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옛날부터 툼레이더의 팬이였습니다. 멀고도 먼 옛날의 학창시절때 처음 나온 툼레이더를 어찌나 재밌게 했었는지,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죽여주는 공감감은 정말 게임 한창 할때 잘때도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특히나 떨어져 죽는(?) 장면은 그 소리지르면서 한참 떨어지면 유사체험을 느낀듯 식은 땀이 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툼레이더 2013 리부트 서바이벌 에디션'은 너무나 훌륭하게 잘 만든 게임입니다. 고전팬들이 아련하게 좋아하던 퍼즐과 요즘 트렌드인 한 시나리오에 맞춰서 영화처럼 진행되며, 액션과 잠입까지 합쳐진 정말 추천할만한 대작입니다. 너무나 즐겁게 플레이 했는데요. 어찌하다 보니 그래픽 카드를 업글하게 되서 그 말로만 듣던 얼티밋 그래픽 모드로 플레이 해보게 됐습니다. 

그러나 역시 프레임 저하가 심하더군요 ㅜ.ㅜ . '최고급' 과 '고급'의 차이는 딱 한가지면에서만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머릿결 입니다. 두둥!! 제 사양에서는 고급은 정말 원활하게 쌩쌩돌아가지만 '최고급'이 되면 프레임 저하가 알게 모르게 발생합니다. 하지만 한번 '최고급'에서 플레이 해보게 되면 다시는 '고급'으로 돌아가고 싶지가 않습니다. (프레임 저하가 있다고 해도 말이죠 ㅎㅎ) 

 
저 찰랑이는 머릿결!!! 어찌 버릴 수 있단 말입니까!!!
암튼 영어공부 할겸 두번째 깰때는 영문 버젼으로 플레이중입니다. (맛이 다르더군요 ㅎㅎ)
 


LALA CROFT AND THE GUARDIAN OF LIGHT (9월 28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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