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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이영도


멸망은 완성의 귀결 ..

책을 끝까지 읽고나서 이영도 작가가 자주 인용하는 이 귀절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끝이 나지 않으면 무엇이든지 중간이기 때문일까? 노래가 불러지는 중간이라면 노래가 완성 된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노래가 흘러가고 끝이 되서야 노래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며, 살아가는 삶이 또한 그러할 것이다. 끝이 되서야 전체를 볼 수 있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멸망은 바라지 않고 싶다. 다 읽고 나면 아쉬운 랩소디가 머릿속을 감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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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테스트 주도 개발

원제: Test - Driven Development by Example
지은이 : 켄트 벡
옮김 : 김창준 , 강규영


테스트 주도 개발 ! 참 요즘들어 많이 듣는 말 입니다. 하지만 실행하기가
그리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하지요. 원인이 무엇인가 조금 생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실천' 이 관련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익숙한 것만
하려고 드는 개발자의 특성상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해보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 또한 큰 이유중에 한가지 입니다.

저는 이책을 지인의 추천으로 가지고 있었는데 서문을 조금 읽어본 후에
계속해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 흥미를 못느꼈기 때문입니다. 좋은
이야기가 많이 쓰여져 있지만 실천하기 힘든 역시나 일반적인 서적하고
비슷한게 아닐까 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NUnit 관련 글을 볼때 나오는 TDD 개념을 아주 잘 정리한 글을
보게됐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TDD 에 대한 관심이 무럭 무럭 증가 하더
군요. 그래서 이 책을 다시 꺼내들어서 읽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책만을 두고 본다면, 켄트백이 지은 책도 두어권 보고,
김창준씨가 옮긴책도 여러권 봤지만, 역시 난해합니다. 제가 인터넷
페이지에서 봤던 글은 정말 간결하게 TDD를 설명해서 매력이 있었는데
솔직히 이 책에서는 그 맛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지인과는
켄트백이냐 김창준씨냐.. 대체 누가 글을 어렵게 쓰는 것인가? 라는
농담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평이지만, 저는 뒤에 나온 피보나치 수열을 TDD로
개발하는 예제와 , 마틴 파울러의 글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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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데이비드 토마스, 앤드류 헌트
옮긴이 : 김정민 이용원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위한 Starter Kit 그 세번째 입니다. 책 순서상으로는 2번째지만 제가 읽은 것이 세번째 입니다.  CVS 와 자동화 빌드(허걱! 이건 서평을 안써군요 ㅜ.ㅜ ) 그리고 이것이 세번째 입니다.

애자일 관련은 철학과 경영에 맞 물려 있다고 제가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말하고는 합니다. 그만큼 실천이 중요하고 또 살짝 난해하기도 합니다. 쉽게 실천을 하면서 기반 지식을 쌓아두면 더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저자들이 생각해서 적어도 이 세가지 (레파지토리, 단위 테스트, 자동화 빌드) 는 지켜나가면서 실용주의 프로그래머가 되도록 독려하기 위한 책입니다.

이는 그중에서 단위 테스팅에 관련된 책입니다. 자신이 만든 코드에 대한 테스트를 꼭 동반해서 만들어, 항상 테스트를 자동화 해서 프로젝트가 진행해 나가며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게 하면 프로젝트 수행중에 오픈일에 일이 집중되는 시간을 수정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방법입니다.

사실 이 계열에 관한 내용들은 충분히 나와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 책 자체도 다른 두권의 책보다는 이해하기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책에 나온 기술은 꼭 익혀둘만 합니다. - 저도 실제로 개발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실용주의 노선에 동참하시길 기대합니다. +ㅂ+
편하고도 정교하면서도 쉬운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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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애자일 프랙티스
부제: 빠르고 유연한, 개발자의 실천 가이드
영문: Practices of an Agile Developer
지은이 : 벤컷 수브라마니암, 앤디 헌트
옮긴이: 신승환 , 정태중


