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없는 교훈엔 의미가 없다. 사람은 무언가의 희생 없인 아무것도 얻을 수 없으니까
하지만, 그 아픔을 견디고 넘어섰을 때 , 사람은 무엇에도 지지 않는 강인한 마음을 가질 수 있다.
그래, 강철 같은 마음을 !



 


스퀘어 에닉스 가 펴낸 잡지사에서 죽을 쓰고 있다가. 단번에 전세를 역전시킨 '강철의 연금술사'의 두번째 애니메이션 입니다. 얼마만큼 컨텐츠가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사례로 자주 언급을 합니다. 

첫번째 애니메이션은 만화책이 완결되기 전에 나왔기 때문에, 오리지널 스토리로 해서 마무리를 지었고 그것과 연관되어 극장판까지 나온 상태입니다. 혹자들은 이 버젼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두번째 애니메이션은 만화책이 완결된 후에 나왔기 때문에 만화책의 스토리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먼저 나온 작품과 구분짓기 위해서 이름에  Remake 라는 말이 들어갔습니다.  

저는 먼저 만화책을 접했기 때문에 첫번째 애니메이션을 다 봤지만 왠지 모를 찜찜함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이 작품을 보고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작품은 만화인데도 불구하고 여러가지 인생에 관한 교훈을 준 작품입니다. 그 교훈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두가지를 뽑아봅니다.

첫째. 등가교환
  이 작품 전체에서 흐르고 있는 주제이기도 합니다.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에 해당하는 댓가가 필요하다는 짧지만 정말 강력한 교훈입니다. 

둘째. 강철의 마음
 포스트 첫 문단에 나와 있지만 무엇인가의 희생 없이는 얻을 수 없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전부 경험으로서 얻어지는 것이 많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자주 할 수록 점점 능숙해지고, 마음은 점점 굳세집니다. (즉 강철멘탈을..)



소년 만화 였는데도 불구하고 때때로 심각한 어둠도 보이고 진지하기도 하고 가볍기도 하고 정말 다채로운 만화였습니다. 인생에 대한 심각한 고민도 엿보이고 뒤돌아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됐던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에 보였던 세계수때문에 한동안 연금술을 조사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작품이 특이하게도 서서히 성장하는 것이 보이는 작품입니다. (주인공들의 심적이거나 체형적으로 .. )

 


   부제: 나쁜놈들의 전성시대

여러가지 이야기가 난무합니다. 자연스러운 연기때문에 재밌었다. 하지만 후반부에 가서는 초반의 긴장감이 약하더라..

전 영화를 보면서 내내 부제에 관해서만 생각해 봤습니다. '나쁜놈들의 전성시대'가 무엇을 의미할까? 그러다 영화가 끝날때 쯤에야 이해를 했습니다.

 "아! 나쁜놈(들)이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기생하는 숙주가 바뀌더라도 자신은 계속해서  전성시대를 구가한다는 게 아닐까?"


그래서 자연스럽게 친일에서 친미로, 군부로 계속해서 이동하며 계속 전성시대를 누리는 기득권층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작금의 기득권들은 중국이 강해지면 친중파가 될 지도 모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영화는 강추입니다!!




영화 보는 내내 '라디오 스타' + '최고의 사랑' 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특히나 '최고의 사랑' 이전에 영화가 나왔으면 좋았을 뻔 했다고 느낄 정도로 컨셉은 비슷했다고나 할까요. 

그렇습니다. 영화 자체는 상당히 '' 합니다. 그러한 부분을 이민정의 매력과 까메오 군단으로 메꾸려고 했다는 느낌이랄까여?  억지로 감동적인 분위기를 잡으려고 하는 부분도 너무 '' 합니다.

거기다가 최고로 밋밋한 부분은 갈등이 해소되는 부분일 것입니다. (더 이상 이야기 하다가는 스포가 될 테니..)

 
영화에서 참신하다고 느낀건 광수 정도라고나 할까요? 광수의 연기는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흠 잡을 데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거기다가 더해서 '이민정이 노래도 하네?' 정도..

한줄 결론 : 광수의 새발견과 이민정이 노래도 하네? 물론 예쁘기도 하지만..

