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계속 균형있게 조절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회사에 불어 닥친 Linux 열풍과 그 깔리지도 않는 (사실 계속 노력했으면 깔았을 수도 있지만) mac osx 와 동문 모임 등으로 생활의 리듬이 깨졌습니다. 게다가 서브 컴퓨터를 사서 정신없이 세팅하는 일도 있었구요.  Koei 군 고마워~ 덕분에 요 몇일 바빴지만 즐거웠어 ㅜ.ㅜ 
 
잠시간 아련하게 개발자의 향취를 느끼고 싶었을 지도 모릅니다. 세팅하고 있으면 잠도 안오고 은근히 재밌습니다.  막상 양복을 입고 내 사무실은 회사 외부에 있다고 하는 생각으로 뛰고 있으면서도 컴터 앞에 있는 내 자신을 그리워 하고 있나 봅니다.


올해 시작하면서 잦은 명상을 통해서 회사의 나아갈 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지금 회사에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긴 생각을 통해서 이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서 영업을 시도해 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별다른 충고가 없이 외부에 나가 있으면서 다른 분들의 충고로는 돌아다녀야 한다고 하지만 내부 사람들의 동조가 필요하다고 할까요 제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 건지 항상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제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요 )

제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은
  1. 회사 알리기 - 제가 알고 있는 인맥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순서에 따라서 열심히 만나면서 회사를 알리고 있습니다.
  2. 제품 재활용에 대한 논의 - 1번을 통해서 얼굴을 익히거나 다시 가까워진 사이들에게 재활용 방안을 논의 해서 새로운 방안을 찾아서 뛰고 있습니다.
  3. 인력 파견에 대한 광고 - 같은 파견이라도 시스템쪽은 단가가 비싸니 그쪽으로 인맥선을 뚫어볼려고 노력중입니다.
  4. 오픈 프로젝트의 시장 조사 - 매스 마케팅 전술로 다가가서 시장을 파악하고 고객의 어떤 니드가 있는지 조사해서 오픈 프로젝트 가능성을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요즘 복잡한 생각 때문에 제가 해야 할 일을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올해는 경영의 분기점이라 생각하는 해 입니다. 올해 어떤 방식으로든 파견업이 아닌 다른데서 수입을 얻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야 할 때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 겠습니다.


Posted by Crazia = 광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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