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Michael E. Raynor and Mumtaz Ahmed

요약 

  세상에 많은 기업중에서 수 천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통계 연구에서, 수 백개의 기업이 상대적으로 성과가 탁월하고 지속적으로 존속하는 '이례적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 십년간 성공해 온 이런 기업들의 공통점으로는 전략적 선택으로 세 가지 기초적인 규칙에 근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1. 가격을 저렴하게 하기 전에 더 좋아져라 
    가격으로 경쟁하기 전에 다른 차별적인 요소로 경쟁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보통 혁신을 많이 이야기 합니다)

2. 비용을 생각하기 전에 수익을 먼저 생각하라 
    비용을 절감하는 것 이상으로 수익을 증가시키는 것을 우선 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3. 다른 규칙은 없다. 
    그렇기 때문엔 규칙 1과 규칙 2를 따르기 위해서는 어떠한 것도 바뀔 수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의 예외 없이 '이례적인 기업'은 다른 기업을 인수하거나, 또는 기업 방향을 다각화 시키거나, 가격을 산정하거나, 자원을 분배하는 등 거의 모든 중요한 결정을 이 원칙에 따라 정하고 행동합니다. 또한 이 규칙은 기업을 이끌고 있는 리더가 실수를 범할 수 있는 경우에도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의 수입이 줄어들 때, 자산을 절감하고 투자를 줄이는 등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회사의 상황이 좋아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훌륭한 기업들은 전형적으로 긴 시간 동안 탁월한 가격 체계, 인상적인 자원의 배치 등으로 비가격적 가치 (제품 자체의 질이나 혁신등)를 만들어 내고 높은 수익을 창출합니다. 

짱세
프로필

고려대 기계과 출신

고대 중앙 게임 동아리 DELUXE 회장
애기능동아리 TRUSS 회장
사이버 고연전 책임자

현 나겜 기획팀 소속
현 브론즈 3 (시즌3 500판)
전챔프 전스킨 보유 LOL에 들인돈 100만원 넘음
시즌 2당시 600점대에서 놀다가 슬럼프(!)에 빠져 10연패를 하고 495점을 찍어봄
그의 다년간 언랭&브론즈 경험에서 우러 나오는 주옥같은 명언들로 나겜의 매치업을 캐리중



짱세스메이커

1. 저 부쉬에 와드가 있다고 생각하지말아라 어짜피 없다

2. 갱은 최대한 가까운거리로 가라 와드가 있지 않을테니까.

3. 우리맵이 까맣다는 것은 상대방도 그렇다는 것이다. 와드비용을 아껴 템을 사자.

4. 맵을 보게 만드는 챔프는 OP챔이 아니다.

5. 마스터이는 브론즈에서 5대 갓.

6. 브론즈의 트롤을 보며 두려워 말자, 트롤과 실력은 큰 차이가 없으니까.

7.팀원에 가장 오버하는 유저의 뒤를 따라다니면 한타가 열린다.

8. 한타를 질때도 왜 지는지 모르겠지만 이길때도 왜 이기는지 모르겠다

9.실버나 골드의 픽밴을 브론즈로 가져오지마라 브론즈는 브론즈대로 다르다

10. 리쉬를 해주지 않았으니 갱은 없다

11.아무무 q는 찍지않겠다

매치업(나이스게임티비 사내 대회)

1. 큐가 잡혔을때 첫마디가 존대냐 반말이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2. 이런 사내대회에서 중요한것은 직급,나이,체중,목소리이다

3. 게임을 리드하는것은 제일 잘하는것이 아닌 제일 못하는 사람이다
    프로게이머가 온다한들 게임내용에는 차이가없다

4. 이동네에서 룬은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않는다. 룬을 보느니 대전기록을 봐라. 그 사람의 멘탈상태에 대해 알수있다.  

5. KDA를 분석하느니 출/퇴근시간 분석을하라

6. 퍼블은 누가 땃느냐가 아니라 누가 줬느냐가 중요하다

7. LOL은 게임이 아니라 정치다.
   누가 잘못햇냐보다 누가 잘못했냐고 믿게만드는게 중요하다

8. 1인분을 한다는것은 라인상대를 이기는것이 아닌 같은픽순인 상대보다 잘하는것이다

9. 글골이 많아봐야 쓸데가 없다. 똥템을 산다

10. 매치업의 승부는 퍼블이 송창수팀이냐 아니냐에 달린다.