애자일 , 애자일 , 대체 애자일이 무엇인가요? 최근 개발자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기민함' 으로 대표되는 방법론 입니다.
기존의 워터폴과 그 변형된 형제들의 방법론을 대체하고자 일어난 애자일
선언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것이 처음 시작할때 부터 전부 산정할 수 있다!!' 라고 주장하는
워터폴과 그 형제들의 가정부터 전면 부인하고 나섭니다. '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 입니다.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기존의 워터폴 패거리들에게 당할만큼 당했기 때문에
이 '기민한' 방법론쪽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관습을
없애고 새로운 방법론으로 '짠'하고 갈아타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이책이 쓰여진 연유라고는 하나, 쉽지는 않습니다.
애자일 , XP 방법론 전부 개발 '철학'과 관련이 있습니다. 습관을 바꿔야
조금 더 근접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철학'에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쉽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그 많은 xp 방법론을 소개하는
책들과 비슷하게 하면 좋겠구나.. 하지만 대체 어떻게 시작하란
말인가.. 라는 의문이 여전히 듭니다. 책이 어렵다기 보다는 아직은 제가
감이 안온다고 하는게 맞겠습니다.
이책을 필독으로 하고 가슴에 품고 다니기 보다는  'shit ip' 을 품고
다니며 실용주의 노선을 시스템과 함께 습관화 하고 그 다음에 애자일
철학으로 들어서는 것이 낫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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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실용가이드
원제: ship it

지은이: 자레드 리차드슨,윌 그월트니 주니어
옮긴이: 최재훈

최근 (우리 회사를 비롯해서) 실패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일반적인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실패율이 70% 에 육박하고, 대규모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94% 경우에 이릅니다. 즉 6% 밖에 성공 못한다는
겁니다. 왜 프로젝트가 실패하느냐.. 여러가지 말은 많습니다. 훌륭한
기술리더가 전세계적으로 부족한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결국은,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겠다고 하는 의지들이 개발자들에게 없나 싶습니다. 그냥 저냥
시키는 대로 일을 하고 그냥 퇴근이나 하자, 일이 많으면 왜 이렇게 일이
많은지 조금도 생각 안하고 , 바로 고객을 탓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야근하는 자신을 원망하면서 '내가 왜 이길로 들어와서 이 고생을 하고
있나'. 라고 운명을 탓합니다.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적어도 우리 회사만이라도 탈피하기 위해서 최신
알려진 기법에 대해서 공부하고 그런 좋은 시스템들을 회사에 도입할려고
이것 저것 시도를 해보는 중이였습니다. 그러다가 이 책을 읽게
됐습니다. 제가 하려던 일에 대한 근거를 제시한다는 기쁨에 정말 빠르고
깊게 푹 빠졌습니다. 운전하다 빨간불에 잠깐 책을 잡고 읽는 경우가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지요 ^^;

최근 개념 있는 프로그래머라고 하면 극찬하는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라는
책이 있습니다. 워낙 유명하지만 그 책을 읽은 사람들이 가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글을 썼던 작가들 마저 가졌던 의문이라고
하는데,대체 이걸 현실에 어떻게 적용하란 말인가.. 그래서 작가들은
'시작하는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들을 위한 3가지 도구'에 관한 책을 썼구, 이
자레드와 윌은 이 책을 썼습니다. 책에서는 많은 방법을 제공하고 현실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느때의 실천사항이
요구되는 책처럼 실천하기 어려운 방식을 요구하는게 아니라 쉽게
지금이라도 당장 실행해서 재미를 볼 수 있는 방법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부터 관리자까지 그리고 여건이 된다면 회사에서 추진하는 IT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고 싶은 고객까지 꼭 한번은 읽어보시라 추천하는
책 입니다.

저는 평소 생각과 이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바탕으로 5가지 원칙은 꼭
지켜나가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1. 소스 저장 관리 시스템 : SVN 으로 회사는 지정해서 모든 개발자들이
사용하게 한다.

2. Continous Integration System : 개발 시작하자 마자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CI 머신에 올려놓는다.

3. Test Driven Development : 테스트 주도 개발로 테스트를 첨예하게
프로젝트에 적용 시킨다.

4. Issue Tracker  또는  Bug Tracker : 고객과 개발자의 접점을 시스템에
한정 시켜서 서로에게 방해되는 요소를 줄이고 목록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게 한다.

