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유명한 허니 버터칩입니다. 과자에 관심이 없던 저까지도 찾게 만드는 과자입니다. 이걸 처음 본 순간 떠오르는 것은 세스 고딘의 '보라빛 소가 온다' 입니다. 


마케팅의 법칙이 바뀌었다. 일단 입소문이 날만한 제품을 만들고 입소문을 퍼뜨리면 알아서 잘 팔릴 것이다. 


라는 문구입니다. 실제로 이 허니 버터칩은 매대에 올려놓고 마케팅을 어떻게 할까 고민할려던 찰나에 과자를 먹어본 블로거가 장문의 '맛있다는' 블로그를 포스팅했고 그게 SNS 타고 퍼지면서 엄청난 이득을 본 제품입니다. 출시 100일도 안되서 50억 매출이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심지어 제 주변에서는 놀이와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같은데 들어가서 이 제품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입니다. 찾으면 주변에 메신져로 찾았다고 자랑을 하고 먹습니다. 몇몇 반응은 


과자사는데 이렇게 설레본 적은 초딩때 이후 첨이다. 

이게 한봉지를 다 먹는 맛이구나!! 


오버 같습니까? 직접 드셔보시죠 . 저도 위에 보이는 2+1 제품을 구매했는데 매대에 2개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냐고 점원에게 물어보니 울상을 지으며.. '제가 먹을려고 했는데' 하면서 숨겨둔걸(!!) 꺼내서 주더군요 ㅎㅎ . 이제 저녁에 같이 먹을 맥주만 사면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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