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Robert s. Kaplan and Anette Mikes


   "영리한 기업은 다가오는 위협에 방법론을 맞추어 간다."

토니 헤이워드가 BP 의 CEO 가 됐을 때 (2007), 그는 안전 제일을 외쳤습니다. 그래서 커피컵에는 꼭 뚜껑을 씌우게 하고, 운전중에는 문자를 자제시키는 노력들을 했지만 3년후 헤이워드가 지켜보는 가운데 인간사에서 가장 큰 사고인 (사람이 낸) 딥 워터 호라이즌 (Deepwater Horizon ) 오일 사고가 터졌습니다. 리스크 (Risk) 라는 것은 이렇게 룰로 정해놓고 지키게 하는 것 이상으로 고려해야 할 대상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아티클은 그러한 리스크 관리에 관한 글입니다.

일반적으로 리스크 - 관리는 경영자들이나 조직원들 의 경향성에 반합니다. 그래서 거부감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규칙으로 위험관리를 한다는 것은 일부만 관리가 가능하며 전부 다 관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카테고리의 리스크-관리를 통하여 경영자들은 그들이 직면할 리스크에 다각도로 생각할 것을 필요로 하며, 이를 통해서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영자들의 경향성을 중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 아티클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의 핵심입니다.


Managing Risk: Rules or Dialogue?

효과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리스크의 종류에 대해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아티클에서는 세가지 타입으로 리스크를 나누고 있습니다.

Category 1: Preventable Risks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같은 임직원들이 저지를 수 있는 위험에 관한 관리는 충분히 막을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한 예방에 관한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으니 이 아티클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Category 2: Strategy Risks

일반적으로 전략적 결정에 따라서 생기는 리스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하이 리스크 , 하이 리턴 (High Risk , High Return) 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 봤을 것입니다. 전략적으로 많은 이득을 얻어들이기 위해서 기업은 기꺼이 리스크를 떠 안습니다. 이러한 리스크는 규칙같은 것으로 관리할 수가 없습니다.

Category 3: External Risks

기업 외부에서 리스크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연적인 또는 정치적인 '재앙'이 있으며,  중요한 거시 경제의 이동에도 (스마트폰 같은 인프라의 발달) 발생합니다. 보통 이러한 리스크는 절대 예방할 수가 없고, 어떠한 리스크가 발생할 것인지 '인지' 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발생한다면 그 영향이 적을 수 있게 관리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Why Risk Is Hard to Talk About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구나 그러한 방식이 예전부터 성공으로 이끌어 왔던 방식이라면 더더욱 그러합니다. 그래서 위험도가 증가한다고 하더라도 더욱더 그 방식으로 박차를 가합니다.

더구나 조직들 내부에서는 위험도나 실패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금하는 경향성이 존재합니다.

효율적인 리스크-관리는 이러한 경향성에 정확히 반대되는 입장을 취합니다. 더구나 규칙에 의해서 예방될 수 있는 리스크와 전략적 그리고 외부적 요인에 의해 생기는 리스크는 너무나 다릅니다.
   
Managing Strategy Risks

전략적 리스크를 관리하는데는 3가지 방법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 방법은 각각 전혀 다른 형태와 조직을 필요로 합니다. 오랜 연구를 통해 내린 결론은 이러한 대응법은 한가지로 통일 시킬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조직의 환경에 따라서 적합한 대응법을 써야  합니다.

Independent experts

기술 집약적인 회사에서 쓰이는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멤버들과는 다른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리스크 관리 위원회를 만들어서 치열하게 토론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중에서 멤버들은 자신들의 취약점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인지하게 되어서 조금 더 프로젝트를 잘 진행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Facilitators

안정적인 기술과 시장 환경을 가지고 있는 회사에서는 고객의 요구를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하에서 리스크는 복잡한 조직도에 얽혀서 인지 못하는 사이에 커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그만 중앙 집중형식의 리스크 관리 조직 (각 부서별의 리스크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을 만들어서 운영합니다. 그래서 워크샵에서 각 비지니스 조직의 리더들과 이 리스크 관리조직에서 같이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서 같이 토론하고 논의하면서 리스크에 대한 인지를 시킵니다.

또한 기업 내에서의 자원을 분배하는 계획을 세울때 이러한 리스크-관리 조직을 함께 설득 시켜야 하기 때문에 계획을 세울 때 리스크를 고려하는 요소가 꼭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보통 계획을 세울 때 이러한 리스크를 무시하는 경향을 억제하게 만듭니다.


Embedded experts.

금융 산업에서는 각각의 투자와 시장을 평가하는 것이 분산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산업에서 리스크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비지니스-유닛 에 리스크 관리자를 포함시켜서 지속적으로 비지니스 리스크 프로파일(Business Risk Profile)을 모니터링 합니다.

JP 모건 (Morgan)의 예가 뒤 이어서 나옵니다. 각각의 비지니스 플랜을 만들 때 팀에 포함된 리스크 관리자들이 시나리오를 검토하고 "what if" 질문을 계속해서 던진다고 합니다.

대신 이러한 스타일에 따르는 위험이 하나 있는데 이들이 각각의 라인 매니져들한테 동화되는 것입니다. 즉 리스크 관리에 따른 질문을 계속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비지니스에 빠져서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하는 경향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막기 위해서 선임 리스크 매니져 (보통은 CEO) 가 이러한 경향이 생기지 않게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Avoiding the Function Trap

대부분의 전략적 리스크들은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을 기능별로 구분해서 이름짓는 경향이 있고,그에 따른 전담팀을 따로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조직들은 정보와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분산시키기 때문에 각 조직들간에 리스크에 대한 논의를 감소시킵니다.