11. 잘하고 못한다는 것은 상대의 예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인드라가 퍼블 내는것과 내가 퍼블내는 것의 차이다.

12. 브론즈 5와 브론즈 3은 엄청난 차이다.

13. 카운터픽이라는건 돈받고 게임하는 애들한테나 중요하다.

14. 마이는 PC방급 대회에선 OP. 잘하는 사람이나 무시하는거지 시청자들의 99%는 무시해선 안된다.

15. 모든 플레이에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16. 자기가 들어갔는데 들어간지 모르면 브론즈, 들어간건 아는데 왜 들어갔는지 모르면 실버, 왜 들어갔는지 알지만 틀렸으면 골드, 맞으면 플래티넘, 안들어가면 다이아

17. 비술의 검은 상대방의 멘탈붕괴가 포함된 가격

18. 안될때는 멘탈 딜교환이라도 시도해야한다.

19. 득점을 못하는 경우의 최선은 실점을 적게하는 것이다.

20. 불리할 때는 유리한 팀의 경계를 더 강화시키는 짓을 조심해야한다.

21. 마이나 베인같은 챔프가 기분이 좋아지는것은 서리한과 같다. 그 기분에 잡아먹힌다.

22. 게임에서 중요한건 KDA가 아니라 판세를 움직이는 기여도다. 머리가 상대의 손발에 묶여있는 것은 잘한것이 아니다.


아 진짜 캐 공감갑니다 ㅋㅋ 


드디어 길었던 , TVA  1기 2기 도합 50편 , 극장판 1편의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연애 플래그는 안 서있는 독특한 만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간의 이해' 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작품내내 강조하고 있습니다. 툭하면 힘으로 해결할려고 하는 주변 정세나 요즘 사회에서 자주 일어나는 현상들이 한발만 떨어져서 생각하면 얼마나 비 정상적인지 알 수 있게 해줍니다. 

"평화는 힘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서로간의 이해를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
 


최근 기동전사 더블오 를 봤습니다. 건담 시리즈에 꼽혀서 열심히 봐주고 있습니다. 그 중 유니콘 건담을 빼고 건담 시드, 건담 데스티니, 건담 더블오는 신 건담계열에 속한다고 하더군요. (우주세기를 안 쓰는 애들은 정통 사가에 속하지 않는다고 한답니다) 

 결론은 만족입니다. 1시즌 2시즌 총합 50편을 정말 열심히 봤습니다. 전작이라 할 수있는 건담 시드나 데스티니와는 여러모로 다르더군요. 

 캐릭터성의 유지, 뱅크신 (반복 화면)이 걸리지 않음, 주제의 일관성, 주인공의 성장 


등등입니다. 어찌해서 건담 시드나 데스티니가 그렇게 욕을 먹는지 알것 같더군요. 전투씬도 마음에 들고 더구나 작화도 더블오쪽이 낫더군요. 

건담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건담 시드보다 오히려 이쪽 (더블오)으로 시작하는 것이 낫겠더군요. 

ps. 

 아무로 레이!! 아무로 레이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나중에 알고 봤더니 나레이션도!! (나레이션 부분은 스킵 스킵 했었기 때문에 ㅎㅎ) 

 O건담이라고 불리는 타입은 건담 RX-78 을 무지 많이 닮았더군요. 마지막에 아무로 레이 목소리내는 등장인물이 그걸 올라타는 센스!! 감탄했습니다 ㅎㅎ 

색도 비슷하게 칠했답니다.


 

꼭 주인공의 연애상대를 찾는 사람들은 세츠나의 연애대상은 더블오 건담 (또는 건담 그 자체)라고 보면 만족할 듯합니다. 

얘를 사랑한답니다... ㅋㅋ



한니발이 드라마로 시작했습니다. 아직 잡히기도 전이고, 정신과 의사노릇하고 있는것을 보니 '양들의 침묵' 전이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자세한 연대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니발 시리즈를 즐겨 보지는 않아서..) 

한니발 하면 인육을 먹는걸로 유명하죠.. 위의 요리장면만 봐도 이상한게 연상되서 진짜 -ㅅ- , 그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만들어서 남에게 대접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우욱..

이런게 드라마로 만들어지다니! 충격적이긴 하지만 챙겨 보게 되더군요 (?)  . 특히나 한니발 역을 맡은 매즈 미켈슨의 싱크로는 후덜덜합니다. 게다가 '모피어스' (로렌스 피쉬번) 가 나오고 '스컬리' (질리언 앤더슨) 도 나온다고 하니 내용이야 어찌됐건 기대가 되는군요. 

