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같이 들었음 해용

지칠 수도 있음, 좌절 할 수도 있음.. 하지만 중요한건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거, 그게 중요합니다. 네? 저나 잘하라고여? ㅋㅋ




하고 있는 일에 치여
밤바람을 쐬러 밖에 나갔더 달이 휘영청 밝게 떠 있더군여
달에 토끼가!!! 일을 하고 있더군요 (짜식 너두냐? )



        이런식의 약간 노란 달이였습니다. 정말 밝더군여 안보신분들 많져? 가끔은 달을
      쳐다 보며 여유로움을 찾는 생활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낮에는 그리 덥더니, 시원한 밤바람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불어오는 바람에 아카시아 향의 '물결'이 밀려옵니다.
이리도 운치있고 멋진곳에서 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밤까지 남아있는건 아무래도 갑갑한 일이겠지요.



    이 꽃이 아카시아 입니다. 정말 어릴때 씹던 그 껌 향기랑 똑같져 ㅋㅋ , 아카시아 나무가
   많은 곳에서는 바람이 불때 아카시아 향의 물결이 밀려 옵니다. 기분 정말 좋습니다.


갑자기 이시간에도 일을 하고 있을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그 친구도 풀리지 않은 일이 있으면 가끔은 바람을 쐬면서
생각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피식 웃었습니다.

묘하게 명랑해지는 밤입니다.


여기는 하루님의 홈피에서 퍼온 삼양목장의 겨울입니다. 더운날 시원하게 느껴지지 않습니까? 저런 풍경 외국에서나 보던건데 말이죠.. 흠흠

법정은 살아가는것이 '수행' 이라 했습니다.

산에서 혼자 살아가며 집안일을 하는것은 정말 훌륭한 수행이라 했지요.

맞습니다. 집안일은 정말 훌륭한 수행입니다. 야수로 가는 지름길이지요. 가끔 가다 집안일을 열심히 잘하시는 주부들을 보면 존경해야 합니다. 야수로 가는 길을 참으며 그리 열심히 하시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는겁니다.


- 가끔은 힘들어서 이런게 되버릴지도 몰라요 잇힝 ㅡ_)//


마늘을 열심히 먹어서 인간이 되도록 수행에 수행을 할 수밖에 없다는 도리입니다. 법정은 스님의 신분이니 마늘을 먹을 수 없으니 쑥만으로 수행하나 봅니다. 그래서 법정은 위대한 수행자라 볼수 있지요..(법정의 팬들에게 돌 맞을 소리만 합니다 ㅋㅋ)

싱크대를 처연히 보고 있자니.. 이랑아.. 너 사람이냐 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 저 위에 있군여 괴수 ㅋㅋ) 이런대서 음식을 해먹다니 !!!!
요리 수업을 받는 초보 요리사들은 제일 먼저 하는게 그릇씻기 요리환경 청결히 유지하기 라고 합니다. 그만큼 요리는 단지 먹는것만 만들어서 창자에 집어넣게 마련하는 준비과정이라고 만 보기 힘들다는거죠..

즉 좋은 환경에서 만든 깨끗하고 맛있는 요리가 진정으로 맛있는 요리란 말씀!!!
더러운곳에서 만든것을 잘도 집어넣었습니다. 내 창자야 미안.. ㅜ.ㅜ
암튼 부지런히 허리가 부러지도록 닦았습니다.

오 삐까번쩍 !!! 자.. 이제야 기본이 된듯합니다.

불고기 파티


맛있는 고기와 가벼운 맥주 그리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따뜻한 물의 샤워, 친구 어머니가 집을 비운 틈에 , 친구들과 그 집에서 보낸 시간입니다.
흐~ 별로 부담도 안되고 참 즐거운 한때입니다. 평소 보지도 않던 TV를 같이 보면서 , 맛있는것도 먹구
TV프로에서 나오는 옛날 영화들이 어색한 장면들(그때는 하나도 어색하지 않던 장면이 )
그런것을 보며 웃으며 보낸 정말 좋은 시간입니다. 몇시간이 후딱 지나가더군요!!