매니져들은 전략적 계획에 따라서 토의하다 보면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관점을 공유할 수가 있습니다.

예로 두가지가 나와 있는데 그중 인포시스(Infosys)에 관한 예를 보기로 하겠습니다. 인포시스는 인도에서 설립된 IT 회사입니다.

회사의 주요 고객들이 매우 조그만 기업들이 대부분 인 시절을 거쳐서 회사의 새로운 전략적 목표에 따라서 매년 오천만불 이상을 지급하는 회사들이 주요 고객이 됨에 따라서 새로운 리스크 지표가 생겼습니다. 바로 신용 파산(credit default) 입니다. 그래서 인포시스는 주요 고객들 (오천만불 이상 지급하는 회사들)의 CDS (Credit Default Swap) 비율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높아 질 수록 CDS 비율이 높아지겠지요?) 그래서 CDS 비율이 높아지면 인포시스는 회수할 가능성이 있는 돈들을 회수하고 프로젝트 진척도에 따라서 대금을 받는 형식으로 계약을 한다던지 하면서 위험성을 낮춥니다.


Managing the Uncontrollable

외부적 리스크 요소는 통상 예방 가능하거나 전략적 계획에 따른 리스크 관리하는 방식으로는 감소 시킬 수가 없습니다.

기업은 이러한 위험을 인식하고 가능한 영향과 어떻게 그러한 영향을 줄일것인지에 관해서 최대한 촛점을 맞춰야만 합니다.

몇몇 외부적 리스크는 급박하게 발생하지 않아서 매니져들은 그것들을 전략적 리스크와 동일하게 다룰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외부적 리스크는 일어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전략적 리스크와는 다른 접근방법을 취해야 합니다.

몇가지 외부적 리스크의 사례입니다.

1. 즉각적인 파장이 발생하는 자연적 그리고 경제적 재앙 이러한 것들은 일반적으로 예측이 되지만 타이밍은 예측이 되지 않습니다.

2. 긴 시간의 파장을 가지는 지정학적이고 환경적인 변화 정책 변화, 쿠데타, 혁명이나 전쟁등 이나 아니면 지구 온난화 같은 변화

3. 중간 정도의 시간 파장을 가지는 경쟁적인 리스크 파괴적 기술들 (인터넷, 스마트폰, 바코드)로 야기되는 환경 변화나 산업 주자들의 변화  (ex: 아마존)

Tail-risk stress tests.

한 두가지 요인이 변경 될 가능성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지만 타이밍이 예측되지 않을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미국 집값이 계속 오르기만 해서 다들 그러한 가정하에 기업 정책들을 펼쳤지만, 막약 떨어지면 어떤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비한 기업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위 외부적 리스크중 1번에 적합합니다.

Scenario planning

시나리오 플래닝은 긴 기간의 분석에 어울립니다. (2번) 몇가지 환경 변화에 관한 동력을 정하고 그 각각의 동력에 대한 5년에서 10년간의 최대치와 최소치를 추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16개 가량의 시나리오를 뽑아서 절반쯤은 버리고 남아 있는 시나리오들을 회사 전략을 측정하는 지표로 삼습니다. 너무 낙관적인 지표를 바라고 있다면, 비관적인 측면을 도입해서 전략을 보다 견고하게 바꾸는 데 이용합니다.

War Gaming
    
이러한 워 게임은 파괴적인 기술이나 아니면 경쟁자의 전략의 변화에 따라서 기업의 취약점의 추이를 산정하는 것입니다. 시나리오 플래닝과 비슷하면서도 가장 큰 차이점은 주요 경쟁자를 산정한다는 것이겠지요. (전쟁이니까요..)

The Leadership Challenge
   
이러한 리스크 관리는 일반적인 경영자나 일을 진행하는 라인 매니져들의 경향성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많은 반대에 부딛힐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관리는 전담부서에 대한 CEO 에 막강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관리를 통해서 CEO 자신의 경향성 또한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ps.
 내용이 긴 글을 다 정리할려니 너무 힘들군요.. 아무리 짬을 낸다지만 4일이나 걸렸씀.. 앞으로 긴 글이나, 아티클 요약할때는 간단한 글로 대체할려고 생각중입니다.


노트북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다른 부분에서 A/S 할 필요는 거의 못 느끼는 데요. 배터리 관련해서는 정말 자주 갈아줘야 합니다. 2000년 초부터 노트북을 계속해서 사용해 왔기 때문에 별 잔고장은 없었지만 배터리 관련해서는 이래 저래 많이 돈을 써 줬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가진 맥북프로가 드디어(?) 배터리를 갈아줘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 살인적인 가격에 눈물을 흘리며 (무려 20만원이나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배터리를 오래 쓰는지 기술자분을 붙들고 물어봤습니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었지만 제일 중요한 것 한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100% 충전이 되어 있는 상태 - 보통 완충이라고 하지요 - 에서 전원선을 꼽고 있으면 배터리 수명이 줄어듭니다.

이것만 피해주셔도 배터리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어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100% 충전되면 전원선을 빼고 이용하시다가 어느정도 줄어들면 다시 전원선을 꼽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장시간 안 쓸 경우에 전원선을 빼 두시면 되고요.






