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만 접하던 그 유명한 삼진 어묵에 도착했다. 여기는 직접 수제로 어묵을 만드는 광경을 볼 수 있는 삼진 어묵 본사라고도 할 수 있다. 쉴 새 없이 어묵이 만들어지고 사가는 사람들이 보인다. 

잠깐 삼진 어묵에 관해 이야기 하자면 나도 신문에서 봤는데, 미국 유학중에 어묵 공장을 이어받게 되서 고민 끝에 어묵계에 혁신을 일으켰다고 보면 된다. 즉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어묵시장에 일본 처럼 간식형 어묵을 도입 했다. 



거의 모든 어묵이 먹을만 하다. 다만 수제어묵들은 배송이 안되기 때문에 '어묵 고로케' 와 '수제 어묵'은 당일 파는 곳에서 먹어야 한다. 물론 맛있다. 지금까지 먹어본 어묵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맛을 보고 나면 말 없이 위에 나오는 어묵들을 포장한 가장 큰 3만원 짜리 팩을 사게 될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러했다 ㅋㅋ) 


이 맛을 어디서 다시 찾아야 하나 했더니, 잠실 롯데점에 큰 규모로 가게를 열었다고 하니 부산 까지 내려가기 힘들면 찾아볼 만 할 것이다. 다만 잠실이라 잠실이라.. (2015년 기준으로) 안전한 곳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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