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라는건 상대가 어리건 나이가 많건간에 중요하지 않다. 좋은것이 있으면 언제라도 배울 수 있어야 한다.





그냥 보면 우스워 보이는 이 세레머니..

......

에콰도르의 선수중 한명이 월드컵 개최 전에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했다는군요
그 선수는 시합이 있는날에는 언제나 경기장에서 자신을 지켜봐주는
아들을 위해 골을 넣으면 스파이더맨 마스크를 썼다고합니다........
....

요번 월드컵에서 등번호 10번,카비에디스의 골은 저세상에서 지켜보는 그 선수를 위해,그리고 월드컵을 보고있을 그 선수의 아들을 위해 준비한 세레머니라 하더군요......

사커라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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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바 안구에 습기가.. ㅠ_)//









눈물이 어려있는 , 감동은 절대 어려운게 아니다.

재밌네





(펌) 실전격투 영화인 스티븐 시갈 차기작  


「에일리언 VS 프레데터」 주연 : 스티븐 시걸

에일리언과 프레데터의 처절한 싸움을 그린 영화
사상 최강/최악의 존재인 그들 앞에 한명의 남자가 나타난다
케이시 라이백(스티븐 시걸)
에일리언과 프레데터를 차고 꺾고 던지고(이하 생략)


매트릭스 리로디드

최신 CG기술로 생생히 표현된 100명의 시걸 액션


찰리와 초콜렛 공장
주연 : 스티븐 시걸

초콜렛 공장이 폭발! 홀로 남겨진 찰리(시걸)의 운명은!?


사탄의 인형
주연 : 스티븐 시걸

악마가 씌인 인형 VS 특수부대출신 요리사의 목숨을 건 대결!


우주전쟁
주연 : 스티븐 시걸

우주에서 지구를 침략하기 위해 내려온 우주인들
지구 최대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1명의 특수부대 출신 요리사가 우주인에게(이하 생략)


아마겟돈
주연 : 스티븐 시걸

운석도 일격 분쇄


록키
주연 : 스티븐 시걸

처음부터 끝까지 패배란 없다



주연 :스티븐 시걸

저주의 비디오를 본 사람은 7일 이내에 목이 부러져서(생략)


그린 마일
주연 : 스티븐 시걸

전기의자에서의 사형집행에서 견뎌낸 시걸은 석방된다.
자신을 함정에 빠트린 진범을 붙잡기 위해 일어서는 사나이의(이하 생략)


타이타닉
주연 : 스티븐 시걸

이번엔 대형 여객선의 요리사다!


엑소시스트
주연 : 스티븐 시걸

악마의 목을(이하 생략)


시걸 올 마이티
주연 : 스티븐 시걸

어떤 무기로 공격해와도 시걸은 모든 공격을 막아낸다
「나는 당신을 믿지않소」라는 한 마디와 함께 신을 공격하는 씬은 감동 그 자체!


시걸 VS 제이슨
주연 : 스티븐 시걸

많은 이들을 공포에 휩싸이게 했던 전설적 캐릭터의 직접대결이 드디어 실현!


겨울 연가
주연 : 스티븐 시걸

아직 어렸던 그때 그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와 보냈던 시간들보다 그를 잃게되고 나서 지금까지의 시간이 더 길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가 돌아온다


배틀 로얄
주연 :스티븐 시걸

클래스메이트 42명의 목을 하나하나씩 꺾어나간다


뮌헨
주연 : 스티븐 시걸

살해당한 11명의 운동선수. 그들의 원수를 갚기 위해
한 명의 사나이가 홀로 일어선다


ET 
주연 : 스티븐 시걸

수수께끼의 우주인과 요리사의 만남!
살아남는 것은 인류인가? 외계생명체인가?


십계
주연 : 스티븐 시걸

신에게 선택받은 자 시걸의 주먹이 바다를 가른다!