톰 드마르코 , 팀 리스터 외 지음
박재호, 이해영 옮김

원제: Adrenaline Junkies and Template Zombies

요즘 개발하느라 바빴는데 회사에 굴러다니는 책을 보고 제목과 커버가 특이해서 한번 쳐다만 봤었는데, 원제를 보고 원제가 특이해서 읽게 됐습니다. 읽기에 부담되는 분량도 아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관리자 입장에서는 도움이 되는 글들이 많은 책이기에 쉬는 시간 짬짬이 읽었습니다. 그 와중에 공감 가는 내용들을 조금 정리해 봤습니다.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잊어먹지 말자는 의미로 말이죠. 책에 있는 내용을 똑 같이 적은 것도 있지만, 제 나름대로 재 해석을 하거나, 저의 감정을 덧 붙인 것들이 많습니다.

관리자는 보모다. 팀원들을 돌봐야 하는 것이다. 계속해서 지켜보고 무엇이 부족한지 찾아라. 불평분자는 대신 확실하게 제거를 해야 한다. 최악의 경우가 관리자가 직접 개발하는 것이다.

30일에서 90일 가량으로 목표를 나눠라. '50%만 하기' <-- 이딴건 없는거다. '기능을 세부별로 쪼개고, 그 기능을 언제까지 완료하는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다.

보고란 항상 수치를 동반해야 하며, 감정적 표현을 자제해야 한다.

후보선수를 마련하라. - 평소에 중요하다고 생각하던 업무를 절대 혼자 담당하게 하지 말라, 중요한 일을 혼자 맡는 친구는 오만해 지기 쉽고, 그 친구가 퇴사를 한다면 그 업무는 포기하게 되는 것이다 -

"도구 '사용' 비용은 도구 '구입' 비용보다 훨씬 더 비싸다.
 - 도로시 그라함 Dorothy Graham

미 해병대 군사 전략서 (Warfighting)
 - 지휘관이 결정을 내리고 공표할 때까지 하급자는 (자기 의견이 상급자와 다를지라도) 솔직하고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지휘관이 일단 결정을 내리면 하급자는 자신의 결정인양 지지하고 따라야 한다.
('' 링컨의 내각 하고도 비슷하지요. 노예해방건에 대해서 공표전까지는 극렬하게 반대하다가, 링컨이 이일은 그만 논의 하고, 하는걸로 결정합시다. 하니까 모든 각료들이 불만이 있더라도, 노예 해방이 모두의 결정인양 전략을 세우고 실행했다는 사실

조직에 젊은 사람은 꼭 필요하다. '모두 젊어지자!!'  20 대가 필요한거니 대충 30대를 젊다고 생각하지는 말자..

일의 시작과 끝을 확실하게 정의 해야 한다. 일을 맡길 때, 그 일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지까지 같이 기록하자. (피터 드러커 가 언급한 내용이기도 하다.. The Essential Drucker 에서)  의견 제시 - 현실에서 테스트 - 결과를 피드백해서 의사결정을 재수정  이러한 순서로 이루어 지며,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이 '평가 기준' 이라 했습니다.

고객은 직접 보기 전까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지 못한다... , 보고 나서야 아니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100% 주관식 질문을 싫어한다. - (사람들은 합리적으로 지정된 방향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채용 과정에서 동료가 될 사람들이 지원자를 평가한다.

서로간의 의견 충돌이 자연스럽고 아주 전문가다운 현상이라 여길 때라야 관련자들이 '의사소통 개선' 이라는 미신에 매달리지 않고 증명된 '충돌 해결 기법'으로 관심을 돌린다.

설득의 심리학에도 나왔지만, 팀을 유연하게 뭉치게 할려면 '먹을것을 같이 먹는 행위' 가 좋다.  술은 노골적이게 되기 쉽고 술에 정신 팔려 친밀해지기 어렵다. 맛있는 음식을 같이 먹으며 친밀해져라. (책에 나온 내용을 변형했음..)

완벽은 더할 내용이 없을 때가 아니라 뺄 내용이 없을 때 도달하는 상태다.  - 앙투앙 드 생택쥐페리 (Antoine de Saint-Exupery)

프로젝트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는 이해관계자들이 서로에게서 배워야 한다는 사실을 납득하지 못해서다. 즉, 제작자와 고객은 공동 교육이 필요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가르치고 배워야 한다.


많이 정리한 것 같지만, 또 평소에 잘 아는 것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다시금 되새겨 볼만한 관리 방식입니다.





자신이 창업해서 반석에 올린 회사를 사내 후계자에게 물려주고 뒤로 물러나신 사업가 형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그 뒤로 믿는 분 (자신의 후배)에게 투자하여 그분을 대표로 만들고 자신께서는 경영기획 이사가 되서 1년만에
또하나 사업을 성공하셨더군요. (큰 성공은 아니지만 일단 만들고 있던 제품이 매출을 냈음) 이제 시작이라고
하시지만 근 시일내에 그 제품으로 성공하실 것은 믿어 의심치가 않습니다. 그만큼 저력이 있으신 분이지요.

그분의 스타일은 참 재밌습니다. 사람에게 일을 믿고 맡기시지만, 절대 '방치' 하시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확인하고 설사 그 대상이 짜증을 낼 지라도 (하지만 절대 짜증을 낼 수가 없습니다.) 어떤 아웃풋이 나올
때까지 대상이 날을 새면 옆에서 청소나 책을 읽으실지라도 같이 날을 새줍니다. 큰 회사에서 이러한 사람
관리는 부담이 되지만, 이제 시작하는 작은 기업에서는 너무나 유용합니다.

이러한 일들이 저에게는 큰 교훈을 줬습니다. 저는 사람을 믿고 맡길 수는 있었지만, 방치를 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믿었던 사람이 잘못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명확한 목표가 서지를 않았기에
순수하게 개발 프로세스에 모든 것을 맡겼기 때문에 제가 생각한 사업 모델에는 적합하지 않게 진행됐던
까닭입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한번씩 건성으로 프로세스를 체크했고, 늦어졌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것에
대한 어떠한 강제적인 구속력도 가지지 못한채 팀을 운영했던 것이지요.