그리 기분좋게 놀다 집에 오니, 친구가 와 있었습니다. 이미 술이 만취해서 , 상태가 불량했습니다.
이 친구같은 류는 술취하면 괜히 무거워 지는 류입니다. 대학때 그런 분위기가 싫어서
같이 술을 안마시는 타입이지요

취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주사까지는 괜찮지만,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주정은 부리지
말아야 하는게 평소 생각이었고 친구들과 보낸 기분좋은 상태를 망치고 싶지 않았지만

간만에 만나는 친구였음에도 불구하고 화를 냈습니다. (평소 술에 취해서 이성적인 행동을
안하는 사람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나또한 그런 이유로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 편이기도합니다)

인생에 고민이 그리 많구, 무엇인가를 생각하는데도 이유와 그에 대한 행동까지 전부 생각을
깊이하는 친구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는 건가여? 좋으면 좋구 싫으면 싫은건데, 거기에 대한 이유까지
전부 생각하여 납득을 해야 하는지 저로서는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더구나 '술'의 힘을 빌리지 않고 이야기가 안되는 걸까요?

너무 오래된 친구들과의 방식에 익숙해져 있나 봅니다. 왜 화를 냈을까도 반성하게 되고
별 쓸데없는 하나도 영양가가 없는 괜한 고민에 지쳐서 그친구와 의미없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마시다가 새벽에 떡이되서 잤습니다.

같은 술을 마시며 보낸 시간이지만 그 기쁨은 천양지차 입니다.

그리고

아침에 지각했습니다.  OTL
기쁨과 짜증이 동반되서 밀려오는 그런 아침입니다.


남경우화차(南京雨花茶)

우화차는 원래 남경 중산릉과 우화 태원림 풍경구역에서 1958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했다. 현재 생산구역은 우화, 서하, 포구 등 3개 구와 강녕, 강포, 육합, 율수, 고순 등 5개 현으로 확대되었다. 점차 기계화 생산방식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연 생산량은 7~8톤 정도 된다.


우화차를 만들려면 우선 부드럽고 가지런한 잎을 따야 한다. 특히 잎의 길이가 모두 일치해야 한다. 청명 이전에 잎을 따는데 싹 하나에 잎을 하나만 딴다. 대략 9만 개의 싹과 잎으로 500g(1근)의 특급우화차를 만든다. 
완성품 우화차의 특징은 녹색에 단단하고 곧으며 가지런한 것이다. 솔잎처럼 양쪽 끝이 뾰쪽뾰쪽 나와 있고 융모가 희미하게 드러나 있다. 우려내면 향은 짙으면서 그윽하고 우아하며, 색은 맑은 녹색이다. 특히 우려내는 동안, 잎이 똑바로 서서 아래로 가라앉았다가 위로 떠오른다. 마치 물총새와 물을 박차고 올라오는 것과 같다.


('' 이런 차 입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녹차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차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짜? -0- )