내용 내내 붉은 피가 계속 뿌려지니 정신 건강상 좋아보이지는 않더군요. 게다가 이런류의 기념비적인 작품인 '크리미널 마인즈'랑 뭔가 비슷한 느낌을 뿌리치기는 힘들더군요.

ps.

모피어스 아저씨 CSI 에 나오시더니, 여기서는 무려 스페셜 에이젼트가 되버리셨군요.

스컬리는 여기서도 FBI 군요 FBI 이미지를 벗기는 힘드신거 같군요.  

주) 알라딘에서 퍼온 그림입니다. 문제가 될 시에 삭제하겠습니다.



   장하준 지음

   김희정, 안세민 옮김 



'세계 시장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저자 서문에서 눈에 띄는 첫 글귀입니다. 세계 시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도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영학은 경제시스템 안에서 어떻게 더 많은 이윤을 낼 수 있을것인지 고민하는 학문이라 한다면, 경제학은 바로 그 경제시스템에 관한 고민을 하는 학문입니다. 


그 경제시스템 때문에 우리가 번영을 이룰 수도 그리고 팍팍하게 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저자는 '신자유주의의 폐해'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룬 '나쁜 사마리아인'의 내용을 조금 더 많은 자료와 조금 더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이 책을 쓴게 아닐까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그러니 '나쁜 사마리아인'하고 같은 주제를 이야기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책의 목적은 자본주의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고 어떻게 하면 더 잘 돌아가게 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



저자가 말한 책의 목적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경제적 지식이라고 하는 것들이 가지고 있는 허상에 대해서 정말 열심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학자답게 목차도 꼼꼼하고 분류도 꼼꼼합니다. 거의 모든것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김어준은 우리의 삶이 이렇게 팍팍해지고 스트레스를 받는 근원에 '정치'가 있다고 했다면, 장하준 교수는 우리의 삶이 이렇게 피폐해지는 바로 그 근본에 경제시스템(신자유주의 기반의..)이 제대로 동작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아.. 정치도 문제고 경제도 문제라니 대체 우리나라는 이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워낙에 무식한 저였기 때문에 이 책을 보고 의외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 전반을 더 잘 이해하기를 원하신다면 필독을 권합니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자유 시장이라는 것은 없다


2. 기업은 소유주 이익을 위해 경영되면 안된다.


3. 잘사는 나라에서는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을 많이 받는다. 


4. 인터넷보다 세탁기가 세상을 더 많이 바꿨다


5. 최악을 예상하면 최악의 결과가 나온다


6. 거시 경제의 안정은 세계 경제의 안정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7. 자유 시장 정책으로 부자가 된 나라는 거의 없다


8. 자본에도 국적은 있다


9. 우리는 탈산업화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10.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나라가 아니다.


11. 아프리카의 저개발은 숙명이 아니다.


12. 정부도 유망주를 고를 수 있다.


13. 부자를 더 부자로 만든다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14. 미국 경영자들은 보수를 너무 많이 받는다.


15. 가난한 나라 사람들이 부자 나라 사람들보다 기업가 정신이 더 투철하다


16. 우리는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도 될 정도로 영리하지 못하다


17. 교육을 더 시킨다고 나라가 더 잘살게 되는 것은 아니다


18. GM 에 좋은 것이 항상 미국에도 좋은 것은 아니다


19. 우리는 여전히 계획 경제 속에서 살고 있다


20. 기회의 균등이 항상 공평한 것은 아니다


21. 큰 정부는 사람들이 변화를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22. 금융 시장은 보다 덜 효율적일 필요가 있다


23. 좋은 경제 정책을 세우는 데 좋은 경제학자가 필요한 건 아니다 



알라딘에 사진 구하러 들어가 보니 읽는 방법을 캡쳐해 두었더군요. (문제가 생기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요즘 친구 추천으로 유니콘 건담을 보게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의 건담 작품답게 퀄러티가 아주 뛰어나더군요. 게다가 샤아의 목소리 반갑기 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내친김에 제타 건담 극장판 (2005년에 나온)을 받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뭐 팬들의 워낙 실망이 컸다는 내용을 이미 알고 보니, 그다지 실망스럽지도 않더군요. 다만 옛날 필름을 왜 썼나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팬들이 바라는 건 그저 옛날의 향수가 아니였을텐데 말이죠, 아예 내용을 바꾸는 것이 좋았다면 차라리 처음부터 새로 다 제작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새로운 작화의 동글 동글한 느낌의 카미유도 마음에 들더군요. 포는 왠 '광년이'를 만들어 놨더군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전 '화' 루트를 미는 사람이라서요 ㅋㅋ