7인의 사무라이
주연:스티븐 시걸
스티븐 시걸
스티븐 시걸
스티븐 시걸
스티븐 시걸
스티븐 시걸
스티븐 시걸


브로큰 애로우
주연 : 스티븐 시걸

핵에게 시걸이 맞선다


안네의 일기
주연 : 스티븐 시걸

악한 독일군에게 시걸이 맞서 싸운다!


기생수
주연 : 스티븐 시걸

나의 오른손이 스티븐 시걸로?


실미도
주연 : 스티븐 시걸

....결국 김일성 목을 따왔다


괴물
주연 : 스티븐 시걸

한강에 괴물이 나타나자..
근처 분식집에서 돈까스를 굽고 있던 시걸은.....


극장판 신세기 에반게리온
주연 : 스티븐 시걸

양산형? 롱기누스의 창? 나의 "주먹" 을 이길 수는 없다!


허니와 클로버
주연 : 스티븐 시걸

시걸이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처음으로 보았다


대탈주
주연 : 스티븐 시걸

형무소에서 탈출한 사나이들
그리고 터널을 빠져나가 감옥 밖으로 나오자 한 명의 요리사가 있었다...


K-19
주연 : 스티븐 시걸

세계를 한 방으로 날려버릴 수 잇는 러시아의 원자력 잠수함 K-19
항해 중 사고에 의해 원자로 폭발의 위기를 맞고 만다.
누구나 절망하는 가운데, 잠수함에 타고 있던 요리사가...


레옹
주연 : 스티븐 시걸

그리고, 소녀도, 목을 꺾는다


고양이의 보은
주연 : 스티븐 시걸

고양이를 구해준 시걸이 고양이의 나라로 초대받는다
하지만 그 나라에서는 비밀리에 쿠데타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다


~화씨911~
주연 : 스티븐 시걸

시걸이 미국 대통령에게 날리는 일갈!
상대가 상대이니 만큼 정부도 어쩔 수 없다!!


아나콘다
주연 :스티븐 시걸

수수께끼의 요리시가 진미를 얻기위해 거대한 뱀에게 맨손으로 맞선다!


「가위손」
주연 : 스티븐 시걸

도구 따윈 필요없다. 나의 수도로(이하 생략)


반지의 제왕

주연: 스티븐 시걸
절대반지를 얻기위한 최고의 전투가 시작된다! 우르크, 트롤, 무마킬등을 앞세운 막강한 사우론의 군대에 대항하기 위해 연합하는 인간,엘프,난쟁이들! 이 때 홀연히 등장하는 인간 요리사가 있었으니..


「나홀로집에」
주연 : 스티븐 시걸(케빈)
도둑들의 운명은



(.. 이건 게임 개발자 버젼입니다.



Good
이거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무척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저희 회사에서는 근무시간이 기본적으로 주당 20시간(하루 평균 4시간 꼴)입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자기 계발, 스터디, 체력단련, 사교모임, 취미생활 등을 함께 혹은 따로 합니다.

이 주당 20시간의 아이디어는 제 개인적 경험에서 나왔습니다.

예전에 써뒀던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나는 이런 경험이 있다. 하루 8시간 일할 때보다 하루 4시간 일할 때 더 많은 일을 더 효율적으로 했었다. 하루 4시간 일하면 나머지 시간에 무의식이 작동을 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구 만들어낸다(혹은 여가시간에 관련 논문을 찾아 읽거나 한다). 또 나의 일하는 방식에 대해 객관적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기고 자기 행동 수정이 가능해진다. 그래서 다음날 일터에 도착하면 에너지가 넘치고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 하지만 8시간 일하게 되면 일을 하지 않는 시간에는 그냥 멍하게 되고 일 관련된 창의적 발상이 그다지 떠오르지 않는다.