주요 명차로는

녹차 중에서는

  • 서호용정차 - 절강성 항주 서호 서남부 용정촌 일대 산구에서 나는데 全炒형 명차이다.옛사람들은 용정차를 '금과 같이 귀하여 얻기 어렵다'고 했으며 지금에 와서는 고급 선물차로 보고 있다.
  • 경산차 - 절강성 여항,임안 인근지역의 경산에서 나는데 全烘형 명차이다. 
  • 임해반호 - 본세기 80년대에 새로 개발한 우질 명차인데 절강성 임해현의 운봉산 등지에서 나는 烘炒형 명차이다. 
  • 개화용정 - 절강성 개화현계구향의 백운산 등지에서 나는데 烘炒형 명차이다. 
  • 강산녹모란 - 절강성 강산현 선하령에서 난다. 
  • 황산모봉 - 안휘성 황산 이현,흡현 등지에서 난다.작설처럼 생겼는데 세상에 유명한 차이. 
  • 태평후괴 - 안휘성 태평,경현(涇현),녕국일대에서 난다. 
  • 육안과편 - 안휘성 육안,금채(金寨),곽산 등지에서 난다. 
  • 악서취란 - 안휘성 악서,서성 등지에서 난다. 
  • 동정벽라춘 - 강소성 오현 동정산 일대에서 난다.강희황제가 태호를 순회할적에 지어준 이름이라고 한다.세상에 유명한 녹차이다.
  • 남경우화차 - 강소성 남경의 우화대와 중산 능원림 풍경구에서 난다. 
  • 무석호차 - 강소성 무석시교에서 난다. 
  • 태호취죽 - 강소성 무석일대에서 난다. 
  • 狗고腦차 - 강서성 수천현 탕호향 狗고腦산에서 난다. 
  • 협주벽봉 - 호북성 이창현 장강서릉 양안에서 난다. 
  • 은시옥로 - 호북성 은시오봉산에서 난다. 
  • 아미죽엽청 - 사천성 아미산에서 난다. 
  • 신양모견 - 하남성 신양현에서 나는데 세상에 유명한 녹차이다. 
  • 고교은봉 - 호남성 고교에서 난다. 
  • 도균모견 - 귀주성 도균현에서 나는데 명말 숭정황제가 물고기갈고리차란 이름을 지어줘 세상에 이름났다고 한다.
오호.. 확실히 명차군요..


그래서 도전 했습니다. 한번 끓여봅시다. 뜨거운 물에 그 조그만 중국식 다기에 차잎을 넣구 조심스럽게 물을 붓고 , 첫잔은 다시 다기를 뎁히기 위해서 붓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잔부터 충분히 우려서 조심스럽게 우려서  ..



** ('' 위 그림 처럼 조심스럽게  우리지는 않았습니다 .

그래서 살짝 맛을 '음미' 해봤습니다.
아니!!! 이 맛은!!!! +ㅂ+

맹물하고 맛이 다를바가 없더군여 OTL ..

잎이 너무 적었나 봅니다. 다음번에는 다시 잘 끓일 수 있도록!!!! 버닝중!!! (활활)



긴 연휴가 끝났습니다.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ㅎㅎ

기분좋은 연휴였기에 출근하는 길이 그다지 싫지가 않습니다. 더구나 오늘 날씨도 가히 예술이군여 , 후덥지근하지도 않고 바람은 솔솔 불고, 햇살은 따사롭고, 기분탓인가여? 천국이 따로 없군요 ^^

안세가 왔었습니다. 안세가 어찌나 반가왔는지 ㅎㅎ , 집 한구석에 사둔 자리만 차지하던 선물때문에 그런건 아니였습니다 ㅋㅋ

안세가 선물을 줬습니다. 왠 선물이냐 했더니 '아가씨들 줄려고 챙겨뒀었지...' 라고 뒤를 흘리는군여..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기꺼이 받아주마 ㅋㅋ

아주 귀여운 과자더군요.. 표현이 이상한가요? 보면 정말 그런 말이 나옵니다. 귀엽구나 , 먹는다는 행위가 잔인하게 느껴지는 , 과감하게 잔인해졌습니다. 맛있더군여 -0-

MI3 봤습니다. 너무 기대하고 본 탓일까요? 미국판 007 약간 시시하더군요. 감정이 메말라 가나 해피 엔딩 보다는 주인공의 비탄에 빠진 모습을 보는걸 원하게 되나 봅니다. 새벽에 보는거라 간만의 새벽놀이가 익숙하지 않아서 무지 피곤하더군요.. 평소 6시에 일어나는데 무려 영화는 5시에 끝나더군요 그 오밤중에서 먼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 안세랑 헤어지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군여.. 낮술이라도 한잔 할껄 그랬습니다. 이제 맥주 한캔정도는 마셔 줄 수 있는데 말이죠 ㅎㅎ

