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들): SERICEO 콘텐츠 팀 

"스티브 잡스는 이러한 이야기를 했다. 고객에게 무엇을 원하는 지 물어보고 제품을 개발하면 안된다. 당신이 그 제품을 완성할 때, 고객은 더 새로운 것을 찾을 것이다."
라고 제품 개발 부서를 모아두고 한 말씀 하신다던지

"피터 드러커가 말하길 , 혁신에는 리스크가 따른다. 그러나 혁신을 행하지 않으면 리스크가 더 크다. 이노베이터는 리스크를 확실히 파악하고 그것을 최소한으로 해야 한다."
라고 전략 부서에다 말씀을 하십니다. 

이러한 관련된 모든 책을 읽고 꼼꼼하게 메모하셨다가 나중에 찾아서 글을 올리시는 사장님들도 필경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짤막짤막하고 한번쯤은 더 생각해볼만한 글들이 모여 있는 책이 있습니다. 

사장님 서재에 이 책이 꼽혀 있다면 100% 입니다. 

꼭 완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옆에 두고 생각날 때, 일이 잘 안풀릴 때, 특별할 때 등에 펼쳐서 원하시는 내용을 찾아보시기만 해도 충분할 듯 싶습니다.  



바쁜 생활과 스트레스, 불안, 걱정, 우울 등으로 마음이 조급해지면서 발생한다. 

처음에는 발생 원인이 뚜렸했지만 나중에는 별 이유도 없이 건망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잊어버리지 않으려 안간힘을 쓴 결과 이것이 마음을 다시 바쁘게 만들어 건망증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대책

잊어버리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실수를 해도 그대로 넘어간다.

고민해도 결과가 달라질 수 없는 고민은 하지 않는다. 

하루에도 너무 많은 것을 하지 않는다. 

- 수중혜 중에서..

대책중의 한가지에 대해서 첨언 하자면 너무 여러가지의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집중력 감퇴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일을 할 때는 한가지에 대해서만 집중해야지만 효율도 좋고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일이 밀리고 정신이 없을 때 트위터만 꺼두어도 일에 대한 효율이 대폭 증가합니다. 

사업에서도 회사가 여러가지 사업을 동시에 진행중이라면 우선 순위를 정해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효율이 좋을 것입니다. 







저자: 나준호 


주변을 둘러보면 수 많은 공짜 제품과 서비스들이 존재합니다. 대표적이고도 흔한 경우가 바로 '무료 핸드폰' 입니다. 가입만 해도 공짜로 핸드폰을 주다니 어르신들이 살던 세상에서는 상상도 못하는 일이 요즘에는 자주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는 공짜인 듯하지만 공짜가 아닙니다. 그 저변에는 여러가지 복잡하고도 다양한 전술로 소비자에게 이득을 얻어야만 하는 기업의 제 1명제 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어째서 공짜로 뿌리고도 그 기업은 유지될 수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에 관련된 모든 해답이 이 책에 존재합니다. 

공짜경제학 (Freeconomics)은 크리스 앤더슨 ('롱테일'의 저자)이 처음으로 언급한 용어라고 합니다. 말그대로 가격이 싸지다 못해서 공짜로 나눠 주고 다른데서 이득을 취하는 경제활동들을 총칭하는 용어입니다. 기업활동에 관계된 공짜 제품이나 서비스는 모두 이와 관계 있다고 말해집니다.

이 책은 이러한 공짜경제학이 무엇인지와 그러한 사례들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하는 Part.1 

 면도기를 공짜로 주고, 면도날로 지속적인 수입을 얻는 질레트의 사례와 미국에서 일어나는 음악가들의 공짜 음악에 관한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공짜경제학도 한가지만 있는것이 아니라 4가지의 유형이 있다고 알려주는 Part.2 
 
 사업 재정의형 공짜경제
  - 특정 제품을 저가 또는 공짜에 주고, 그 대신 관련 제품이나 서비스의 신규 소비를 유도해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  
 후원자형 공짜경제
  - 상품을 사용자에게 주는 대신 다른 후원자로부터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 , 일반적으로 광고모델로 알려져 있음

 가치이전형 공짜경제
  - 전략적 목표(시장 지배적 기업의 고객 기반 붕괴, 다른 거대 시장의 가치를 탈취)를 달성하기 위해 애초부터 손실을 감수하고 공짜 사업을 진행하는 방식 

 공유촉진형 공짜경제
  - 앨빈 토플러가 말했던 프로슈머(prosumer : producer + consumer) 같이 개인들의 자발적인 선물, 공유, 협업 활동을 기업이 지원,모방,활용 하는 방식

공짜경제학을 취하기만 해도 성공하는 것인가? 에 대해서 알려주는 Part.3 입니다. 
 
