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대단한 내용은 아니지만 제 경우와 관련된 사항입니다. 별 다른 방법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젊을 때는 괜찮더니 (진짜 진짜 젊을 때를 말합니다) 30대 중반이 넘어서부터는 갑자기 피부가 가렵기 시작합니다. 그것도 여름은 괜찮더니만 가을부터 겨울되면 가렵기 시작합니다. 별의 별 소리를 다 들었습니다. 나이들어서 그렇다 . 좀 씻어라.. 뭐 등등.. 


자주 씻기는 하지만 정말 더 씻어야 하나? 해서 샤워 비중을 늘렸더니 더 가렵더군요. 가려워서 손톱이 긁어서 상처가 끊이지를 않더군요. 


또 피부 노화가 진행중이라 해서 로션을 발라줘야 한다더군요. 열심히 사서 발라줬습니다. 발라주고 2시간 이내에 가려움증이 급습합니다. 역시 이것도 아닌거군요. 


나이들어서 그렇다. 뭐 답이 없군요. 안그래도 서러운데 말이죠.. (더 나이드신 분들한테는 죄송합니다) 


의외였습니다. 저한테는 간단한 해결책이 존재하더군요. '물 마시기' 였습니다. 생각보다 물을 많이 안마시더군요 제가. 젊을 때는 괜찮더니만 나이들어서는 안되는 거였어요. 차, 커피, 콜라랑은 다릅니다. 진짜 생수 = 물 입니다. 


얼만큼 마시느냐? 하는 문제가 있는데요. 이것도 쉬운 지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화장실을 (소변이겠죠?) 보고 와서 다시 '화장실을' 가고 싶을 때까지 마셔주면 됩니다. 


저런 간단한 방법으로 몇년간을 괴롭혔던 가려움이 박멸됩니다. 지금도 가끔 까먹고 가을이나 겨울때 물을 잘 안마셔줘서 가려움이 올때 아무 생각 없이 마셔주니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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