주말에는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인 WOW 의 주말 레이드가 있었습니다. 레이드란 혼자서 하는 게임이 아니라 40명이 하는 협동 프로젝트 입니다. 현실의 조직하고 분간이 안될정도로 자기가 맡은 역할 , 책임 등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현실에서의 생활자세가 게임에서도 반영됩니다. 관리자가 되서 인지 아니면 제가 나이가 들어서 인지 모르지만 그 사람의 채팅하는 글투만 보더라도 그 사람의 품격이 느껴질 정도로 사람을 많이 만나봤습니다. 이쪽 세계에서도 길드마스터를 맡고 있습니다. 시스템 조직하는것에 대한 재미가 쏠쏠하기에 아마도 그게  제가 제일 잘하는 분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게 발전이듯이, 게임에서도 현실에 안주하게 되면 미래가 없습니다. 저는 길드 사람들에게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어 준다고 약속했고, 그런것을 지키지 않으면 리더의 자격이 없다고 평소 생각해오던 사람이기에, 프로젝트(공격대 인던)를 발주 시켰고, 전부 라이트 유저들이지만 시간을 쪼개서 그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습니다. 머 이건 한달전의 시작 이야기고 잘 나가던 공격대가 한 3주간 주춤 거리는 모습을 보여서 사실 회의감이 많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 누구나 리더의 마음을 헤아리는건 아니고, 실제로도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는지도 모릅니다. 다만 그렇게 될꺼라는게 자신만의 욕심에서인지 모르지만 사람들에게 성취감을 이끌어 내는 쪽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되
뇌면서 강하게 의지를 보였습니다.그 결과 동참해 주는 몇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 한둘이 있기에 저는 힘을 내서 힘들어도 참는지 모릅니다.

지지부진하던 3주간의 정체가 끝나고 그 벽이 허물어진 순간 엄청난 도약을 했습니다. 일대의 쾌거져 ㅎㅎ , 단순히 게임 아냐?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실에서의 사회조직도 사람들끼리의 어떤 인간관계에서 유지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게임에서도 어떤 인간관계의 조직과 그것을 운영합니다. 어쩌면 게임이 명쾌하지요. 저는 게임에서는 '호형호제'를 금하고 있으니까요. 나이와 배운거에 상관없이 모두를 존중하며 어떤 업무에 관해서 서로 도와가며 그 업무를 이룬다는거.. 어찌보면 현실에서의 회사보다 더 힘든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을 판별할 수 있는 자료가 현실보다 부족하기 때문에, 게임에서 조차도 현실의 회사를 방불케 조직할려고 하는군여.. ^^

연휴기간동안 즐거운 일이 많았기에 아침부터 주절거려봤습니다.~

사진은 오늘이 매우 더워서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사진을 구했는데, 왠지 물보다는 산속의 이런풍경이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군요..




























안주 하지 않는것, 언제나 상향된 방향을 위해서 나아가는 , 기업도, 사람도 , 연인도, 부부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역사적으로 봐도 !!!) 안주하면 소홀해지고, 발전이 없다.
다시한번 돌아보길.. 과연 나는 안주하고 있는지, 목표는 확실히 있는지, 제대로 나아가고 있는지, 더 좋은 방법이 존재하는지.
얼마지.. 1999년 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으니, 참 오랜 시간동안 싸이월드를 이용했습니다.

한때 불타올랐다, 그것이 모두 허망하다는것을 느끼며, 현실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하면서 찾았던 곳이 싸이월드 였습니다.

젊은 시절에 내가 그리 중요하다고 여기고 고민했던 것이 이제와서 보면 참 우스운 일이 되버린것이 느껴집니다.

굳이 싸이월드에 있는 글들을 퍼오진 않겠습니다.
이제부터 진정한 새로운 시작이기에..

지금까지 살아왔던 자세를 바꾸면 , 갑자기 인생을 2배로 즐기게 되서 그 또한 경이롭지 아니한가.. 라는 말이 떠 오릅니다.

과거의 부진했던 내모습을 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새롭게 나의 역사를 써내려 가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