이걸 프랙탈적으로 적용해서, 한 두달이나 한 분기를 일하고 또 그만큼 쉬는 방식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역시 이 경우 뛰어난 아이디어가 나오는 때가 많았다. 하지만 하루 4시간 일할 때만큼의 엄청난 에너지를 맛볼 수는 없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방점은 "쉰다"는 것에만 있는 게 아닌 것 같았다. 핵심은 전환점에도 있었다. 일하다->쉬다, 쉬다->일하다. 이 전환점이 얼마나 자주 있었느냐가 중요했다. 8시간 일하게 되면 일하다->쉬다, 쉬다->일하다는 전환점이 명확하지가 않다. 집에 곧장 퇴근을 한다고 해도 마음놓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하지만 4시간 모드에서는 나날이 이 전환점을 맛보게 된다. 나는 이런 전환점이 뭔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는데 4시간 모드에서는 일일신우일신이 가능했다.

(http://xper.org/wiki/seminar/_b4_ba_c6_d0_b7_af_b4_d9_c0_d3에서)


참 반어적입니다. 하루 8시간 일할 때보다 하루 4시간 일할 때 더 많은 일을 더 효율적으로 했다니요... 하지만 사실입니다.

개선 한다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모순입니다. 시간이 없고 바빠서 개선을 못하는데 사실 개선이 가장 필요한 사람과조직은 여유가 없는 사람과 조직들입니다. 퍼즐 중에 숫자맞추기라고 있습니다. 1부터 15까지 숫자를 맞추는데 전체 칸은 16칸이고 한 칸이 비어있지요. 판의 배열을 바꾸려면 여유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톰 디마르코가 쓴 "슬랙(Slack)"이라는 책에서 자세히, 그리고 설득력있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http://xper.org/wiki/seminar/Slack)

이 여유 시간 동안 개선과 발전을 하게 되면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람, 조직과 점점 차이가 커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지식과 능력은 복리로 이자가 붙기 때문입니다. (http://xper.org/wiki/seminar/_ba_b9_b8_ae 참고) 혹자는 어떻게 하루 네 시간 일하면서 먹고 살 수 있느냐고 묻는데, 저는 이렇게 답합니다. "하루 네 시간 일하기 때문에(바로 그 이유로) 하루 네 시간 일하고도 살 수 있습니다" 나머지 네 시간의 여유 덕분에 일하는 네 시간을 밀도 높고 압축적으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이지요.

조직이나 개인의 효율/효과성면은 그렇고, 삶의 질에 대해서도 할말이 많습니다.

제가 일반 회사를 다닐 때 회사 근처에 공원이 있어서 잠시 쉬러 공원 벤치에 나와 앉아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았는데, "아 좋다"하는 말이 절로 나오더군요. 그러다가는 갑자기 내가 자유가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 사는 자유인이라고 하죠. 하지만 과연 우리에게 자유가 있는가. 경복궁에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가 있는가? 대부분의 직장인은 가지 못할 겁니다. 가고 싶어도 퇴근할 때 즈음이면 문을 닫겠지요. 주말은 주말대로 이유와 사정이 있을테고요. 이건 아니다,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한 시간 일찍 퇴근하는 것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10-to-7에서, 9-to-6, 8-to-5까지 해보았는데 저녁 활용시간에는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 오후 4시 이전에 퇴근이 되면 여유시간이 팍 늘어나게 되더군요. 더하기가 곱하기가 된다고 할까요.

하루 평균 4시간 근무를 대략 1년 넘게 지켜오고 있는데 삶의 질과 만족도가 엄청나게 높아지는 걸 느낍니다.

--김창준
테일러주의는 우리에게 가능한한 모든 작업을 원자 단위로 쪼개고, 작업 간의 의존성을 최소화하고 각 작업을 최적화할 것을 가르쳤습니다. 아니, 그런 일을 해줄 사람이 관리자로 존재하고, 노동자들은 기계의 일부분인냥 정해진 일을 하면 된다고 가르쳤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물어야할 질문은 과연 그 방식이 오늘날 적절한가 하는 것과, 그 방식이 다른 분야에도 적절한가 하는 것입니다.

우선 제가 Are We a Team이라는 위키 페이지에 썼던 글과 워드 커닝햄이 썼던 글을 인용하겠습니다. 워드는 관심사의 분리(Separation of Concerns)가 아니라 관심사의 섞임(Mingling of Concerns)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방식이 더 나은 코드로 가는 더 빠른 길이라고 말합니다.