그나저나 몇 십년만에 다시 보니 (그리고 저도 이제 충분히 나이가 들어서) 한발짝 떨어져서 작품을 바라보니 뉴타입이라는 존재는 '여자 후리기'에 달인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로, 샤아, 카미유 등 뛰어난 뉴타입이라는 인간들은 여지 없이 바람둥이입니다. ㅋㅋㅋ

상대의 마음이나 느낌을 정확히 알아차리는 능력 (강화형 멘탈리스트?) 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여자 꼬시는데 쓰나 봅니다. 게다가 뉴타입들은 다 잘생긴 사람들이다 보니!! (주인공이라 당연한 것인가? -0- ) 

간만에 옛 향수에 빠질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어릴때 봤단 무지하게 시시한 이야기 였던, '잭과 콩나무'를 헐리우드식으로 바꿔놓은 영화입니다. 거인도 한명이 (놈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니고 군단으로 등장합니다. 게다가 옛날 이야기 안에 또 옛날 이야기가 등장하는 액자식 구성이라고 해야 할까요? 게다가 왕족과 평민의 로맨스 또한 등장하고, 나올건 다 나옵니다. (헐리우드 아니겠습니까?) 

기획 의도는 좋았으나 뭔가 이쉬움이 남는 영화입니다. 볼거리를 많이 보여준 것도 아니고, 최근 헐리우드의 신성이라는 니콜라스 홀트가 주인공이니 괜찮다고 해야 하나요? (하지만 난 남자라능.. 안될꺼야.. OTL)

헐리우드가 요즘 소재가 많이 떨어져서 만화나 옛날 동화에서 모티브를 가져오는 것은 좋으나, 이미 알려진 이야기기 때문에 정말 조심스럽게 제작을 해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상기시켜준 작품이라고 봅니다.  

ps.
- 캐스팅을 안보고 봤다가, 우리의 제다이 오비완 캐노비(이완 맥그리거)가 나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그 특이한 영국식 악센트라니 ㅋㅋ. 그 진지한듯 하면서 어설픈 개그 캐릭터로 자리를 잡아가려나 봅니다. (안타깝습니다..)

- 니콜라스 홀트는 최근 개봉을 앞둔 웜바디스 라는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합니다.

- 거인하고 마구 싸우는 내용을 기대하셨다면 뭔가 아쉽습니다.

- 거인이나 인간이나 그놈의 권력욕이란 쯧..

- 사제라는 인간들이 막 마법쓰고, 제물 바치고, 바벨탑 같은 존재를 스스럼 없이 만들어서 이용합니다. (신.. 신성 모독이야!! ㅋㅋㅋ)

- 거인의 군단은 의외로 배탈이나 설사 같은 걸로 쓰러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 취사실의 더러움이란.. -ㅅ-

- 여주인공 안이뻐 안이뻐 안이뻐 안이뻐 입니다.

- 기사단장이라는 인간이 의외로 쌈질은 못하더군요.  
by Donald A. Marchand & Joe Peppard 

제목은 해석하기가 어색합니다. "어째서 IT 기술은 분석(프로젝트를) 서투르게 다루는가?" 정도가 되겠습니다. 사실 부제가 더 직접적으로 핵심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술 프로젝트는 기술보다는 정보쪽에 더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

Information Technology 즉 IT 입니다. IT 기술은 지난 20여년간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정말 많은 영역들의 정보를 집적 시켰습니다. 본문에 나와 있듯이 인간 영역의 정보를 기술 영역으로 변화를 시켜왔습니다. 즉 Information -> Technology 화 시켜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화두가 된 (HBR 에서 BigData 는 이례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BigData 즉 Analytics 분야는 쌓여 있는 방대한 자료로부터 유의미한 데이타를 뽑아 내는 일입니다. 즉 Technology -> Information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BigData 나 분석 프로젝트들은 기존의 IT 프로젝트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왜냐 하면 기존 IT 프로젝트의 기획과 설치에 대한 접근 방법은 기술적인 요소를 정해진 계획과 예산과 시간안에 구축하는데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BigData 의 접근 방법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해결방법은 BigData 프로젝트 (분석 프로젝트)는 반드시 어떻게 사람들이 정보를 생성하고 사용하는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프로젝트 팀 멤버에는 꼭 인지과학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는 마치 실험처럼 진행되어야 하고 어떠한 데이타가 대답을 제공할 것인지 질문을 만들고, 가설을 세우고 반복적으로 실험하여 이해되는 지식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조금 더 세세하게 보자면 이를 위해서 저자들은 5가지 행동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1. 이러한 프로젝트 팀의 중심에 적합한 인재들을 배치하라 
 