 기업들이 공짜경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가, 만일 자신의 기업 영역에 공짜 경제를 활용하는 기업이 등장하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관한 내용을 다룹니다. 


* 이 책과는 별도로 한국에서는 미국처럼 인터넷 광고모델이 일정 규모이상이 되지 않으면 기업의 주 수입원으로 택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고 합니다. 광고 단가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50원이라면 미국에서는 300원 정도로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무료 서비스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쟁 업체가 공짜로 무엇인가를 나눠주기 시작했다면 그냥 따라 해야 할까요? 자기 무덤을 파고 있는건지 정말 새로운 이익을 창출하는 것인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그러한 공짜경제가 제대로 된 형태인지 가늠하는 방법이 있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냥 편안하게 경제 리포트 한편(권) 읽는 다는 느낌으로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 장경

무협소설에서 '구파일방으로 칭해지는 주류에서 소외받는 파'를 배경으로 벌이지는 여러가지 일을 다룬 작품 하면 대부분의 무협 팬들은 '군림천하'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박받던 종남파의 장문인 진산월을 생각들 하시겠지요.

저에게 비슷한 질문을 10년 전쯤에 던졌다면 '공동파'만 머릿속에 가득 찼을 것입니다. 그만큼 장경의 '천산검로'는 나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던 소설이였습니다. 서쪽 변두리에 있는 고집스러운 공동파의 의지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처음에 용노사의 '군림천하'를 접했을 때 첫 느낌이 '천산검로'를 생각나게 했었습니다.

'천산검로'는 그만큼 특별한 작품입니다. 솔직히 장경 작가의 다른 작품들을 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 '빙하탄','장풍파랑','철검무정' 등하고도 비교해 봐도, 천산검로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너무 주인공이 고뇌를 하는 햄릿형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늑유온의 고민과 방황이 작품 중간 정도에 해소되는 시점과 자신의 길을 향해 떠나는 모습에서 저 역시 미소짓게 하고 공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말이죠.

변방에서 외세에 고통받으며 생존해야 하기에 패도적인 기질이 스며 있는 무공때문에, 구대문파에 속해있는 문파들의 괄시를 받는 공동파. 그 공동파가 길러낸 천하의 기재인 늑유온의 방황과 그 끝에서 사부가 명한 '천산행'을 통한 로드무비적인 아니 '여정무협' 적인 작품은 이 전에도 그리고 그 후에도 만나본적이 없었습니다.



제리 와이즈먼 지음
신승미 옮김


Presentation is the process of showing and explaining the content of a topic to an audience. A presentation program, such as OpenOffice.org Impress, Apple Keynote or Microsoft PowerPoint, is often.


프레젠테이션의 위키백과 사전의 뜻입니다. 대표자를 뜻하는 representative 에도 present 라는 뜻이 들어 있듯이, 조직을 대표하는 사람에게 중요한 능력이라고 봐도 손색이 없습니다. 실제로도 훌륭한 기업 대표자들은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아주 뛰어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프레젠테이션을 잘 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주는 컨설팅 회사의 대표가 20년 경력을 바탕으로 하여 작성한 프레젠테이션 관련 책입니다. 조금 두서 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인 핵심은 당당하고 자연스러움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첨가된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비쥬얼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주 높습니다. 프레젠터가 잘 생기거나 이뻐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고요 (물론 그 의미도 포함될 수가 있겠군요 ㅎㅎ) 발표자가 청중에게 전송하는 3V 를 말합니다.