 


엠마: 에릭.. 이라고 했던가? 
에릭: 그보다는 매그니토 라고 불러줬으면 좋겠군..



이번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가 악당을 좋아하는 경향을 가진 내가 아니라도 매그니토 중심으로 영화가 흘러간다는 것은 부정 못할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매그니토는 전형적인 영웅의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영웅이 선하냐 악하냐의 구분을 떠나서 단지 영웅이라는 측면에서만 보자면 말이죠. 물론 몇몇 뮤턴트에게는 매그니토가 '선' 이겠지요 

매그니토가 전형적인 영웅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1. 비범한 출생 
  - 기이한 능력을 가진채 태어났지요. 

2. 불우한 어린 시절 

3.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음

4. 뛰어넘어야 할 강력한 적이 있음, 게다가  그를 극복하고 그의 유산을 물려 받는 것은 마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마저 보이게 합니다. 

5. 자신처럼 뛰어난 동료들과 힘을 합침 



등등의 몇몇 모습만으로 충분합니다. 더구나 간달프 할아버지의 나이든 모습만 보다 젊고 건장한 매그니토는 원작에 더 가까워서 더욱 맘에 들더군요. 


간달프 할아버지의 나름 간지나는 자태(?) 입니다. 나름 잘 어울린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원작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괴리감이 있습니다. 


이쯤에서 원작 모습 나가십니다.  저 강력한 근육질과 장신의 키 이런 모습을 알고 있다가 간달프 할아버지를 보면 싱크로율이 낮아서 대체 뭐지.. 하는 생각 듭니다. ㅎㅎ 

이번에 나온 퍼스트 클래스는 상당히 영화를 잘 만들었습니다. 극장에서 두번이나 보게 만들었지만 이제는 다시 극장에서 볼 수가 없겠더군요. 




 


유명한 소설인 '얼음과 불의 노래' 가 드라마 화 되었습니다. 대작만을 만들기로 유명한  HBO 에서 제작했는데요. 충실하게 원작을 정말 콕 찝어서 알차게 드라마 화 시켰더군요. 기대 이상으로 재밌습니다.

얼음과 불의 노래 4부작중 1부만 먼저 드라마 화가 진행된 것 같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4가지 동물이 이 드라마의 핵심입니다. 드래곤 , 사자 , 다이어 울프, 사슴 을 각각 자신의 가문 문장으로 쓰는 가문들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더 이상 말을 하자면 스포가 되버릴 테니, 드라마를 보실 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책에서 언급된 설정만 말하기로 하겠습니다. 드라마에서 잘 언급이 안되는 부분들 입니다.

윈터펠은 나머지 6 영주들의 영지를 합친것 보다 크다는 설정입니다. 무지하게 넓지만 대부분 불모지라는 설정인 것 같습니다.

원래 북부에는 옛부터 다이어울프족이 스스로의 국가를 만들어서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래곤로드 일족에게 합병되서 지금의 7왕국의 기원이 된 듯합니다.

드라마 처음에 나오는 다이어 울프가 죽어 있는 장면에서 , 그 다이어 울프는 사슴뿔에 박혀서 죽었습니다. 이게 책에서는 계속 해서 언급됩니다. (복선이요.. 하듯이 말이죠..)

스타크 가문의 아이들에게 주어진 6마리의 다이어 울프의 이름들이 그 주인들의 성격과 미래(?)를 암시합니다. 롭의 늑대는 빠르기 때문에 '그레이윈드' , 산사의 늑대는 '레이디' , 아리아의 늑대는 과거 시대 가장 용맹했던 여왕인 '니메리아' , 브랜은 계속해서 이름을 짓지 못하다가 나중에 이름을 짓습니다. 여름이라는 뜻의 '서머' , 막내 꼬맹이는 그냥 털많은 개라는 뜻의 '섀기독' , 그리고 서자인 존 스노우의 늑대 이름은 '고스트' 입니다.

드라마에서 설정된 나이보다 많이 어립니다. 물론 드라마에서는 설정된 나이보다 더 많아 보입니다만.. 예를 들어 롭 스타크와 존 스노우는 14살 입니다.