그런 조그만 차이가 결국 일년후에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로 제 자신에게 남아 있는 까닭입니다. 결국 팀의
리더로서 살아갈 때 민주적이고 정에 이끌리는 것도 좋지만, 결국 팀의 성공을 위해서는 희생적인 어떤 태도도
강요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이 퇴근하면서 동료들에게 '너는 날새서 작업해!' 는 문제가
심각합니다. 팀의 성공을 위해서였다면 그 리더도 같이 동료들하고 날을 샐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다시금 요약하자면 '믿고 맡기되 방치하지는 말자!' 입니다. 제 사업 5년차에 얻은 중요한 교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지 길고도 어려운 아티클이였습니다. 요즘 위태위태한 세계경제나 (특히 우리나라)
개인의 재테크 및 회사의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훌륭한 아티클이였습니다.

C군: 거의 못 알아들었으면서.. 이해한 척 한다..

....
몇가지 나온 내용중에서 용어설명을 해 주신 부분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자연 독점 - 자연스럽게 독점이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보통 정부규제나, 거대한
진입장벽으로 인하여 나타납니다. 기업의 어떤 이상적인 목표라고나 할까요?

이러한 리스크를 측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상황을 계수화 한다. 계수화 시킨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에 나온 것은 아티클의 내용을 나름대로 정리하신 거라고 하십니다.

4가지 접근 방법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 관리능력 향상으로
   * 사업가치체계를 집중화 (ex : 삼성의 5개 총괄, 전체적인 리스크를 줄인다) ,

 - 리스크 패키징 외부로 전이
   * TXU 사례인데, 자회사 정리는 구조조정이 아닌가?

 - 재무구조나 조직의 구조조정

 - 리스크를 끌고 가기


C군: '리스크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배구조와 조직을 정렬하라' 라는 아티클의 정리되는
내용의 폭을 벗어나지는 않는구만.. 4가지로 분화했다고는 하지만 말이지..

아티클에도 나오지만 가장 이상적인 케이스가 조직체계의 top부터 bottom 까지 이런 risk
관리 원칙과 체계를 수용하고 이해하는것이 이상적입니다.

C군: 말이되나? -ㅅ- CEO 자체도 리스크 관리가 이해가 안되는데!! 그게 얼마나 요원한
일인가?

어려운 내용이긴 하나,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지금에 있어서 염두에 두고
사업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내용의 줄기에 따라서 결론을 내리자면

CEO에게 직접 보고를 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부서의 장이 회사 전반에 걸쳐 편견 없이
리스크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힘을 주어야 하며, 그를 통해서 회사의 리스크를
수치적으로 관리 해야 한다고 합니다.

C군: 저자들이 전부 매킨지 출신들이다.. (실제로 일하고 있고) 뭐 좋자고 하는 이야기
겠지만 색안경을 쓰고 보게 되네. 경영 트렌드상 CFO 들이 한때 CEO 에 기용된 시기들이
있었지만 결국은 '재무가 중요하긴 하지만 역시나 마케팅이 그보다는 조금 더 중요한 것
같다'라는 인식을 재확인 했다고 하잖아. 그래서 최근에 다시 CMO (Chief Marketing
Officer)들이 CEO 가 되는 추세지.

결론적으로 글에서 나오는 내용은 리스크 관리가 그리 중요하기 때문에 전담부서를 두고
다른 부서의 간섭을 받지 않는 CEO 직속 기구로서 리스크 관리를 일반화 해서 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정하자는 내용입니다.

 
Owning the Right Risks
by Kevin Buehler, Andrew Freeman, and Ron Hulme
2008-10-11
손창원(pt.1), 조기성(pt.2), 서명균 (pt.3)

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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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기업전략의 세계에 일어난 2가지 혁명.
1) M&A - 경쟁우위 확보여부에 따라 기업인수 결정
 M&A가 붐을 이루며, M&A 금융, 법무, 전략컨설팅에 새로운 관련 전문직종이 등장. 능동적이고 효율적인 기업 M&A 시장에서 기업들은 '가장 매력적인 사업'에서 '경쟁이점을 갖는 사업' 보유로 초점이동. 빠른 성장 혹은 높은 수익성의 기업일지라도 소유주가 이점을 갖지 못한다면 프리미엄을 받고 판매되어질 수 있음. 반대로, 기업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면 가장 활력이 떨어지는 사업부문이라도 유지해야 한다는 것.
2) 금융 위험 전이시장의 등장 - 옵션 등
이전 "The New Arsenal of Risk Management"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혁명은 금융기업들이 위험(risk)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고 파는지에 대한 방법에서 발생. 73년, Fischer Black과 Myron Scholes는 위험에 딸린 가치를 전이(transfer)시킬 수 있는 옵션의 가치산정에 관한 유명한 모델을 발표. 컴퓨터의 발전에 따라, 모든 종류의 금융위험을 전이시킬 수 있는 옵션류 계약을 위한 거대한 신시장이 등장. 곧이어 다양한 상품(commodity)을 위한 유사시장도 등장.

이제 이 2가지 혁명이 함께하면서 위기관리에 대한 기업의 접근에 3번째 혁명을 촉발시키고 있음. 많은 근본적인 운영, 금융, 마케팅, 전략적 결정이 금융시장에 존재해온 위기의 활발한 수량화와 관계됨.