5. 목록 또는 일정 관리의 체계화 :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머릿속에만
담아두면 관리의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관리의 주체가 자신이 되던
관리자가 되던지 말입니다. 실제로 제 친구가 PM 업무를 할때
그 친구가 고안한 일정 시스템을 도입해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경험을 말해 주더군요. 자기 자신이 할 일도 체계적으로 관리가 되니 일을
더 효율적으로 하게 되며 다른 사람들하고 협업할때도 편하다고 합니다.


적어도 이 다섯가지의 원칙을 지켜나가며 앞으로 개발을 성공적으로 디자인
하는 업체가 된다면, 지금까지의 IT 업계의 안좋은 악습을 우리 회사가 고쳐나가는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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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혜로운 킬러
지음 : 이정숙


지인이 소개해줘서 읽게 됐습니다. 괜찮다는 그 친구의 평과는 달리 읽는
내내 '나는 또 한편의 자서전 형식의 위인전을 읽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습니다. 책 쓰기 참 어렵습니다. 그걸 뼈저리게 이해하고 있는 바
이지만 , 제가 남의 책을 읽을때는 그 생각이 안 드나 봅니다. 특히나
마지막 부분에서 이어지는 책 주제와 안 어울리는 주제가 나올때는 책을
덮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주어진 상황에서 더 나은 방법이 나오기 전까지는
지금 상황에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상황이
월스트리트에서 아무것도 모른체 세일즈를 시작했다고 해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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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롱테일 경제학 원제: The Long Tail
지은이: 크리스 앤더슨
옮김 : 이노무브그룹 외

역사의 전환점에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지금은 명백히
2차산업에서 3차산업으로 넘어가는 시기라고 여러 사람들이 입을 모아
이야기 하고 있는 중이지요. 이런 시대 일 수록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경제 형태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예전에
시민혁명 , 산업혁명, 그리고 자본주의 가 연관되어 근세가 태어났듯이
말이죠 .

이제는 바야흐로 인터넷의 시대입니다. 아직은 온라인 시장이 기존의 시장의
규모보다 작다고는 하나 이제 점점 늘어 날것이라는 것은 딱히 경제 학자가
아니라 해도 예견할 수 있지요. 이런 온라인 기반으로 한 시장에서 기존의
80:20 룰을 따르는 파레토 곡선- 흔히 말하길 20%의 상품이 전체 매출의
80%를 낸다고 합니다 - 의 꼬리쪽 부분이 기존의 시장에서는 상품대의
물리적 공간의 제약때문에 짧은 형태를 취했지만 그 꼬리 부분이 온라인
시장에서는 공간의 제약이 없고 운송비용도 안들기 때문에(디지털 제품인
경우)무한대로 늘어나면서 그 꼬리가 늘어나는 부분만큼 매출이 급증해서
나타납니다.

이런일이 어느 한두개 업체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 미국에서 소위
잘나간다는 인터넷 기반의 사업구조에서는 거의 나타나는 형태라 이는
새로운 경제패러다임이라고 능히 부를 수 있다고 해서 , '롱테일-Long
Tail' 이라는 용어로 그 부분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온라인에서 상품의
종류가 무한하게 많아짐에 따라 사람들이 고를 수 있는 가짓수가 증대하여
소수의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이 책은 처음로 그 용어를 만들어서 토픽을 발표하고 이슈를 일으킨 사람이
그간의 여러 가지 강의나 실제 조사를 통해서 알아낸 사실을 기반으로 하여
잘 정리한 책입니다. 재밌는 '롱테일' 이야기와 거듭되는 실례를 통해서 '롱테일'을
이해시키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거듭하고 또 그 의도는 매우
성공적입니다. 잘 시작한 첫부분의 내용을 후반부에 가서는 매우 지겹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는데도 성공합니다. 그책이 전체 분량의  반정도 됐음
 충분하지 않았나 싶다는 생각이 후반부에 가서는 '이제 꼬리는
그만!'이라는 머릿속의 외침과 함께 책이 쉽게 마무리가 안되는데 일조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주 재밌는 책임은 분명합니다.


