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정리해서 표현하자면 독재자가 나타난 것을 국민들을 즐거워 한다는 것입니다.

"민중이 즐거워 했기 때문이다"
"즐거워 했다고요?"
"그렇고 말고, 그들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자기들의 노력으로 그것을 해결하려 하지 않고 초인이나 성자 같은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대신 처리해 주기를 바랐지, 바로 그 때에 루돌프(독재자)가 나타난 거야, 알겠니? 독재자의 출현 자체보다는 그런 독재자를 탄생 시킨 국민 쪽에 더 큰 책임이 있는 것이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았어도, 아니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죄를 면할 수는 없지"

 - 은하영웅전설중 양과 타일론의 대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운 일에 봉착하면 스스로 일을 처리하기 보다 누군가가 대신 처리해 주기 바랍니다. 혹은 일은 자신이 일은 하더라도 결정은 다른 사람이 해주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잘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본성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사람의 습성이라고나 할까요?
스타크래프트 1 의 테란 엔딩입니다. 테란 연방의 황제가 된 멩스크가 담담하게 자신들의 신민들에게 연설을 하는 장면이지요. 공화정을 밀어내고 황제가 된 야심가 답게 연설을 잘 합니다.
자신의 상징과도 같게 연설에서 힘이 느껴집니다. 저는 언제나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황제가 된 픽션적 존재에게 매력을 느껴 왔습니다. 멩크스도 그 중의 1인 이지요. 열심히 쌓아 올린 민주정 을 무너뜨리기 위해서 그 노력이 만만치가 않을 텐데 말이죠 ㅎㅎ
이분도 그런 분야에서는 빠지지 않는 분이시지요 . 스타워즈의 팰퍼틴 황제님 이십니다 -0-
명암빨로 이리 뽀대 나는 모습의 사진도 가지고 계시는 군요 ㅋㅋ 팰퍼틴도 자신의 일생 동안 공화정을 무너뜨릴려고 잠수탄 기간만 어마 어마 하십니다. 성공적으로 무너뜨리고 은하 제국의 황제님이 되시죠. 그 인내의 기간이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유명한 SF 소설인 은하영웅 전설에 나오는 '루돌프 폰 골덴바움'도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황제가 된 인물로 , 팰퍼틴 황제와 같은 길을 걸었던 사람입니다. (모델이 정말 팰퍼티 황제일껄로 어릴때 부터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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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명 모두가 멋지게 공화정을 무너뜨리고 황제가 된 '공화정의 적' 입니다.  픽션이니까 좋아하는 것이지. 실제생활이라면 정말 암울 입니다. 실제생활에서의 독재자는 정말 용서가 안되는 종자들이지요. 이건 뭐 더 말해봤자 손가락만 아픈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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