이 기업을 M&A해야 하나? 수평적 통합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면 얼마나 이득이 있을 것인가?  직접생산 혹은 아웃소싱 해야하나? 경쟁자의 행동에 따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바뀔 것인가? 혹은 중국경제침체에 따른 제품수요감소는? 이러한 유사질문들에 대한 답이 점점 회사가 관련위험의 적합한(natural) 주인이냐 아니냐에 달려있게 됨. 위험전이와 보험을 위한 도구와 시장은 많은 기업들에게 이전에는 스스로 짊어져야 했던 위험을 인지, 가치산정, 거래할 수 있도록 함. 거래되어질 수 없는 위험들은 종종 제3자에게 외부계약으로 돌려지거나 (contract out) 사업부문별로 통합되어 판매되어질 수 있음. 반면, 기업들은 경쟁우위를 가진 위험만 관리/획득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됨.

진보하는 기업위험 포트폴리오를 엔지니어링하고 관리하는 것은 전략적 결정을 구성하는 원칙이 되었고, 이를 성공하는 기업들은 전통적 포트폴리오를 고집하는 기업보다 훨씬 높은 ROE (Return On Equity)를 창출. 기업들이 자신에게 적합한(natural) 위험에 집중할 때, 기업들이 전형적으로 더 높은 부채수준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 배당금과 달리 이자비용은 세금감면 가능.
기업들은 또한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 예를 들어 인프라와 서비스를 소유하고 관리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드는 IT 아웃소싱 등. 실제로 외부의 공급업체들은 종종 양과 지식경제로 비용을 낮추고, 이는 관련위험에 있어 외부 공급자들에게 적합한 이득이 됨.

기업관리자가 기업위험관리의 혁명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 지 5단계 프로그램을 소개함. 각 단계들은 각 사업단위별로 적용이 가능하지만, 전 회사차원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 각 단계는 기업위험과 관련해 유용한 사고의 진화를 제공.
<위험관리 개선을 위한 5단계 프로그램>
본문의 5 단계 프로그램은 유동적 사이클을 구성. 스스로의 위험을 이해하는 기업은 자신들이 적합한 이점을 갖는 영역을 더 쉽게 인지. 그러한 명확함으로, 기업의 위험에 대한 능력과 취향은 더 쉽게 자산화. 이러한 자산들은 모든 단계에서의 의사결정에 대해 고지. 위험에 따라 의사결정이 변화되는 문화가 강한 기업들이 위험 포트폴리오에서 변화를 인지 및 이해하고 더 나은 포지션으로 이동해 사이클을 재가동시킴.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기 전에 이를 성공적으로 적용해낸 한 TXU 기업 사례 소개.
TXU 기업사례
TXU사(전 텍사스 유틸리티. 현 에너지 퓨처 홀딩스)는 2002년 텍사스 주정부가 도소매 전기시장에 대한 규제를 해소할 당시 현존한 북텍사스의 전기회사. TXU사는 발전설비공장을 운영하고 소매전기네트워크를 관리하도록 완전 통합. 탈규제는 시장경쟁을 심화시켜, 과다한 투자와 상품가격 변동위험성을 증가시켜 TXU가 심각한 재무압박을 받도록 함. 2003년 말까지 시장가치는 절반이상 하락했고, 부채비율도 시장자본의 70%를 상회하는 수준까지 치솟음.

2004년 2월 TXU의 CEO가 된 존 와일더는 도매 전기가격의 소폭하락으로도 회사가 부도위기를 맞을 것이라 우려. 2가지 중요 원칙에 대한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으로 대응.
가.     TXU는 경쟁우위가 있는 위험은 안고, 다른 모든 위험은 전이시킨다
나.     지급여력(solvency)과 유동성을 계속 확보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위험능력을 관리한다.

TXU의 주요 경쟁사인 Reliant Energy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전사업에서 빠져나감. 다른 발전사업자들도 대량할인 고정가 구매 계약 등을 통해 자신들의 위험을 해소시킴. 그러나, TXU는 이러한 사례와 충고에 반해 가스 등 대규모 도매에너지의 위험노출에도 불구하고 TXU가 발전에 적합한 사업자이며 발전사업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결정. 와일더는 다른 어떤 사업자도 TXU가 지탱하는 위험에 있어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믿음 (위험감수에 있어 경쟁우위가 있다는 뜻)

와일더는 TXU의 수평통합 소매사업이 적합한 위험해소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인지함. 도매시장 가격이 하락할 경우 회사는 강한 마케팅과 고객서비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면서도 일반가구의 전기가격을 높게 유지할 수 있기 때문. TXU의 전기판매 절반이상이 일반가구 대상으로 이뤄져, 회사는 소매가격이 도매에너지가격의 위험노출을 1/4정도 이전시킬 수 있다고 결정함. 와일더는 또한 도매가격이 미래보장을 제공할 TXU의 자체 투자, 가격결정에 의해 심하게 영향을 받는다고 이해함. 그러므로, 와일더의 첫번째 행동은 여러 유수 투자은행들이 강하게 권고하던 복잡한 위험해소와 구조화된 금융 프로그램을 피하는 것이었음.

