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보라매 아카데미 빌딩쪽에 스쿨푸드 매장을 가지고 계십니다. 여러모로 향상을 꾀하시기도 하고 거기서 일할 때 종종 얻어먹은 가게입니다. 30% 할인을 해주기 때문에 자주 갔습니다. 30% 할인을 안해주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기 때문에 남자들이 가기에는 좀 적당하지는 않습니다. 흔히 말하는 가성비가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어렵게 말했지만 비쌉니다!! 하지만 깔끔한 매장과 적당히 깔끔한 음식의 모양새 때문인지 여성분들이 많이 애용합니다. 매장의 대부분이 여성분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 스쿨푸드는 처음에는 강남쪽에서 배달이 되는 분식 컨셉으로 시작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대표전화를 받고 그 대표전화에서 지역매장에 '메신져'로 배달 업무를 전달하는 형식으로 운영했다가 제가 아는 업체에서 IT 기술을 도입해서 매출이 확 증대된 IT 도입의 성공사례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다르게 말하면 '처음부터 IT 도입할 필요는 없다는 사례'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메신져를 써서 수동으로 충분히 가능했지만 그게 힘들어지는 주문량 때문에  IT 기술을 도입해서 성공한 케이스이기 때문입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 이 스쿨푸드의 자랑인 철냄비 볶음밥입니다. 오늘은 좀 다른걸 시켰지만 간장 소고기 볶음밥이 일품입니다. 꼭 시켜보시길 바랍니다. 



날씨가 더워서 시킨 비빔국수입니다. 시원한게 먹을만 하더군요. 



이 집의 자랑인 '마리'입니다. 마리가 '말이'의 표현인거 같은데 여러가지 마리가 있지만 '스팸마리2'가 제일 인기 상품입니다. 


그리고 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돈가스랑 떡볶이가 합쳐서 나오는 메뉴가 있는데 (이름이 생각 안나는군요) 비싸긴 비싸지만 꼭 한번 드셔봐야 할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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