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기하지 마라.
  • 그레이 스케일로 세상을 바라봐라
  • 혼자 일하라
  • 직감을 믿어라
     - 리얼리티 체크 에서 언급한 "스티브 워즈니악"(청림출판 2008) 중에서..

그레이 스케일로 세상을 바라봐라.. 이건 무슨 뜻일까요.

Edited: 자문자답.

이 '컴퓨터 천재'는 성취를 위해 가져야할 자세로 '그레이 스케일'(gray scle)을 이야기합니다.
흰색과 검정색 사이에 있는 회색 영역. 워즈니악은 세상이 흑이나 백
어느 한쪽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흑백논리로 사고하지 말라는 겁니다.


원문보기: http://www.toronsil.com/technote7/board.php?board=information&page=10&category=3&command=body&no=3674&body_only=y&button_view=y
목사, 변호사, 엔지니어가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먼저, 목사가 교수대로 걸어 올라갔다. 집행관이 교수대 발판을 여는 레버를 잡아당겼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목사는 신께서 자신을 살려주신 것이라고 주장하며 석방을 요구해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 다음, 변호사가 교수대에 섰다. 집행관이 레버를 당겼으나 또 아무런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변호사는 재시도는 이중 처벌이라고 주장하며 석방을 요구해 자유의 몸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엔지니어가 교수대 위에 올라가서 교수대를 주의 깊게 살펴보기 시작했다. 집행관이 레버를 당기기 전에 그는 위를 올려다 보며 소리쳤다. "아하, 여기 이게 잘못됐군요"..


뭐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자신의 목숨보다도 궁금한 것을 알아내는 것이 엔지니어의 사명일지니... ㅎㅎ . 지금 제가 읽고 있는 책이 이러한 극도로 통제하는 것을 좋아하는 엔지니어들로부터 제품 디자인을 뺏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책이니까요.

소프트웨어가 왜 그리 사용하기 불편한가? 그것은 디자인을 엔지니어들이 하기 때문이다. 라고 이 책은 전제하고 있습니다.
1. 자신의 이기적인 면에 관대하다.
2. 장님이 되어야 시력이 좋아진다.
3. 먹이를 주는 손을 물 뿐 아니라 자기 손도 문다.
4.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느라 이미지 자체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5. 고장 나지 않은 것을 고장 날 때까지 계속 고친다.
6. "내가 잘못 답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잘못된 질문을 한 것입니다".
7. 비판이 없으면 칭찬으로 생각한다.


예전에 애니어그램 에 관해서 이야기 나눌 때가 생각 납니다. "그 사람이 이상한게 아니라, 그 사람의 유형이 원래 그런거다. 이해하는 편이 속편하다" "하지만 사람이 싫어지는 건 어쩌겠나.. 싫을 뿐이지.."

엔지니어들도 그런 존재 입니다. 원래 그런 존재들 입니다. 그러려니 하십시오. ㅎㅎ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