급변하는 세상, 급변하는 경제,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 , 하지만 그 원칙은
역시나 다양성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여건이 되면 자기가
원하는 것을 하고 싶은 까다로운(?) 성격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대량생산형태로 경제학을 설명을 하던, 아니면 롱테일로 설명을 하던 사람의
취향을 공부하는 것이 사실 그 원점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기원전이나
인터넷 시대인 지금이나 물건은 사람들이 사주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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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데이비드 토머스, 앤드류 헌트
편역 : 정지호


열심히 연구실에 박혀서 개발만 하던 친구들이 신내림을 이루어 책들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쓴 책들은 기존의 훌륭한 프로그래머들이 체계적으로
프로그래밍 하는 기법들을 소개하는 위주로 되어 있어서 매우
실용적입니다. 무협으로 따지면 정통 무공이자 실전에서 쓰이는 실전 무예를
알려주고 있지요. 어떤 틀이 잡힌 방법없이 일단 편집기 잡고 날을 새고
보는 기존의 한국형 프로그래머들(저를 비롯하여)은 이 책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이책은 그들(고수들)이 알려주는 버전관리 시스템에 관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책 전반에 걸쳐 고수들의 세상을 풍미하는 듯한 흔적들이
역력합니다. 책은 아주 간단하며 꼭 필요한 내용을 실전적인 예제 위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고수들이 어떻게 프로젝트를
관리하는지도 엿볼 수가 있습니다. 중급 개발자나 이제 개발을 시작하는
개발자라 하더라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정도로 말이죠.


이제 버젼관리 시스템 없는 개발은 DELETE 키 없는 편집기와 동일합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정말로 편리한 세상이 열립니다.

쓰기 어려워, 귀찮아 하는 변명은 이제 그만!! 일단 프로그램을 까시고 이
책을 펼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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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트라디바리우스
지은이: 토비 페이버
옮긴이 : 강대은



바이올린 하면 떠오르는 최고의 명품 , 명품의 대명사 '스트라디바리우스'
그 명품들중 최고로 꼽히는 비오티, 케벤휠러 , 파가니니 , 리핀스키 ,
다비도프 (얘는 첼로 입니다) 그리고 메시아 , 이들을 스트라드 라고 부르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작품중 유명한 대표작들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그 긴 기간 동안 스트라드 음색의 비밀은 여러 악기 제작자들의
의문점이였습니다. 심도있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그 멋드러진 음색의
비밀을 캐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로 그시대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을 했지만
그 음색을 따라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연주자들이 계속 연주하고 조정하고 그래야지만 최근의
스트라드와 같은 음색이 나온다는 겁니다. 결국 아껴주고 자주 써줘야만
한다는게 결론인데, 동시대에 스트라디 바리우스 말고도 수많은 장인들이
있었지만 왜 연주자들이 스트라드를 애용했을까요?

스트라디 바리우스는 악기제작자 이전에 목각예술가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즉 같은 바이올린을 같은 방식으로 제작하더라도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만든 바이올린은 더 겉보기에 아름다웠다는
것입니다. 아름답기 때문에 연주자들의 눈에 띄고 또 그래서 한번이라도 더
연주하고 그러한 세월이 흘러 스트라드 고유의 음색을 띄게 된게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도 충분히 통할만한 견해입니다. 비슷한 제품, 치열한
경쟁 어떤 것이 더 나을지 모르는 시대에 있어서는 겉보기에 눈에 띄는
디자인이 좋은 제품이 사람들에게 더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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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
법정

<무소유> 발간 25주년 기념 개정판


이책이 아무리 무소유를 말해도 이 책만큼은 소유하고 싶다.
- 김수환 추기경

칠보 공덕인 못 미치는 지혜. 법정 스님의 명언을 빌어 설파되는 무소유지혜.
- 도올 김용옥

무소유는 공동 소유의 다른 이름이다. '나무 한그루 베어 내어 아깝지 않은책' 
- 윤구병 변상공동체 대표

무소유를 설파하는 지식을 소유하는 것은 무소유의 정신에 위배되는 것인가? 읽고나니 문득 드는 의문점
- 광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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