쌈' 이라는 속성이 먼저 생각 되겠지요?


볼보는 '안전' 이라는 속성으로 통칭된다고 합니다만, 국내에서는 '그냥 외제차' 라는 속성으로 통하고 있는 듯 합니다.


코카콜라 하면 떠 오르는 건 "소울워터" , "영혼을 울리는 음료" , "영혼의 성수" 등이 떠 오르겠지요? ( 일부 이런 세력이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맙시다...넵 접니다..)

사람들이 제품을 구입하는 건 여러가지 요인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구매를 결정하겠지만 저는 여러번 언급했던 대로

"이성이 판단을 하고 감성이 결정을 한다"

사람들이 감성 차원에서 결정하게 되는 요인이 제품이나 기업이 가지고 있거나 표방하는 '속성' 에 많은 영향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선거운동이라 함은 후보를 팔기 위한 마케팅 입니다. 후보를 유권자들에게 유권자들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속성을 만드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추운 군부독재의 겨울을 묵묵히 버텨냈던 '인동초' 였고


그런 의미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은 (흙.. ㅜ.ㅜ) "서민에 의한 개혁" 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명박 가카는 , 가카는 가카는... 가카는... (남산에 끌려가서 코렁탕 먹기 싫어서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공약? 중요합니다만, 사람들이 정치인들이 내세우는 공약을 전부 이해하고 공감이 되서 정치인을 뽑는다고 저는 보지 않습니다. 그건 그냥 이성이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자신은 이성적 판단에 의해서 사람을 뽑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감성"이 결정하는 사람을 뽑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사람을 뽑거나  물건을 사는 것이 "감성"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것이 선거운동과 마케팅의 유사점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스타가 없는 요즘 야권의 정치판을 보면서 우울해 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세력적으로 많이 집결되더라도 '감성'이 꿈틀대며 찍어줄 만한 후보가 없는 판국입니다. 지금쯤은 한 사람이 대두되서 감성적으로 유권자들에게 다가가서 자신을 어필할 만한 사람이 필요한 시점인데 말이죠.

저는 그래서 추천할 만한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너무나 지극히 그리고 아주 아주 아주 개인적이기 때문에 그냥 저만 생각하고 있었으나 마케팅 관련된 생각과 요즘 정치권을 보다 생각났습니다.

그는 아주 똑똑하며, 무지막지하게 열심히 일을 합니다. 말을 아낄줄 알며, 행동거지에 품위가 있습니다. 항상 약자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흠 잡을 데가 없는 사람입니다.

바로 '문재인' 전 비서실장 입니다.


그리고 그의 속성은 '우정' 입니다.

스타워즈 등장인물들의 목소리가 GPS에서 나온답니다. ... ㅜ.ㅜ
너무 가지고 싶어요 하앍 하앍

원문보기:(영어 작렬)




녹음하는 과정을 마케팅용으로 작성한 유튜브 동영상 입니다. 

정말 이런식의 마케팅은 저 같은 사람을 미치게 하는 크리티컬 마케팅 입니다. (제가 만들어낸 용어입니다 ㅎㅎ) 다른 말로 하자면 오덕 마케팅이라고나 할까여.. (매니아 마케팅이라거나..)


죽이는 말 한마디 로 마케팅 전쟁에서 싸우지 않고 승리하기


저자: 탁정언

글쓰기의 능력이 정말 필요해 지는 시기가 왔습니다. 트위터 블로그 등 자신을 표현해야 할 일들이 누구나 할 것 없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상대방에게 호감을 이끌고 싶어서 글을 남발해도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끔가다 한번 쓴 글이 여러 사람에게 호감을 이끌어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인가? 바로 낚시성 제목입니다. 그냥 낚시성 제목이 아니라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스토리가 있는 그러한 제목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의 핵심은 제목이다. 라는 예전 포스팅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언급됐었습니다. 이러한 제목을 잘 짓는 방법이 블로그나 트위터 같은 소셜형 미디어 뿐만 아니라, 사업 계획서나 투자 계획서, 마케팅과 홍보에도 결정적인 요인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마케팅과 홍보쪽 카피라이터로 일한 25년간의 경험을 이 책 한권에 압축했습니다. 숙달되기 위해 일만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저자는 무려 3만시간 가까이 투자한 셈이지요. 달인 의 세배쯤 되는 노하우가 이 책에 잘 압축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잭 트라우트 - 알 리스 의 '포지셔닝'에 깊은 감명을 받은 듯이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 언급을 보는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어찌해서 이 책을 그리 술술 읽을 수 있었는지를.. (잭 트라우트 광신도임, 그 사람 책 다 샀음..)

저는 "마케팅 = 전략" 이라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이러한 제 생각은 피터 드러커의 저서로부터 시작되서 잭 트라우트의 저서 에 와서 확립이 됐는데요. 트라우트가 포지셔닝에서 말하는 것은 마케팅의 전략적인 측면에서 '속성'을 정하는 목표에 관한 이야기 였다면, '죽이는 한마디'에서 저자는 마케팅의 전술적인 측면에서 실제로 가지고 쓸 수 있는 도구로서 소개를 한다고나 할까요?

"판단은 이성이 하지만 결정은 감성이 한다.

라는 제 주장과 어느정도 맞 물리는 것 같은 내용이라 더 기쁘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주변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책이라 다른 사람들은 좀 안봤으면 하는 저의 얄팍한 심정이 담겨 있네요.

별첨:
 죽이는 한마디의 8가지 원리

딱 부러지게 잘라 말하면 기억에 흉터가 남는다.
인생은 쇼다

익숙한 말에서 하나만 바뀌어도 마음을 혹하게 한다.
공든 TOP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 부딪치면 호기심의 불꽃이 튄다.
순결한 창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개념이 만나서 서로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살인의 추억

앞뒤가 다른 이야기의 힘으로 무관심을 죽인다
너무나 사랑해서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던져 상식의 뒤통수를 때린다.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오직 나만 주장할 수 있는 뜻밖의 진리로 인식을 바꾼다.
입술은 여자의 붉은 피부다

초등학생 영어 실력으로 단순 명료한 메시지를 던진다.
Impossible? I'm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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