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평소 이야기 되던대로 멋질 것이라 절대 기대를 했었던 것은 아니였다. 그러나 유럽이고 프랑스고 파리잖아.. 대체 왜? 길거리 담이나 벽에 낙서가 안되어 있는 곳이 없으며, 길에서 지나가다 지퍼를 내리고 왜 소변을 보며 (심지어 대변이 굴러다는 것도 봤다), 도와주는 시늉을 한 뒤에 돈을 달라고 쫓아다니며,  지하철 환승 구간이 긴곳, 공공장소(심지어 관광지라도) 으슥한 곳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지린내, 차에서 아줌마가 문을 안잠그고 가는것을 보며 자기차 인냥 자연스럽게 차를 열고 뒤지며, 화장실은 돈을 내고 써야 하며 까르푸 매장안 천장기둥에 비둘기가 사는것인가.. 


상상과의 괴리가 가장 심했던 곳. 지저분하다 라는 느낌으로 남을 것 같다. 


최신형 아이패드 미니보다 썩어가는 갤노트 디 오리진 ㅡ 걍 '원'이라고도 한다 ㅡ 이 야경은 더 잘 찍힌다는 불편한 진실 해 밝을때의 색감이 어쩌고로의 세계로 넘어가면 할 말은 없지만 내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을 내 눈과 비슷하게 담아줬으면 한다 물론 비싼 카메라를 사면 가능은 하겠지만.. 에펠탑은 딱 그 느낌 그대로의 모습이다. 역시나 지저분한 강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말 덩그라니 홀로 서 있다. 


루브르에서 발견한 판금셋템 다 입으면 간지 쩔듯



서울에서 전시회할때 이작품의 짝퉁이 전시된걸 보면서도 우와아아 했던 기억이 나는데 진품이 한국어 설명도 없이 그냥 벽에 붙어 있다.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Jean-Auguste-Dominique Ingres) 작품이며, 제목은 안젤리카를 구하는 로제 (Roger délivrant Angélique), 캔버스에 유채, 190 x 147 cm, 18세기 경 


역동적으로 묘사된 판타지 적인 분위기가 맘에 들어서 좋아하는 작품이다. 절대 여성의 누드 때문이 아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세계사 시간에 배웠던 함무라비 법전이 루브르에 있었다. 바빌론 도시 입구 벽을 장식했다던 사자의 부조도.. 이 날강도 놈들...


가까이에서 보면 이렇게 깨알같이 법전이 적혀있다. 이걸 작성한 사람의 노력이란.. 게다가 돌에 새겼기 때문에 이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볼 수 있는 것이다. 대단한 거석 문명이다 ㅎㅎ 


바빌론의 도시 입구를 장식했던 사자 부조상이다. 이슈타르 문에 붙어 있는 사자 부조상이며 , 이슈타르 문은 독일 베를린의 페르가몬 박물관에 복원된 모습이 존재한다고 한다. 관심 있으면 볼만하다. 


내가 사진을 원체 못 찍기도 하지만, 눈으로 느끼는 감동을 도저히 사진으로는 못 옮기겠다. (그렇다고 안 찍을 수도 없고..) 그래서 직접 가서 봐야 하고, 직접 가서 들어봐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나 보다. 지저분한 파리라고 투덜 거렸지만 멋진 경치나 멋진 건물들은 직접 봐야 한다. 사진으로는 다 전할 수가 없기 때문에 .


파리에서 평원을 거쳐서 보르도에 도착 드라이브하는 맛이 있군요 ㅎㅎ. 우리나라보다 훨신 먼 거리를 쭈욱 타고 내려오게 된다. 또 한가지 프랑스는 톨비를 진짜 우리나라 만큼 알차게 뜯어 낸다. 가는 곳 여기 저기에 존재하는 톨비가 사람을 무지 귀찮게 한다. 



좀 유명한 프랑스 와인 이름 앞에 붙어 있는 샤또가 뭔가 했더니. 샤또는 성이란 뜻이라는데 성보다는 큰 집에 가깝다나? 내가 볼 때는 성이구만.. 가이드 입장에서는 좀 큰 집인가 보다. 


보드로 지방의 모습이다. 이렇게 유럽은 오래된 건물을 수선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바로 허물어 버리고 다시 새로 짓는 동북아시아 스타일하고는 다른 듯 


막 따라서 먹는 와인인데도 준비한 치즈와 먹는데 매우 맛있던 기억이 있다. 


숙성통인가 저장통인가.. 가물 가물하다. 




생각보다 재밌고 유용했던 와인 투어

2009년 하고 2010년 와인이 대박이였다는 소리와 와인을 집에 사가지고 오면 바로먹지 말고 구조가 다시 잡힐때까지 먹지 말라던 말만 기억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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