언어(verbal) - 이야기  7%
음성(vocal) - 목소리 or 이야기 하는 방법  38%
시각(visual) - 바디 랭귀지 , 행동   55%

이만큼 발표자가 행하는 행동이나 바디 랭귀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책에서 하고 있습니다. 제가 원했던 것은 'verbal'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잘 작성하는 법이 였는데, 책에서는 그것의 중요성은 7% 정도밖에 안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으로 시각적인 부분을 잘 하기 위해서 필요한 3가지만 기억하라고 합니다. 그 3가지는

  '당신'을 생각하자. 언어적 요소
  구와 중단 기법 음성적 요소
  시선연결, 팔 뻗기, 생기  시각적 요소


간단하게 설명을 하자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이 듣는 사람들에게 어떤 이득을 줄 수 있을 것인가?  - What's in it for you (WIIFY) 를 생각하라는 것이고 , 말을 함에 있어서 중간을 확실히 끊어 줄 수 있는 중단 기법을 잘 활용하고, 듣는 사람들과 시선을 맞추고, 숨쉬기 편하게 손을 쭉 뻗으라는 이야기 입니다.

사실 책의 내용은 어딘가에서 들어봤음직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게다가 책 자체도 조금 정신 없는 편집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준비된 자료나, 내용의 깊이면에서는 이제 프레젠테이션좀 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참조할 만한 내용들로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어딘가의 이사분께서 하셨다는 말씀이 생각 나는군요.
"회사 생활에서는 3가지가 중요하다. presentation - communication - documentation  이다"
이처럼 중요한 프레젠테이션인데 잘 하는 것이 여러모로 인생에 도움이 될꺼라 믿습니다.

살아오면서 항상 가지던 의문들이 있었습니다. 전세계를 주름 잡는 종교들 또 전혀 다른 종교들 그런 종교들이 가지는 유사성에 대해서 그래서 모든 존재하는 신들이 실은 같은 존재를 지칭하는 것이고 그런 신들이 문화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아닐까? 여차하면 다른 종교에서 돌 맞기 딱 좋은 '범신론'을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생각하던것을 그만 두었지만

작가는 이런 범신론 뿐만 아니라 외계인과 신들과의 관계와 전설로만 내려오는 종족들 그 중 판타지의 궁극적인 존재인 용 (드래곤)에 관해서와 마법을 쓰기 위한 '마나' 와 무술을 쓰기 위한 '기' 까지 이런 모든 것을 집대성 할 수는 없을까? 하고 고민한 듯합니다. 그리고 그는 답을 내렸습니다.

"현실이 어렵다면 판타지에서 나만의 세상으로서 정리하자! "


"권순규 작"




그래서 나온 그의 작품은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판타지 입니다. '퇴마록'과 비슷한 듯하지만 전혀 다른 한국형 판타지의 느낌을 기대해도 좋으실 듯 합니다. (전 퇴마록은 너무 음울해서 짜증이 났었습니다)

손에 책을 드는 순간 마치 타임머신에 탄 듯 시간이 흐르는 놀라운 순간을 맛 보실 수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에서 비슷한 예가 나온적 있지요 ㅎㅎ)
이런 재밌는 작품이 아직까지 완결이 안된 것은 기다리는 독자에 대한 고문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자: 제레미 키스
옮김: 윤석찬

항상 웹을 배워볼려고 하다 보면 HTML 에서 끄적거리며 이거저거를 해보다가 포기하곤 했었습니다. "웹 자체가 어려운건 아니다" 라는 소리를 항상 들어오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모르는게 너무 많다보니 배워야 할게 쌓여 있다 보니 웹 자체로 접근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아주 마음에 드는 책이였습니다. 기본은 Javascript 에 관한 책이였지만 HTML도 CSS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 많이 다루지는 않지만 따라서 개발하기에 아주 충분할 정도로 잘 다루고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따라가다 보면 훌륭하게 결과물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System Programming 하고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해주더군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제 웹 이란 것이 어떤것일까? 맛좀 볼까? 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코딩을 하실 수 있으면 더 좋겠더군요.

웹 서비스의 시작을 맛보시려는 분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훌륭하신 분이 쓰신 책이다"



글쓴이: 이나모리 가즈오
옮김이: 신정길


예전에 리더쉽 관련 영상 포스팅에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왜? 에 집중에서 살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영어로 하자면 Start with WHY)

왜 일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알려주는 책입니다. 제목에서 언급 했지만 사장님들이 직원들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책입니다.