 데이타의 활용도를 잘 알고, 결정을 내리는 데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을 배치하라는 것입니다. 

2. 집적된 데이타로부터 (본문에는 IT) 가치를 끌어내는 방법으로서 정보 사용을 강조하라 
 
 서두에서 밝혔듯이 인간 영역에서 기술 영역으로 많은 데이타들이 축적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그 축적되어 있는 데이타로부터 가치 있는 정보 사용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세부적으로 세가지를 강조합니다. 

  - 질문을 위한 질문은 던져라 (마트같은 곳에서 오늘 선반에 무엇을 배치할까? 가 아닌 우리가 재고를 정리하는 것을 결정하는데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 라는 식으로..)
  - 어떤 데이타를 가지고 있고 가지고 있지 않은지 파악하라 
  - IT 프로젝트 팀에게 사업적인 문제를 재구성할 수 있는 재량을 부여하라. 

3. IT 프로젝트 팀을 인지과학자들로 무장시켜라. 

4. 배우는 데 집중하라 
 
 BigData 프로젝트는 과학적 연구와 많이 비슷하다는 것입니다. (가설 세우고, 실험하고, 증명하고 의 연속적인 반복 행태) 

  - 정보가 공유될 수 있는 문화를 세워라 
  - 스스로의 맹점과 편견 가정을 노출 시켜라
  - 원인과 결과를 증명하는데 몰두하라 
  - 적절한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라 (드디어 기술 이야기 나왔습니다 ㅎㅎ) 

5. 기술을 제시간에 배포하는 것보다 사업적인 문제를 푸는것을 더 걱정하라 

  이부분은 제가 첨언해서 설명하자면, 대부분의 IT 프로젝트는 계획 - 구현의 시나리오를 따릅니다. 대기업의 SI 프로젝트를 생각하시면 발주를 하고 수주를 하고 요건 정의서를 쓰고, 프로세스 정의서를 쓰고, 그것에 맞춰서 기획을 하고, 개발을 하고 테스트를 하고 릴리즈(배포)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주어진 예산과 기간안에 이루어 지는 것을 강조합니다. 모든 것이 예산과 돈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강조하는 PM 과 담당 현업들은 어느덧 그 SI 프로젝트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작되었 다는 것을 까먹습니다. 결국 성공적으로 예산과 기간 안에 서비스가 오픈은 하지만 정작 사용할 사람들은 외면하는 그러한 프로젝트가 되버립니다. 

 그런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아라 라고 이 챕터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원 출처는 사진에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이 반지의 제왕이나 호빗의 배경이 되는 내용은 신화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데요, 톨킨이 정리해 둔 내용인 '실마릴리온' 에서 처음부터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실마릴리온은 신화집 같은 내용인데요, 어딘지 모르게 성경과 그리스의 올림푸스 신들 이야기와 북유럽 신화가 합쳐진 듯한 냄새를 팍팍 풍깁니다. 자신의 조국 영국이 신화와는 거리가 먼게 너무 가슴이 아파서 새로 만들어 볼려고 했다고 합니다. (이 쩌는 능력!! 덜덜)  

에반게리온도 신세기 (신 창세기)를 말해볼려고 했다는 데, 능력자들은 그런 생각을 꿈꾸보나 봅니다. (그렇다면 원 창세기도.. 어떤 능력자의? ... )

암튼 이 복잡 다단한 실마릴리온을 편하게 만화로 정리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더블엘 이라는 필명을 쓰시는 분인데요. '먼 나라 이웃 나라' 스타일의 만화로(?..) 비슷하게 옮겨 주셨습니다. 현재 3부 진행중이고요. 1부와 2부만으로도 충분히 재밌습니다. 

1부 가서 보기
2부 가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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