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에서 가져온 포도를 깜빡하고 안먹구 있었다. 상하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맛있게 먹기도 영 -ㅅ- 한 상태로 있는거 보고. 포도를 좋아하는 나는 아주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생각난게 잼으로 만들어 두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 잼을 만들었다.

잼 만드는건 별로 어렵지 않네.

  1. 잘 씻어서 포도를 알로 분리한다.
  2. 그걸 잘 끓이면 알맹이가 녹는 상태로 된다
  3. 그리고 그걸 한번 체로 걸러서 껍질하고 씨를 건져낸다.
  4. 그러고 남은 원액을 적당한 설탕을 넣으면서 졸이면
  5. 잼 완성

맛있게 잘 먹구 있는데, 포도가 4송이라 조심스럽게 한번에 2송이씩 했다. 첫 시도는 아주 훌륭해서 잼이 잘 나왔는데, 2번째 시도는 2번 상태에서 안심하고 빵사러 갔다가 2번 상태에서 잼과 흡사하게 되버렸다. -ㅅ-

투입한 포도량은 2차가 1.5배정도 많았는데 , 결과적으로 나온 잼의 양은 첫 시도의 1/3 정도이다. 대체 몰 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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