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 를 듣는데 마지막에 배우 전원이 부르는 합창 부분만 따로 떼어 둔 것이 없더군요. 전 그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는 데 말이죠. 그래서 그 부분만 따로 편집해 봤습니다. 

저작권 혐의가 짙으니 문제될 시에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가사는 저번 포스트 에서 참조하시면 됩니다. 



 


저작권 신고 받은 고로 10주년에 나온 각국 버젼을 들어봅니다. Do you hear the people sing?  


왕십리 CGV 아이맥스관에서 봤습니다. 그 유명한 3D HFR 로요. 아 너무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상적인 3D 영화라면 처음에만  3D 효과를 쓰고 중반부터는 거의 안 쓸텐데,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3D 효과로 도배를 했습니다. (아 피터 잭슨 이 제작비 귀신 ㅋㅋ) 

너무 유명한 이야기지만 다시 언급을 하자면, 이 영화 '호빗'은 '반지의 제왕'의 프리퀄 입니다. 실제로 원작 소설도 '반지의 제왕' 전에 '호빗'이 먼저 쓰여집니다. 

톨킨이 자신의 손자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준다고 시작한 게 '호빗'이다 보니 조금은 더 쉽게 더 간단한 형식을 취할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 단순한 이야기를 어마어마한 화면으로 만들어 낸게 '호빗'입니다. (피터 잭슨 만세!!) 역시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도다!!!

HFR 로 보니 너무 리얼해서, 마치 실사 드라마를 보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그게 더구나 3D 니 환상적인 영상을 보는 기분이였습니다. 3시간이 꿈결처럼 흘러갔다면 오바겠지요? (오바입니다 오바..)

영화 도입부분의 드래곤 습격 부분의 영상은 정말 우와~~~ 하게 만드는 멋진 영상이였습니다. 전설의 드래곤이 있다면 암 저정도겠지.. 라는 그 멋진 모습 (실은 모습도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화 첫부분 장면은 반지의 제왕 시작 전부분하고 오버랩됩니다. 카메라가 프로도를 쫓아가면 반지의 제왕이 되는 거고, 빌보의 회상으로 가면 호빗이 되는 구도. (은근 이런 컨셉 좋아합니다 ㅎㅎ)

ATMOS  (소리쪽 강화) 모드로 한번 더 시청해 줄까 생각중입니다 ㅎㅎ . 아 물론 강력 추천입니다.

사족 달기.

간달프!! '반지의 제왕'시절 부터 느끼는 거지만, 넌 대체 정체가 뭐냐? 마법사라면서 이도류라니, 게다가 쾌검을 구사하여 적이 자신이 죽은지도 못 느끼게 하다니..  

간달프의 능력은 '내공'인듯, 그 나이에 팔팔 날라다니니..

전설의 무기(Legendry Weapon)가 그냥 동굴에  들어가니 떨어져 있었다. -ㅅ- 제길 내가 MMORPG 헛했네 길거리에 무기가 떨어져 있다니.. 

전설의 무기가 동굴안에 그냥 2개나 떨어져 있었다. 아 빌보꺼까지 하면 2.3 개 정도 .. 빌보 무기를 전설의 무기라 부르기에는 급이 조금 떨어지니

드워프라 쓰고 바퀴벌레라고 읽어야 할듯.. 그 질긴 생명력..

골룸!! 만나서 반가워~ 호빗엔 처음이지?

사루만이 잔소리할 때, 간달프가 갈라드리엘하고 마음으로 대화하는 장면에서, 교장 선생님 훈화 시간에 카톡 날리는 재미와 비슷하겠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용이 눈을 뜰 때, 눈.. 눈알이  3D 야아아아아~~ 

 
Valjean:
Now you are here
Again beside me
Now I can die in peace
For now my life is best

Cosette:
You will live,
Papa you're going to live!
It's too soon, too soon to say goodbye

Valjean:
Yes Cosette, forbid me now to die
I'll obey, I will try
On this page, I write my last confession
Read it well, for I at last am sleeping
It's a story of those who always loved you
Your mother gave her life for you
then gave you to my keeping

Fantine:
Come with me
Where chains will never bind you
All your grief at last at last behind you
Lord in heaven, look down on him in mercy!

Valjean:
Forgive me all my trustpasses
and take me to your glory

Eponine & Fantine:
Take my hand, and lead me to salvation
Take my love, for love is everlasting
And remember the truth that once was spoken
(Valjean joins)
To love another person is to see the face of God!

Chrous:
Do you hear the people sing?
Lost in te valley of the night
It is the music of a people who are climbing to the light
For the wretched of the earth there is a flame that never dies
Even the darkest night will end and the sun will rise.
They will live again in freedom in the garden of the Lord
They will walk behind the ploughshed, the will put away the sword.
The chain will be broken and all men will have their reward!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Somewhere beyond the ba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
It is the future that they bring when tomorrow comes
Will you join in our crusade? Who will be strong and stand with me?
Somewhere beyond the baricade is there a world you long to see?
Do you hear the people sing? Say do you hear the distant drums?
It is the future that they bring when tomorrow comes!
(singing chords)
Tomorrow comes!!! 