많은 팀들은 사실 "팀"이 아니다. 그냥 일하는 사람들의 집단일 뿐이다. 상호 협력과 인터액션이 부족하다. 우리가 팀인지, 단순한 워크그룹인지 쉽게 아는 방법:

    일단 1주일 이하 단위의 공유 미팅이 없으면 일단 제껴야 한다. 그 다음, 주간 회의 시간에 업무 공유를 할 때 사람들을 유심히 보라. 한명씩 돌아가면서 자기가 한 일을 발표하는 데에 각자 3분 이상 걸리는가? 단지 사실의 나열을 읽는 것일 뿐이고 다른 사람과 교감이 없는가(질문이 있다든지)? 다른 사람들이 그 동안 딴 짓을 하는가? 조는 사람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팀이 아닐 확률이 높다.

이런 사람들에게 애자일 방법론을 권하면 반응은 한결같다. "우리는 서로 업무가 너무 달라서 그런 방식이 맞지 않아요." 우리는 팀이 아니에요 하는 말과 꼭 같다. 워드가 MinglingOfConcerns에서 말하듯이 대다수의 매니저는 12가지 일이 있고 사람이 12명이면 한 사람에게 하나의 일을 맡기는 것을 최선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이 진정 최고의 코드를 만드는 방법인가? --김창준



알렉산더 에지드(Alexander Egyed)의 작업을 연구하는 학생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저는 에지드의 논문을 잘 모릅니다. 학생이 보낸 이메일을 읽고난 후 온라인을 검색해서 그가 보엠과 함께 모델링에 대해 많은 글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글 전부가 우리가 "초기 대형 설계"(BigDesignUpFront^) 철학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아 보이는데, 저는 그 철학을 거부합니다. 학생의 연구 목표로 생각되는 "관심사의 분리"(SeparationOfConcerns^)에 대해서도 언제나 팬의 입장은 아닙니다. 제 생각을 설명해줄 사고 문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소프트웨어 관리자(manager)에게 12가지 할 일이 있고 그 일을 할 사람도 12명이 있습니다. 그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다수의 관리자들은 각자에게 한가지씩 일을 할당할 것인데, 이 경우에 병렬 진행이 최대화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최고의 코드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일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관리자가 사람들에게 함께 작업하지 말라고 지시했을 겁니다. 그들이 따로 떨어져서는 할 수 없는 것을, 다 같이 모여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런지 그 관리자는 아마 상상조차 못할 것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들이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의 경험을 동원할 수 있도록 허락했을 때 그들이 무슨 일을 할지 한 사람으로서는 상상하기가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입니다.

제가 선호하는 접근법은 관리자가 12명 모두에게 단지 3가지 일만 주고 서로 협동해서 그 일을 하도록 요청하는 것입니다. 그 일들이 완료되면 관리자는 할 일을 3개 더 만들어 냅니다. 사람들은 작업을 완료하기 위해 자기조직화(self-organize)할 수 있는 권한이 있고, 또 매번 다르게 조직화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 방식이 잘 돌아가는 이유는 사람들이 "관심사의 섞임"(mingling of concerns)을 통해 서로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매우 빨리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학습한 지식은 관리자나 혹은 누구든 딱 한 사람이 모델링한 것의 위험을 피할 수 있는데, 그런 한 사람에 의한 모델링 때문에 모델 주도 접근법(model driven approaches)은 불리해 집니다.

제 접근법은 또한, 첫 3가지 작업에 대한 해결책을 조정해서 두번째 3가지 작업에 대한 니즈를 수용하고, 계속해서 결국 모든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이를 계속하는 팀의 능력에 의존하고 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리팩토링이라고 부릅니다. 초기 대형 설계 쪽의 사람들은 이것은 어려운 문제이고 따라서 회피해야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는 이미 간단하며, IntelliJ IDEA 같은 강력한 리팩토링 툴 덕택에 더욱 간단해졌습니다.

