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정리해서 표현하자면 독재자가 나타난 것을 국민들을 즐거워 한다는 것입니다.

"민중이 즐거워 했기 때문이다"
"즐거워 했다고요?"
"그렇고 말고, 그들은 어려운 문제에 봉착할 때마다 자기들의 노력으로 그것을 해결하려 하지 않고 초인이나 성자 같은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 대신 처리해 주기를 바랐지, 바로 그 때에 루돌프(독재자)가 나타난 거야, 알겠니? 독재자의 출현 자체보다는 그런 독재자를 탄생 시킨 국민 쪽에 더 큰 책임이 있는 것이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았어도, 아니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죄를 면할 수는 없지"

 - 은하영웅전설중 양과 타일론의 대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운 일에 봉착하면 스스로 일을 처리하기 보다 누군가가 대신 처리해 주기 바랍니다. 혹은 일은 자신이 일은 하더라도 결정은 다른 사람이 해주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잘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대신 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본성이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책임을 지기 싫어하는 사람의 습성이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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