제일 감동적이였던 에필로그 부분의 가사입니다.  연극판인 관계로 영화 버젼과는 살짝 다릅니다. 제가 가져온 이유는 바로 마지막의 합창 부분이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가사가 같음 ㅎㅎ 






맥북을 사용할려는 사람들이 가지는 두려움은 바로 OS 에 대한 두려움 입니다. OSX!! 물론 저는 별 상관없이 쓰지만 부담 되는 사람들은 엄청 부담된다고 합니다. 

디자인은 맥북이 좋지만, OS 는 윈도우가 좋다. 또는 리눅스 신봉자니까 노트북에는 리눅스를 깔아줘야지? 이런 분들을 위한 최강의 가성비(가격대 성능비)를 자랑합니다.

바로 인민-에어!!!

 
생긴건 완전 비슷합니다. 바로 저 별(사과 대신) 마크 때문에 인민-에어 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비슷한 디자인에 가격은 살인적인 국내 대기업 L모사의 노트북하고 비교해도 최강의 선택이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 노트북은 220만원 대였고 얘는 70만원 이내입니다. 소니가 왜 망했는지 기억하라!! L모사!!) 

 
사양입니다. 와우!! 라는 소리가 나올만큼 훌륭합니다. -ㅅ- 아아.. 어쩌자고 지금 나왔단 말입니까, 내가 빌어먹을 맥북을 사기전에 나왔음 바로 사서 Linux Mint 를 설치해서 사용했을 텐데요 흑흑

 ps. 
 
체게바라 에어!! 도 있다는 군요 ㅋㅋ  


고전이 왜 고전이며, 왜 그리 오랜 기간 칭송 받아오며 읽혀지는지 느끼게 해 준 대작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보고나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데, 저 또한 눈에 땀이 들어가서 한동안 힘들었습니다. ㅜㅜ 

제목답게 비참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비참한 사람들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 사람들간의 관계성 고뇌를 포함하여 작품안에 인간적인 고뇌들의 거의 모든 종류가 다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대작은 대작입니다!!

원래 뮤지컬이였다고 하는데, 이걸 영화로 바꾸니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무대위가 아닌 관계로 현장감이 돋보입니다. 전투씬이나 합창씬의 배경이 (비록 CG 일 망정) 현장감이 느껴지게 합니다. 

둘째. 배경에 깔려 있는 연주의 품질이 아주 높게 느껴졌습니다.

휴 잭맨 노래 잘하더군요. 앤 헤서웨이는 말할 것도 없구요.

굳이 제가 추천을 안 한다고 하더라도 인기 1위더군요. 강력 추천입니다!!!

ps.

나이들어도 힘이 좋은 배역(장발장)에 울베린 역의 휴 잭맨이라니 훌륭한 선택!!

대신 장발장이 힘 쓸때마다 언제 아다만티움 뼈가 튀어나오나 은근 기대하게 만들음 

앤 헤서웨이 .. 배우 맞나? 왜 그리 노래를 잘해

앤 헤서웨이 이빨 뽑고 노래부르는 씬에서 어금니쪽 분장 디테일 쩔어주던대..

휴 잭맨 프랑스식 머리 스타일 짱으로 잘 어울림

장발장 바닥에서 일어나서 시장 된거 같지만, 그거 은 식기 팔아서 돈 모아서 된거임, 세상에서 바닥에서 일어나서 성공하기기가 쉬운게 아니라는 건 고전에서도 나옴

 
특히 50대의 투표내용에 관해서 나도 지금의 50대가 박근혜가 좋아서 박정희에 대한 향수때문에 몰표를 줬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민주화 운동 시절의 넥타이부대였고, 노무현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 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 만화에 동의를 합니다. 출처는 잘 모르고, 제가 잘 가는 커뮤니티에서 가져왔습니다. 




 

'한 분야의 명인이라는 것은 꼭 한 분야만이 아니라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지식을 소유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에서 나온 대사입니다. 중요 대사도 아니고 지나가는 식으로 슬쩍 나온 경우에도 귀에 쏙 박히더군요. (대학교 장면에서 교수가 지나가듯이 말하는 내용임)

제 직업과 관련해서도 주변에서 프로그래밍좀 잘한다는 사람을 보면 , 설계, 코딩, 개발 방법론 전부 뛰어난 사람을 종종 봅니다. 그래서 저 말이 더 귀에 쏙 와 닿았는 지도 모릅니다. 

영화는 송중기의 늑대소년이 아닌 '늑대 아이' 입니다. 무지 잔잔한 애니메이션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바로 이작품!  