"소프트웨어 공학" 공동체가 그런대로 간단한 것(프로그래밍)을 갖고는 매우 복잡하게 만들어 버리지나 않았는지 저는 걱정이 듭니다. 독창적 연구의 기회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것은 학생에게는 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학생이 계획했던 대로 연구를 완성하기를 권합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학생은 어떤 인공적 구조물을 연구하고 있는 것이며 그것은 앞서의 가상의 관리자가 내렸던 열등한 선택들 때문에 존재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자신의 연구가 훗날에도 경쟁력이 있게 하려면, 제가 장려하는 기법들이 널리 퍼지는 경우 그 연구가 어떻게 적용될지 혹은 적용되지 못할지를 논하는 작은 섹션을 하나 추가하면 되겠지요.

행운을 빕니다. 그럼 이만.

-- 워드 커닝햄, MinglingOfConcerns에서 (번역: 김창준)


도요타는 자동차 회사입니다. 도요타에서는 테일러리즘과는 정반대의 길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직능을 갖는 것을 권하며, 노동자들이 머리를 짜내어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카이젠이라고 합니다)을 강조합니다. 팀으로 일하며 서로 협력할 것을 권합니다. 결과는? 도요타는 전세계 자동차 회사 중 최고의 이익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제트기 엔진 같이 복잡하고 전문성이 많이 필요한 분야는 어떨까요?

GE의 제트기 공장 중 최고 성과를 내는 곳이 노스 캐롤라이나 더럼(Durham)의 공장입니다. Fast Company라는 잡지에 이 공장에 대한 기사가 났습니다. 제목이 Engines of DemocracyHow Teamwork Took Flight입니다.

직원 수는 170여명인데 상관은 딱 한명입니다. 그 170명이 모두 동일한 한 사람의 상관만 두고 있습니다. 공장장이지요. 실질적으로는 모두가 상관 없이 일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전통적 조립 라인이 없습니다. 각각의 팀이 엔진 처음(부속 단계)부터 끝까지(트럭에 실을 때까지) 모든 것을 책임집니다. 각 팀은 매일 14시 30분에 만납니다. 단순한 일간 보고가 아닙니다. 그야 말로 팀에 대해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자리입니다. 뭔가 팀으로 작업하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관심사의 섞임을 권합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기술을 넓히도록 합니다.

"Multiskilling is how the place is kept together," says Derrick McCoy, 32, a tech-3 and a buddy of Duane Williams's on Team Raven. "You don't hoard your skills. That way, when I'm on vacation, the low-pressure turbine can still be built without me."


예상하시겠지만, 이곳에서 사람을 뽑을 때엔 단순히 기술능력만 보지는 않습니다. 총 11개의 영역이 있고, 그 중 기술은 한가지일 뿐이고 다른 나머지 10개에서 기준치를 넘지 못하면 뽑지 않습니다. 그 영역은 도와주는 능력, 의사소통 능력, 다양성, 유연성, 코칭 능력 등 다양합니다.

The most interesting measure may be one that the people at GE/Durham talk about themselves. They don't really think that their main job it so make jet engines. They think that their main job is to make jet engines better.

"I think what they've discovered in Durham is the value of the human being," says McEwan.

저는 테일러리즘은 오늘날 점점 더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으며, 적절한 분야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우리의 무의식 속에는 테일러리즘이 깊히 뿌리박혀 있습니다. 각자 자신의 최선만 다하면 된다고 생각하며, 관리자는 그런 환경 -- 자기 일만 최선을 다하면 전체 성과가 좋은 -- 을 만들어 내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경우 이런 태도는 반대효과를 불러 일으킵니다. 최적의 성과가 나지 않습니다. 지역 최적(local optima)에 도달하지 전역 최적(global optima)에 도달하지 못합니다. 나는 잘 했는데 우리 회사는 망하는 꼴이 납니다.

관심사가 섞이는 곳에 혁신이 있고 개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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