그러나, 발전사업의 현금흐름은 에너지 가격변동에 너무 예민해 TXU는 여전히 금융위기상황에 대한 적절한 쿠션을 유지하기 어려웠음. 이에 기업분할(divestiture), 자본구조변경, 아웃소싱, 운영개선 등의 프로그램을 실행. 취임 60일내 와일더는 규제로 인해 TXU의 발전설비 운영과 결코 통합될 수 없는 호주 발전회사, 통신사, 천연가스 배포회사 등 4개 비핵심사업의 분할매각을 실행. 와일더는 채무와 전환채권 상환에 70억달러를 사용해 회사의 고정채무를 줄여 위험감당능력을 높임. 다음 단계로 와일더는 TXU의 콜센터와 빌링운영을 성과보증계약(guaranteed saving)을 통해 아웃소싱 (이는 TXU가 이런 위험에 적합하지 않다는 점을 증명). 또한, 와일더는 회사 공장의 운영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주요계획(initiative)을 시작.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등 세밀한 위험관리툴과 세부적인 신용위기 모델들을 사용해, TXU는 이러한 행동이 창출하는 위험능력을 수량화 해서 위험노출에 대비해 균형을 맞출 수 있었음.

와일더는 전임 경영진에 의해 채택되었던 비싼 금융위험 회피책을 해지하고 TXU의 도매가격에 대한 위험도를 회복시키기 위해 새로운 방법(capacity)을 사용함. 와일더의 시장예측은 보상을 받아서, 2005년말보다 도매가격은 2배이상 급등했고, 2006년, 2007년에도 계속 상승함. 도매가격이 떨어졌더라도, 소매사업부문이 위기로부터 TXU를 보호했을 것.

전기가격이 상승하고 실적이 좋아지면서, TXU의 현금흐름은 극적으로 좋아짐. 곧 회사는 감당할만한 위험도를 지탱하고도 남을 자본자산 (equity capital)을 보유. 자산을 감소하기 위해 TXU는 25달러의 평균가에 40%의 자사 주식을 매입함. 2007년초까지 주식가격은 65달러까지 상승. 2004년말 회사가 적절한 위험대비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금융모델에서 나타났을 때도 TXU는 40억달러에 달하는 더 많은 주식을 매입.

이후 2년간 TXU는 상품 헤징, 회사채, 프로젝트 파이낸싱, 아웃소싱, 위험대비능력을 더 최적화하기 위한 자사주매입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 2006년 53억4천만달러의 EBITA 를 구현. (회사 자산기준 40% 이상 감소에도 불구, 2003년 대비 25억달러 이상 증가된 수치) TXU의 주가는 시장가치 기준 320억달러 이상 상승했고, 주식실적기준 S&P 500 중 4위를 차지함. TXU는 자사의 위험회수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이런 가치창출의 75% 에 기여했다고 추정함.

2007년 TXU는 사상최대규모의 차입매수(LBO)로 450억달러에 PE 컨소시엄에 인수됨. 이번 인수의 성공여부는 많은 부분 구매자가 TXU의 상품가격 위험노출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림. PE 소유주들은 대규모 연금화된 (annuitized) 현금운영흐름을 통해 필요한 부채보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유연한 구조의 금융 레버리지를 사용해 회사의 상품 위험노출의 상당부분을 향후 몇 년간에 걸쳐 해소. 효과적으로, PE 소유주들은 도매전기가격에 대해 저렴한 콜옵션을 걸어놓음. PE 소유주들은 거래가 성사될 때의 극히 친LBO적인 시장으로 이득을 봄. 위험회피 (헤징)과 부채의 조합이 PE에 의해 창출되는 것보다 더 낮은 자본비용을 만들 수 있었던 시장상황. TXU의 소유주들과 채권자들이 새로운 위기환경에 어떻게 적응해나갈 지는 시간이 말해줄 것.

마찬가지 프로세스와 전략적 구성원칙을 따름으로써, 다른 기업들도 TXU가 거뒀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 회사는 첫째, 회사가 당면한 주요 위험을 인지하고, 둘째, 어떤 위험이 회사에 적합한 것인지 결정해야 함. 셋째, 적합한 위험을 감내하기 위해 얼마만큼의 자본이 필요하지 계산하고. 넷째, 필요한 만큼의 위험능력만 회사에 남기는 전략적, 운영적, 재무적 결정 실행. 마지막으로 위기관리는 조직 전체를 통해 기구화(institutionalized)되어야 함.
다음 이러한 프로세스의 다섯가지 단계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함.

Part 2: 구체적인 5섯가지 스텝
1. Identify and Understand Your Major Risks
주요 risks를 구별하고 이해할 것
-       specify, have sense,, 등이 필요
-       기능,/bu는 예산의 문제로 과서 평가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있음
-       법률/재무 조직은 리스크에 대한 다른 관점과 언어로 인해 소통이 어려움
-       법률은 숨기고 싶고, c래는 리스크관리가 적정하다고 알리고 싶음

정말 주요한, 적은 리스크에 포커스
-       타협하는 인간의 특질은 지나치게 긴 리스크의 리스트를 작성
-       4~6개가 캐시플로 변동성의 대부분을 설명, 공통적인 수요, 상품, 국가, 운영, 외환 등
-       6개 리스크가 전체의 92%를 차지함

다양한 방식, 다양한 확률로 나타나는 게 리스크
-       한가지에 집중할 것, 많은 경우 모든 경우의 가지를 고려할 때 왜곡시킬 수 가 있음
-       Cost overruns와 arbitrary return hurdles사이의 관계에 실패를 하는 경우 가 있음
-       Single point forecasting은 위험을 잘못 평가하거나 무시.

확률분산은 거래시장에서 확인될 수 있음
-       내재변동성은 옵션 가격변동에서 이끌어내질 수 있고, 통계적 특질에서도,
-       많은 주관이 필요, 여러가지 툴이 도움이 되긴 함
-       극단적 결과의 빈도가 낮을 지라도, "Black Swan"에서 처럼 확률분산이 주요한 효과가 있음
-       철저한 위험노출 분석이란 그러한 가능성들을 의미함
(The black swan theory refers to a large-impact, hard-to-predict, and rare event beyond the realm of normal expectations. By Nassim Nicholas Taleb in his 2007 book The Black Swan.)