너무 너무 전형적인 일본 영화 
잔잔한 영화 (이 역시도 일본 영화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끝날 때까지 감정의 기복을 하나의 선으로 표현하자면 '-------------------------------------------------------------------'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바이탈 사인은 이미 죽어있다.. )
잔잔한 일본 영화 좋아하시고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

 
간만의 HBR 아티클 입니다. 그동안 제가 (게을러져서) 바빠져서 짬을 낼 틈이 없었습니다. 이번 아티클은 기업의 역사를 리더쉽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한 글 입니다. 

평소 역사를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는 오옷 이런 내용이? 하고 (제목만 보고) 게다가 저자들이 역사학자라고 하니 기대를 엄청하고 봤지만, 보다고 졸아버린 몇 안되는 아티클 중 한개 입니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고래로 제왕학이나 정치학의 기본은 역사였습니다. 고래로 많은 문화적 과학적 발전이 있었지만 사람 자체는 많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사람이 벌이는 일에는 고대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한 때 역사를 진지하게 생각했던 제 입장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나 지금이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은 과거를 돌아봄과 동시에 미래를 계획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아티클은 주로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고 있으며, 진짜 말하고 싶은 핵심은 아티클 초반에 나온 것이 전부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과거에 연연 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미래입니다."
- 비즈니스 역사가로서 컨설팅을 하다보면 종종 회사 중역들로부터 감성적인 이야기를 듣게 됨
- 200주년 기념파티 정도 되는 회사의 리더들이, 조직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함
- 물론 축하가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매일매일 치열하게 전진중인 매니저들이 측은해 보임
- 우리에겐 노스텔지어에 빠지거나, 무관해 보이는 디테일, 심지어는 바로 직전의 전략들 마저도 되돌아볼 여유가없음
- 역사에 대한 인내심이 없는 리더들은 항상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고 있음
- 과거에 대한 정교한 이해는 미래를 만들어 가능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임


나머진.. 사례.. 

핵심은 과거에 있었던 내용을 포장을 잘 해야 한다는 것 아닌가? 싶군요. 결국은 스토리 텔링 인가요? ㅎㅎ 


원제: THE REPOSSESSION MAMBO

저자: 에릭 가르시아 
번역: 장용준

리포맨은 속칭 '휩쓸어 버리는 사람'이라는 뜻의 속어라고 합니다. 그 어감이 주는 독특한 점 때문에
 영화에도 나오고, 프로레슬러의 별칭으로도 쓰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 뜻은 '자동차 대출 이자가 밀린 사람에게 가서 강압적으로 자동차를 회수해 오는 사람'을 칭하는 속어라는게 일반적 입니다. 

이 소설에 나오는 리포맨은 원 뜻과 비슷합니다. 다만 회수해 오는게 인간의 장기라는 것이 다를 뿐입니다. 

어디선가 봤는데 미국의 장기 희망 대기자 리스트가 십이만에 이른다고 합니다. 십이만에 가까운 사람들이  장기를 못 얻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보면 됩니다. 

다가올 근 미래에 획기적인 인공 장기가 개발됩니다. 인간의 모든 신체 장기들은 전부 기계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심지어 뇌와 연결되는 시냅스까지!!! 그 부분을 '고스트' 라고 부르는 것이 재미 있더군요. 공각 기동대를 연상케 하니까요) 즉 장기 희망 대기자 리스트가 사라져 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이 문제가 되냐면 바로 '신 자유주의' 논리가 이 소설에 등장합니다. 인공 장기는 무지하게 비쌉니다. 그러면 우리가 비싼 자동차를 살 때 할부를 끼거나 대출을 받아서 자동차를 사듯이 인공 장기를 구매할 때도 대출을 하게 됩니다. 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인공 장기를 회수하게 됩니다. 이 때 이 장기를 회수하는 사람이 리포맨 입니다. 

원래 인공 장기가 없으면 죽었을 지도 모르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논리는 가혹합니다. 인공 장기를 달고 있는 사람의 생명을 신경을 안 쓰는 것입니다. 할부금이 지체되면 가차없이 뜯어갑니다. 뜯긴 사람의 생사 따위는 관심도 없지요. 

신자유주의의 논리가 판치는 소설의 근 미래는 정말 우울합니다. 그런 우울한 미래에서 리포맨으로서 최고의 능력을 자랑하던 주인공 (끝까지 이름 안나옵니다 ㅎㅎ)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 사람의 성격과 인생관 결혼했던 여자들과의 이야기... 

소설은 재밌습니다. 딱히 박진감 넘친다고는 할 수 없으나 손에서 떼놓기 힘든 무언가를 제공해 줍니다. 다만 영화는 별 재미 없을 거 같기도 하네요. (액션 영화를 기대한다면..)


ps.
 
소설 중간에 C+++ (C 트리플 플러스) 를 잽싸게 익히지 못한 사람들이 개발자로서 더 이상 살아가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책이 2009년에 나왔으니 웹 프로그래밍이 주류로 바뀐지 좀 됐는데 필자는 예전에 C/C++ 을 만진적이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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