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 에서는 회사 맥북에서 실행해 본 것이라 멋진 스샷을 뜰 수가 없었지만 집에서는 훌륭한 스샷을 뜰 수가 있었습니다. 몇개만 올려보기로 하겠습니다.

"누르면 사진 커져요"


드디어 미국 게임에도 동양인의 시각을 만족시키는 미인형이 등장한 것일까요? 슬쩍 보아 하니 저그의 여왕이 되기 전 캐리건인 듯 합니다. 레이너가 사진을 따로 가지고 있을 정도로 좋아했던 걸까요? 스토커 였을지도 덜덜..


"누르면 사진 커져요"


도망 생활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 뭐 4년간 쫓겨다녔다고 하니 - 레이너가 그지 건맨이 되버렸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은 것에도 분노하는 것을 보니 성격 파탄부터 오나 봅니다..

"누르면 사진 커져요"


임무를 받는 화면이 조금 변했더군요 - 많이 인가요. EVA (Electronic Video Agent) 의 모습이 4년만에 무지하게 변한것이 눈에 띄네요. 뭐 실제 시간으로 10년이니 많이 변했을 만 하지만요 ㅋㅋ. 난이도가 쉬움 인것은 제가 아직 적응 부족입니다..


드디어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나온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 가 정식으로 릴리즈 됐습니다. 오픈 베타때 부터 이것저것 만지기는 했으나. 와우를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는 지라 제대로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1 당시에는 78% 의 승률을 자랑했던 제가 즐겨쓰던 히드라리스크 웨이브 전략이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하면서 스타의 세상을 떠난지도 오래됐을 뿐 더라, 산개 드랍은 기본이라고 말을 하는 젊은(?) 친구들을 컨트롤로 누를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타2가 나오면 시나리오 모드만 깨봐야지!" 하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마린 만드는 동영상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역시 다시 보니까 신기하고 멋지더군요 +ㅂ+ . 스샷을 떠야 하지만 컴퓨터가 맥인 관계로 전체 화면 스크린 캡쳐는 어떻게 뜨는지 몰라서 패스.. (집 컴퓨터로 뜨겠습니다)

전반적인 메뉴 UI 는 조금 난해한 느낌을 주더군요. 하고 싶은게 많아서 였는지 조금 복잡하게 만들었 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나리오 모드로 들어가니 게임 엔진을 이용한 스토리 보여주기용 동영상이 나옵니다. 와우에서 자주 써 먹던 방식이고 요즘 게임들이 일반적으로 자주 쓰는 모습입니다.

결론적으로 여기까지만 대충 테스트 해 보고 그만 두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첫째. 와우 유저면 진짜 공짜 입니다. -0-
둘째. 좋은 사양에서라면 정말 훌륭한 그래픽일 것 같습니다. (제 컴이 맥북이라 좋은 사양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셋째. 진짜 재밌을 것 같습니다. 무지하게 빠져 드는 자신을 억누르느라 혼났습니다. (회사라..)

집에가서 해봐야 겠습니다. ㅋㅋ



저에게 있어 아이팟 터치 1세대는 Ebook-Reader 입니다. 사용하는 빈도의 80% 정도가 주로 책을 보거나 pdf 문서를 보기 때문입니다. 모바일이 안되기 때문이긴 하지만 별로 다른게 할게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나머지 20% 는 뭐 게임 10%, 동영상 10% 라고 합시다 ㅎㅎ

그런데 얼마전에 추천 받아서 깔아본 게임입니다. 그리고 제 터치는 게임기로 변했습니다. -0- 역시 게임은 그래픽이나 이러한 것보다는 기획이다 라는 것을 실감하게 해준 게임입니다. 이것을 무슨 장르라고 해야 할까요? 걍 우리끼리는 시뮬레이션이라고 하지요.

자기 자신이 신이 되서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해 내는 게임입니다. 4대 원소로부터 모든 것을 창조해 냅니다. 정말 강 추!! 입니다. 이거 저거 원소를 짬뽕해서 무엇인가가 만들어 지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순식간에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신의 모습은 미국 1달라 지폐에 있는 오시리스의 눈으로 알려진 전시안(全視眼: 모든 것을 본다는 뜻)으로 표현이 됩니다. 이집트의 신을 의미할까요? 미국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 안하겠죠? ㅎㅎ

참조: http://nancy.egloos.com/1160972

사실 이 게임이 0.99$ 이라는 점이랑 신의 모습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암튼 강추 입니다.