외부로 위험을 이전하는 것보다 내부에 재배치할 수 있는 리스크를 파악
(리스크 이전, 판매를 의미 자산의 처분)
-       예: 다국가간 외화네팅,
-       중국생산자들의 출현은 선진국 노동가격 상승이 더 이상 소비자에게 전가되지 않음을 의미

2. Decide Which Risks Are Natural 어느 위험이 자연스러운 것인지를 결정

3가지 질문이 유용함(자연위험의 파악을 위하여)
-       자연 상쇄가 가능? 수직 통합 오일 생산자를 위한 상품 상쇄
-       그 위험 관리 능력에서 우위가 있는가? 거래 상품 등에 대한 정보 우위, 대규모 투자 관리 능력 우위 등 혹은 열위 항공산업이 제트유 가격에 대해 원유정제업체와 비교 될 수 있을까
-       접근가능한 위험 이전 시장이 합리적으로 효율적인가? 금리파생 같은 일부 시장은 매우 효율적이어서 자연보유 장점을 상쇄시켜버림

Natural ownership 평가는 clear risk strategy를 만들어냄
-       우위의 수익률과 다른 것으로 상쇄되거나 이전되지 않아야 함
-       가능한 이러한 risks를 증가시킬 수 있도록 노력, 다른 참여자들은 그것들에게 대해 평가절하 경향이 있기 때문
-       반면 우위의 수익률이 없는 것은 언제나 risk transfer market이 efficient 할때 마다 축소시켜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위험 이전 기회를 개발(장기 계약, jv with 상쇄가능 partner)

Southwest Airlines의 예
-       90년대 : 복잡한 헷지전략 사용, 연료비 감소를 위한, 추가익 창출
-       헷지는 costs, service level, fares에 대한 전략의 단지 일부
-       연료비 상승이 가장 큰 위협, 노동력, 생산성에 우위, 최초의 oil price risk is not natural for an airline 항공사

3. Determine Your Capacity and Appetite for Risk : risk에 대한 여유능력 및 리스크 태도를 결정
Risk 용량 측정을 위해, 영업현금흐름을 계수화,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사용 등(다변량에 대한 효과적인 방법을 제공)

 Profiling Cash Flow at Risk (Located at the end of this article)
두 회사에 대한 미래 운영현금흐름에 대한 확률 분포
-       Overexposed: shortfall가능성이 높음 좌측 지역
-       Overinsured: 그러나 효과적인 자본활용은 안되고 있음
-       두 기업모두 risk management tool and techniques를 통해 optimal curve에 도달 가능

두 회사에 대한 미래 운영현금흐름에 대한 확률 분포
-       Overexposed: shortfall가능성이 높음 좌측 지역
-       Overinsured: 그러나 효과적인 자본활용은 안되고 있음
-       두 기업모두 risk management tool and techniques를 통해 optimal curve에

Risk capacity management를 원하는 많은 회사들
-       순환구조 산업 회사(동종기업대비 주가 변동성을 낮게 유지하고 싶은), equity value at Risk 관리 평가하기를 원함,
-       EPS에 관심있는 회사는 earnings at risk 관리 평가를 원함
-       두 기업 모두에게 확률적 관점은 유용할 것임

많은 회사는 두 극단의 한쪽으로 끌림, 강력한 위험 분석 과정없이
-       Risk에 대한 너무나도 큰 appetite 가지고 ,부정적 시나리오에는 충당금이 거의 없음
-       문제적 상황에서는 현금흐름이 악화되고, 채무 상환 등에도 어려움
-       1달러 하락의 대가는 약정된 투자 혹은 재무부담 구조 개선 등에 필요한 2~4달러에 해당함

반면, 보다 일상적인, risk에 너무나도 제한적인 태도 및 excess capacity를 보유
-       여유 현금 및 무차입 정책 등으로 자본구조를 유지( 자본비용을 상승시키고, 15%가량의 Market cap 하락을 유도)
-       Risk 회피 기준 적용, (투자기준 강화, 금리 헷지, 환율 헤지 등)
-       Risk capacity와 appetite의 link과정을 통해, 회사는 전체 현황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해하게 됨

Pt3. (DBR발췌&요약)
4. Embed Risk in All Decision and Processes
- 리스크 관리는 전문가나 관리부서에 의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마음가짐이나 문화 및 문제에 접근하는 방식, 과정, 의사결정에 관한 것임.
- 기업은 리스크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역량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
리스크 및 수익률 관리와 관련이 있는 모든 의사결정과 과정이 투명해야 한다.

투자 결정
확률을 기반으로 하는 투자 접근 방식을 도입하면 전통적인 평가방식과 관련한 문제를 피해갈 수 있음.
 또 다양한 프로젝트 구조를 비교해 확률 분포를 살펴볼 수도 있다. 여러 하청업체에 발주해서 다양한 업체와 계약한 경우 및 하나의 업체와 계약을 맺어 정해진 가격, 정해진 날짜에 물건을 인도받는 턴키방식의 계약 등 다양한 프로젝트 구조 아래에서의 확률 분포를 살펴볼 수 있다. 블랙-숄즈가 발표한 옵션 가격책정 모델과 기타 리스크 평가 도구는 기업이 상황에 따라 투자를 연기하거나 앞당기는 등 실물 옵션과 관련된 가치를 계산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상업적 결정
'risk-book(리스크 계정)'을 활용하여 복잡한 리스크를 종류별로 나눠 좀 더 효율적으로 노출 정도를 관리하고 측정할 수 있다.
(예) 탄산음료 제조업체는 효율적인 상품 리스크 관리를 위해 리스크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즉 알루미늄 포장, 플라스틱 포장, 고과당 옥수수 시럽, 운송 시 발생하는 연료비용 등 구체적인 리스크를 계산한 뒤 헤지와 조달 계약 및 매출 계약을 통해 상관관계가 높은 리스크들을 관리할 수 있을지, 그렇지 않으면 석유 선물 헤지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회사 차원에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을지를 평가한다.

