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30117094340

천재 해커가 자살했습니다. 논문 절도 혐의에 대한 4억달러 배상과 50년 이상의 형이 집행될 예정을 비관해서.. 지적 재산권이 중요하지만 인권에 비하겠습니까? 그는 평소 해커정신을 소유해서 정보의 자유로운 공유를 주장했을 뿐입니다. 물론 그 방법이 범법적 행위 였지만 그 행위가 4억달러와 50년 이상의 형을 받을 만큼 참혹한 행위라고 볼 수 있었을 까요? 

이 논쟁은 사실 첨예한 부분이고 다른 사람들도 많이 의견이 분분한 분야이기 때문에, 저는 다른 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RSS  초기 개발자이며, Reddit 사이트의 개발자 인건 유명하지만 Reddit 의 초기 개발은 Lisp 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초천재 Lisper 가 사망한 것이지요 ㅜ.ㅜ 안그래도 고수가 부족한 리습 세상에서 또 한사람의 고수가 세상을 뜨다니 나중에 이 사실을 접하고 가슴이 멍하더군요. 26살의 젊은 나이에 ..  이제 슬슬 물이 올라서 놀라운 창작을 만들어 내야 할 나이에.. 

더 열받는건 판결에 정치적 이슈가 끼어 있을지도 모르는 사실이군요.. 이놈의 신 자유주의가 뭔지 돈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들이 무시 받는 세상이 되버렸군요. 

매카시 옹께서 스와르츠군을 잘 보살펴 드릴꺼라 믿습니다.  
목사, 변호사, 엔지니어가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먼저, 목사가 교수대로 걸어 올라갔다. 집행관이 교수대 발판을 여는 레버를 잡아당겼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목사는 신께서 자신을 살려주신 것이라고 주장하며 석방을 요구해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 다음, 변호사가 교수대에 섰다. 집행관이 레버를 당겼으나 또 아무런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변호사는 재시도는 이중 처벌이라고 주장하며 석방을 요구해 자유의 몸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엔지니어가 교수대 위에 올라가서 교수대를 주의 깊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집행관이 레버를 당기기 전에 그는 위를 올려다 보며 소리쳤다. "아하, 여기 이게 잘못됐군요"..


뭐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자신의 목숨보다도 궁금한 것을 알아내는 것이 엔지니어의 사명일지니... ㅎㅎ .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책이 이러한 극도로 통제하는 것을 좋아하는 엔지니어들로부터 제품 디자인을 뺏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니까요.

소프트웨어가 왜 그리 사용하기 불편한가? 그것은 디자인을 엔지니어들이 하기 때문이다. 라고 이 책은 전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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