소개 페이지: http://itunes.apple.com/us/app/doodle-god/id376374689?mt=8



사람들이 실제 해보고 괜찮다고 평을 한 Review 수치에서 가장 높은 리뷰 점수를 받은 게임입니다. '당연히' 북미 계정으로만 가능합니다.

퍼즐형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기 위해서 필요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합니다. 자신이 거미가 되서 벌레들을 잡아먹고 양분을 섭취해서 진행하는 방식인데 높은 평점을 받을 만큼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소개 페이지: http://itunes.apple.com/us/app/spider-the-secret-bryce-manor/id325954996?mt=8




명예의 골짜기에서 '초급 대장' 을 배우고, 무기제작자'보르고쉬 코어밴더' 에게 대화를 걸면 흑마법사의 지옥마 소환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탈 수 있습니다.





고블린 20레벨 찍으면 탈 수 있는 임시 탈것입니다. 아직 탈 것이 미 구현 인것 같습니다. 저는 그것보다 20레벨에 탈 것을 탈 수 있다는 것이 아주 놀랍더군요, 전 5년전에 이를 갈면서 40레벨만 바라보면서 했던것 같은데요 ㅎㅎ



도시 꼭대기에 이런 대형 포탑이 건설되어 있군요 -ㅅ- . 대체 고블린들의 과학력은 파괴쪽으로 쩌는군요 ㅎㅎ


퀘스트를 하다보니 어린 나가들을 인질로 나가 두목하고 협상하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대체 고블린들 사고방식은 ... ) 두목나와!! 하고 외치면 나오는 두목이 '얼굴없는 자' 더군요. 후덜덜..
무역왕은 '아즈샤라'에 가고 싶어했습니다. 그리고 가다가 만난 '나가'들 그리고 길 중간에 있는 저런 '촉수'들 뭐 느낌이 팍 오더군요.
뭐 매번 써먹는 떡밥이지만 또 당할 수 밖에 없더군요. 대체 어떤 '고대신' 일까? 분명 아즈샤라 여왕의 타락에는 '요그사론'인 듯한 떡밥을 던졌는데 아닌거 같은 느낌도 들고요 흠.. 암튼 재밌습니다.



고블린 도시 케잔입니다. 저 엄청난 물효과 -0- 정말 사양을 대격변 해야 할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10년동안 고생 고생하시다가 이제야 먹고 살만 하시다는 선배분들이 계십니다. 그 어렵다는 IT 벤쳐로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그 분들이 새로 사업을 하실려고 준비중이라 해서 어떤 분야일까? 하고 알아보니 '게임' 쪽을 생각하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하필 왜 게임이실까? 게임이라고는 '예전에 청춘 시절에 오락실에서 갤러그 해보신게 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나? 해서 물어보니 나름대로 대답을 해 주십니다.

"인터넷으로 어느정도 이익이 나는 사업들이 몇개 있다. 찾아 보면 더 많이 있겠지만 나는 컨텐츠, 쇼핑, 검색, 게임 이 4가지가 확실하게 되는 사업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컨텐츠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업의 주가 된다.컨텐츠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IT 를 알고 있는 사람을 고용해서 일을 진행한다. 이런 경우에는 IT 사업을 하는 사람은 남는게 없다. 흔히 말하는 SI 가 되는 것이지.. 마찬가지로 쇼핑도 그렇다. 쇼핑은 유통채널을 알고 있는 사람이 주가 된다. 그리고 IT 지원을 위해서 SI를 벌이는 것이지, 마찬가지로 그런 쇼핑쪽 SI에 뛰어들면 돈은 절대 벌수가 없고 재무재표는 나빠만 진다.

그렇다면 검색과 게임이 남게 되는데 그중 검색은 대형업체가 선점하면 그 체제 그대로 유지되서 작은 업체가 뛰어들 여지가 전혀 안난다. 내가 보기에 오직 게임만이 트렌드나 그 시대 상황에 맞게 유행이 변하기 때문에 발을 살짝 들여놓고 끼어들 수 있다고 본다."

흔히 말하는 블록버스터급은 아니더라도 조그맣게 조그맣게 시도하시면서 점차 영역을 확대하실 꺼라니 잘 하실꺼라고 봅니다. 그렇게 맨땅에서 부터 인터넷 광고사업을 일으키시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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