재무 결정
 대부분의 재무 정책 결정에는 기업의 현금흐름과 가치 거래 관점에서 살펴봐야 하는 리스크 거래가 포함돼 있다.
자의적인 부채-자본 기준에 따라 이러한 결정이 내려질 때가 너무나 많다.
재무결정을 내릴 때에는 리스크 대비 현금흐름과 기타 리스크 관리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

운영 결정
 공급망 설계, 아웃소싱, 재고 정책, 제조업체의 글로벌 운영 체계 변화 등은 모두 리스크와 수익의 상쇄 관계와 상당한 관련이 있다. 리스크에 대한 기업의 관점이 운영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예)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개발도상국으로 옮긴 글로벌 제조업체는 개도국 시장의 정치적 리스크를 상쇄하기 위해 생산시설 다각화 차원에서 선진국에 또 다른 공장을 지어야 할지를 고민할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린 운영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제조업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납품업체의 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공급망의 유연성을 높이면 일부 납품업체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리스크 관리 도구를 사용해 앞에서 언급한 각종 결정들을 통합적으로 활용하거나 평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각각의 결정은 리스크 역량을 없애거나 만들기도 하며, 불확실성과 리스크 노출 정도를 포함하고 있다.
결국 문제는 의사 결정권자의 능력으로 모아진다. 하지만 보통은 확률분포를 무시한 채 주관적인 판단을 내림.
관리자와 의사 결정권자들이 계획된 프로젝트나 투자가 기업의 전반적인 리스크 수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분석하고, 최적의 리스크 노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확한 거래 결정을 내리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리스크 관리 능력이 뛰어난 기업들은 모든 직원에게 결정 사항을 전달하는 등 강력한 리스크 관리 문화를 갖고 있다.
직원들이 개인적 이익보다 기업 전체의 리스크에 가치를 두도록 함.
단기적 성과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경제 효과를 중심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장려하는 동기부여 시스템이 필요.
리스크와 수익 두 가지를 모두 관리하는 것이 중요.
조직 전체가 리스크를 의미 있는 것으로 생각하게 만들려면 직원 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오랜 기간에 일관된 원칙을 적용해야 함.

5. Align Governance and Organization Around Risk
TXU와 같이 리스크 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업들은 끊임없이 질문하고 모든 것을 공개하는 문화를 갖고 있음.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은 뚜렷한 리스크 관리 구조를 갖고 있지 못한 실정이다.
 리스크의 존재 자체가 널리 알려져 있지 않고, 조직 전반적으로 이해가 충분하게 이뤄지지 않은 탓에 리스크 관리 노력이 일부에게만 그치는 경우가 많다.


기업 전체가 핵심 리스크와 전반적인 리스크 노출 수준에 대한 이해를 함께 할 때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각 사업부서가 리스크의 각기 다른 면만을 파악해 리스크를 낮추려고 한다.
리스크를 중요하게 여기고 정교한 리스크 관리 방법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있다. 이런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분산형 접근방법을 사용한다. 오랜 기간에 걸쳐 복잡한 리스크가 나타나는 프로젝트 중심의 대기업에서 이런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그러나 이런 경우 전반적으로 리스크와 수익의 상쇄 관계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인 경우가 있으며, 보험 투자와 같이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보호 장치에 투자를 많이 하는 편이다. 또 각 사업부서는 리스크 관리 부서를 타 부서의 독립적인 활동에 제약을 가하는 사내 경찰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
 지금까지 여러 기업을 살펴본 결과 중앙 집중 방식의 리스크 관리 모델이 가장 효율적이었다. 감시와 훈련을 필요로 하는 변동성이 큰 리스크를 잘 관리하는 편이다. 리스크로 인해 생겨나는 기회를 얻기 위해 리스크를 보유한다.

- 자산과 자본 소유에 대해 신경 쓰기보다 적절한 리스크를 보유하고 있는지,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도구와 방법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져야 함.
- 리스크를 계산하려면 관리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익혀야 한다.
- 조직 전체에 걸쳐 리스크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최고경영층에게 직접 보고를 할 수 있는 CEO나 고위 간부가 핵심 역할을 맡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리스크 관리의 이점)
- 주주들에게 훨씬 많은 수익을 지급하며 자본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한다.
- 전문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탄생하는 자본과 기술이 가까운 미래에 우리 모두가 직면하게 될 거대한 불확실성을 한층 수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함.

이슈.
1.      아티클의 주장처럼 특정 기업에 적합한(natural) 위험,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위험이란 것이 존재할 수 있는가?


2.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만이 다양한 리스크 이전 및 보유방안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중견기업 이하의 규모에서는 어느 방안들이 효과적일 수 있을까?

3.      만약 기업에 적합한 natural risk를 발견했다고 가정할 경우, risk에 대한 예측과 관리를 가장 효율적으로 주도해야 할 부서가 있어야 하는가? 통산 RM  조직에서 이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건건이 영업 혹은 투자 부서와 상충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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