다음 시즌이 너무 기다려 지는군요.




알라딘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

길거리에서 도둑질로 삶을 연명하던 알라딘이 동경하던 왕자가 되서 쟈스민 공주에게 청혼하러 간다. 이 부분은 마치 대모요정에게 도움 받은 신데렐라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지만 그래도 로빈 윌리암스의 멋진 노래와 만화상의 연출로 인하여 모든 것이 다 만족스럽다. 

= 가사 = 

Make way for Prince Ali
Say hey! It's Prince Ali

Hey! Clear the way in the old Bazaar
Hey you!
Let us through!
It's a bright new star!
Oh Come!
Be the first on your block to meet his eye!

Make way!
Here he comes!
Ring bells! Bang the drums!
Are you gonna love this guy!

Prince Ali! Fabulous he!
Ali Ababwa
Genuflect, shom some respect
Down on one knee!
Now, try your best to stay calm
Brush up your sunday salaam
The come and meet his spectacular coterie

Prince Ali!
Mighty is he!
Ali Ababwa
Strong as ten regular men, definitely!
He faced the galloping hordes
A hundred bad guys with swords
Who sent those goons to their lords?
Why, Prince Ali

He's got seventy-five golden camels
Purple peacocks
He's got fifty-three
When it comes to exotic-type mammals
Has he got a zoo?
I'm telling you, it's a world-class menagerie

Prince Ali! Handsome is he, Ali Ababwa
That physique! How can I speak
Weak at the knee
Well, get on out in that square
Adjust your vein and prepare
To gawk and grovel and stare at Prince Ali!

There's no question this Ali's alluring
Never ordinary, never boring
Everything about the man just plain impresses
He's a winner, he's a whiz, a wonder!
He's about to pull my heart asunder!
And I absolutely love the way he dresses!

He's got ninety-five white Persian monkeys
(He's got the monkeys, let's see the monkeys)
And to view them he charges no fee
(He's generous, so generous)
He's got slaves, he's got servants and flunkies
(Proud to work for him)
They bow to his whim love serving him
They're just lousy with loyalty to Ali! Prince Ali!

Prince Ali!
Amorous he! Ali Ababwa
Heard your princess was a sight lovely to see
And that, good people, is why he got dolled up and dropped by
With sixty elephants, llamas galore
With his bears and lions
A brass band and more
With his forty fakirs, his cooks, his bakers
His birds that warble on key
Make way for prince Ali!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 "


 



   감독: 조진모
   주연: 류승범,성동일 


   죽지 못해 살아가는 사람들, 왜 이렇게 자살율이 높은 것인지, 사람의 목숨또한 돈에 관련된 상품이 되버린
   시대에 대한 사회적인 문제를 다룬 작품입니다. 보는 내내 답답한 마음이 떠나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영화는 코미디 인척 자리를 잡아가지만 절대 코미디가 될 수 없습니다.  감독이 2가지 토끼를 너무
   무리하게 잡을려고 했던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떠나지를 않더군요.

   진정한 희극안에 모든 것이 녹아 있는 (슬픔마저도) 주성치 형님 스타일의 영화로 풀어나갔으면 더 재밌는
   영화가 됐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 막막한 사람들의 모습까지도 희극으로 풀어냈으면 하는데
   그런것 까지는 제 욕심이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영화는 보는 내내 불편합니다. 류승범의 극중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애드립까지도 그런 영화
   분위기에 묻히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긴 영화시간이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긴 해도 가수를 꿈꾸는 윤하 와 그 동생의 에피소드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특히 정성하의 기타
   솜씨는 영화에서 보더라도 정말 놀라운 수준이더군요. 현실과 묘하게 매치시키며 보게 되는 재미가
   있더군요. (이런걸 바랬다고요 이런걸..)




   


원빈은 '아저씨' 영화에서 대한민국 천만 아저씨를 아저씨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대체 왜 저런 모습이 아저씨냐고요 -ㅅ-.. 진짜(?) 아저씨들은 뭐냐고요.




모든 것을 뒤로 하고 잊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 장면으로 말입니다. 


음악은 물론 이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아니지만 서유기 영화중에서 계속 기억에 남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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