왜냐하면!! 그 내용이 자신이 맡은 바 일을 "죽어라고 열심히 해라!" 이기 때문입니다. 일이라는 것이 단지 먹고 살기 위함이 아닌 자신의 인격을 수양하는 과정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하는 일을 사랑하며, 그 일에서의 목표를 너무나도 강렬하게 원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파올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와도 너무나 비슷합니다. 연금술사는 제가 창업을 결심하게된 동기중의 하나 입니다.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ㅎㅎ

즉 먹고 살기가 아닌, 스스로의 인격을 수행하는 과정이며 혁신을 위한 과정으로서 자신이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 - 저는 제가 경영진이라서가 아니라!!!! 그 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에 너무나 절절하게 공감을 했습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면 종교적으로 심각해 질 것 같고, 그러한 입장은 제 블로그와는 성격이 안 맞습니다. 개략적으로 이 책의 히스토리를 이야기 하면서 시작해야 겠습니다.

일단 위키에 올라온 책의 정보입니다.  원문보기

요약하자면

《예수는 신화다》(영어  원제: The Jesus Mysteries: Was the "Original Jesus" a Pagan God?)는 Timothy Freke와 Peter Gandy가 쓴, 기독교의 기원에 관한 책이다. 나그 함마디에서 발견된 그노시스적 복음서에 기초하고 있다.

이런 내용입니다.

2002년에 동아일보에서 출간했다가 한국 기독교 단체의 집중포화를 받고 절판되앴다가 2009년 9월에 미지북스에서 다시 펴냈습니다. 저는 애초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제목도 낚시성인거 같았고 흥미를 못 느꼈다가 기독교 단체가 난리를 쳐서 절판 됐다는 기사를 보는 순간 제 안에 있는 목소리가 저에게 속삭이더군요..

"봐야 한다... 숨기는 것은 이유가 있는 것이다.. 봐야 한다..... "

그렇습니다. 저를 아는 사람들은 드디어 악마가 깨어났구나!! 라고 할 정도의 유혹이 발생했습니다. 결국 인터넷을 뒤져서 절판된 버젼을 누가 지식의 알림이라는 측면으로 타자를 쳐서 남긴 본을 받았습니다. 그것을 읽은 것입니다. (이 후에 미지북스에서 출간됐다는 것은 얼마전에 알았습니다)

책 자체는 소설이라기 보다는 보고서에 가까운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가설을 정하고 왜 그렇게 추론했는지에 관해서 이유를 쓰고 그리고 그 주장을 뒷받침 해주는 근거 자료들을 확실하게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알려져 있고 믿고 있었던 내용들이 어떠한 모습으로 인하여 틀렸다.. 라는 가정을 하고 그 내용을 명쾌하게 풀어나갑니다.

예수는 이교도 신들하고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이교도 신들은 어떠한 모습인가?
초기 기독교는 영지주의에서 발전했다.
성서는 조작된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유대교는 이교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바울은 영지주의자다


라는 식의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부분을 뒤집어 버리며 그 근거를 제시하는데 그 근거 또한 명확합니다. 그래서 더 신빙성이 가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기독교 단체가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데 그치지 않고 절판시켜야 한다고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읽는 것을 걱정하여..) 주장하고 그 뜻을 관철시켰겠지요?

이러한 내용들은 기독교인들에게는 불편한 진실일지 모르지만 비 기독교 인들에게는 아주 흥미로운 학술 서적입니다.

2002년 발간시 미디어 평입니다. 그리스 신화의 달인이신 이윤기 님의 평이 가슴에 와 닿는군요.

대한매일 : 지은이는 철학박사로서 세계 신비주의에 관한 권위자인 티모시 프리크와 고대문
명 전공자인 피터 갠디.두 사람은 현대 학계의 연구 성과를 폭넓게 활용해 그리스도교의 기
원을 철저히 추적함으로써 예수가 실존인물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가설을 풀어나간다.그들의
주장을 따라가 보자. - 임창용 기자 ( 2002-07-05 )

동아일보 : 이 주장 자체는 그렇게 충격적인 것이 아니다. 신화나 종교사의 전문가들은 대
부분 알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미국인이나 유럽인들도 충격을 받을 것 같지 않다. 정
말로 충격적인 것은, 성경에 쓰여진 것은 한 마디도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가르침을 그대로 믿는 우리나라에서 이 책이 번역·출간되었다는 사실이다. 우
리도 여기까지 왔구나 싶다. - 이윤기(소설가, 번역가) ( 2002-07-13 )

