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나온 "스타크래프트 2 - 자유의 날개" 가 정식으로 릴리즈 됐습니다. 오픈 베타때 부터 이것저것 만지기는 했으나. 와우를 열심히 플레이하고 있는 지라 제대로 해본적은 없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1 당시에는 78% 의 승률을 자랑했던 제가 즐겨쓰던 히드라리스크 웨이브 전략이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하면서 스타의 세상을 떠난지도 오래됐을 뿐 더라, 산개 드랍은 기본이라고 말을 하는 젊은(?) 친구들을 컨트롤로 누를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스타2가 나오면 시나리오 모드만 깨봐야지!" 하고 다짐을 했었습니다.

마린 만드는 동영상이야 워낙 유명하지만 역시 다시 보니까 신기하고 멋지더군요 +ㅂ+ . 스샷을 떠야 하지만 컴퓨터가 맥인 관계로 전체 화면 스크린 캡쳐는 어떻게 뜨는지 몰라서 패스.. (집 컴퓨터로 뜨겠습니다)

전반적인 메뉴 UI 는 조금 난해한 느낌을 주더군요. 하고 싶은게 많아서 였는지 조금 복잡하게 만들었 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나리오 모드로 들어가니 게임 엔진을 이용한 스토리 보여주기용 동영상이 나옵니다. 와우에서 자주 써 먹던 방식이고 요즘 게임들이 일반적으로 자주 쓰는 모습입니다.

결론적으로 여기까지만 대충 테스트 해 보고 그만 두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첫째. 와우 유저면 진짜 공짜 입니다. -0-
둘째. 좋은 사양에서라면 정말 훌륭한 그래픽일 것 같습니다. (제 컴이 맥북이라 좋은 사양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셋째. 진짜 재밌을 것 같습니다. 무지하게 빠져 드는 자신을 억누르느라 혼났습니다. (회사라..)

집에가서 해봐야 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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