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움쿠헨 이라는 빵이 있습니다. 케잌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매우 유명해서 백화점마다 전문점이 꼭 하나씩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이름을 들었고 그놈의 궁금중이 작용해서 조사를 해보게 됐습니다. 조사 다음의 행동은? 당연히 맛을 봐야 하겠지요

국내에서는 압구정에 있는 하루노유키(봄의 눈)라는 곳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사장님과 일하시는 분이 전부 일본어가 유창하시더군요 한국말은 약간 어색하시고요.

  "실론티 주세요"
  "아 시론티요?"

이 대화만 해보고 나서 '일본어쪽이 더 강점이시군요'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오픈은 5월달에 하셨다는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가 자리를 많이 차지하더군요. 이것을 한쪽으로 치우고 테이블을 몇개 더 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플레인이라고 불리는 기본 케잌입니다. 아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롤케잌과는 다른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차는 호우지 차와 실론티 였는데 차 맛이 아주 뛰어났습니다.


 
운 좋게 신상품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초코(사진의 검은색)가 아주 맛있더군요.



부드럽고 케잌과는 다른 맛을 주는 단단함(?) 이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도 직접 볼 수가 있습니다. 오븐에 넣고 돌돌돌 말아가면서 빵을 만들더군요 그래서 이러한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자주 방문해서 시원한 차랑 빵을 먹어야 겠다고 마음 먹게 됩니다.

 꼭 한번 드셔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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