문화일보 : '예수이야기는 실제 역사가 아니다. 고대세계의 심오한 철학과 유일신앙을 접목
한 지적 유산인 오시리스·디오니소스신화를 유대인식으로 각색한 신화에 불과하다.' 저자 티
모시 프리크와 피터 갠디의 신랄한 문제제기는 전세계 기독교 근본주의자들과의 격렬한 논
쟁을 예고하고 있다. 실제 이 책이 출간된 1999년 영국에서는 학계와 종교계를 중심으로
격렬한 논쟁이 일기도 했다.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라프'지가 1999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문제작이다. - 정충신 기자 ( 2002-07-05 )


검색에서 책이름을 치면 여러 인터넷 서점에서 파는 책들의 목록이 나오는데 이 책은 나오지 않습니다. "삼성을 말한다"를 쳐도 역시 나오지 않는것 처럼 말이죠.

죽이는 말 한마디 로 마케팅 전쟁에서 싸우지 않고 승리하기


저자: 탁정언

글쓰기의 능력이 정말 필요해 지는 시기가 왔습니다. 트위터 블로그 등 자신을 표현해야 할 일들이 누구나 할 것 없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상대방에게 호감을 이끌고 싶어서 글을 남발해도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끔가다 한번 쓴 글이 여러 사람에게 호감을 이끌어 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인가? 바로 낚시성 제목입니다. 그냥 낚시성 제목이 아니라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스토리가 있는 그러한 제목을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포스팅의 핵심은 제목이다. 라는 예전 포스팅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언급됐었습니다. 이러한 제목을 잘 짓는 방법이 블로그나 트위터 같은 소셜형 미디어 뿐만 아니라, 사업 계획서나 투자 계획서, 마케팅과 홍보에도 결정적인 요인을 제공합니다.

저자는 이러한 마케팅과 홍보쪽 카피라이터로 일한 25년간의 경험을 이 책 한권에 압축했습니다. 숙달되기 위해 일만 시간이 필요하다는데 저자는 무려 3만시간 가까이 투자한 셈이지요. 달인 의 세배쯤 되는 노하우가 이 책에 잘 압축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잭 트라우트 - 알 리스 의 '포지셔닝'에 깊은 감명을 받은 듯이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 언급을 보는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어찌해서 이 책을 그리 술술 읽을 수 있었는지를.. (잭 트라우트 광신도임, 그 사람 책 다 샀음..)

저는 "마케팅 = 전략" 이라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 이러한 제 생각은 피터 드러커의 저서로부터 시작되서 잭 트라우트의 저서 에 와서 확립이 됐는데요. 트라우트가 포지셔닝에서 말하는 것은 마케팅의 전략적인 측면에서 '속성'을 정하는 목표에 관한 이야기 였다면, '죽이는 한마디'에서 저자는 마케팅의 전술적인 측면에서 실제로 가지고 쓸 수 있는 도구로서 소개를 한다고나 할까요?

"판단은 이성이 하지만 결정은 감성이 한다.

라는 제 주장과 어느정도 맞 물리는 것 같은 내용이라 더 기쁘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주변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책이라 다른 사람들은 좀 안봤으면 하는 저의 얄팍한 심정이 담겨 있네요.

별첨:
 죽이는 한마디의 8가지 원리

딱 부러지게 잘라 말하면 기억에 흉터가 남는다.
인생은 쇼다

익숙한 말에서 하나만 바뀌어도 마음을 혹하게 한다.
공든 TOP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서로 대립하는 개념이 부딪치면 호기심의 불꽃이 튄다.
순결한 창녀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개념이 만나서 서로 자석처럼 끌어당긴다
살인의 추억

앞뒤가 다른 이야기의 힘으로 무관심을 죽인다
너무나 사랑해서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고정관념에 도전장을 던져 상식의 뒤통수를 때린다.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

오직 나만 주장할 수 있는 뜻밖의 진리로 인식을 바꾼다.
입술은 여자의 붉은 피부다

초등학생 영어 실력으로 단순 명료한 메시지를 던진다.
Impossible? I'm Poss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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