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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스트라디바리우스
지은이: 토비 페이버
옮긴이 : 강대은



바이올린 하면 떠오르는 최고의 명품 , 명품의 대명사 '스트라디바리우스'
그 명품들중 최고로 꼽히는 비오티, 케벤휠러 , 파가니니 , 리핀스키 ,
다비도프 (얘는 첼로 입니다) 그리고 메시아 , 이들을 스트라드 라고 부르는
스트라디바리우스의 작품중 유명한 대표작들입니다.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그 긴 기간 동안 스트라드 음색의 비밀은 여러 악기 제작자들의
의문점이였습니다. 심도있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그 멋드러진 음색의
비밀을 캐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로 그시대와 같은 방식으로 제작을 했지만
그 음색을 따라할 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연주자들이 계속 연주하고 조정하고 그래야지만 최근의
스트라드와 같은 음색이 나온다는 겁니다. 결국 아껴주고 자주 써줘야만
한다는게 결론인데, 동시대에 스트라디 바리우스 말고도 수많은 장인들이
있었지만 왜 연주자들이 스트라드를 애용했을까요?

스트라디 바리우스는 악기제작자 이전에 목각예술가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즉 같은 바이올린을 같은 방식으로 제작하더라도
스트라디바리우스가 만든 바이올린은 더 겉보기에 아름다웠다는
것입니다. 아름답기 때문에 연주자들의 눈에 띄고 또 그래서 한번이라도 더
연주하고 그러한 세월이 흘러 스트라드 고유의 음색을 띄게 된게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도 충분히 통할만한 견해입니다. 비슷한 제품, 치열한
경쟁 어떤 것이 더 나을지 모르는 시대에 있어서는 겉보기에 눈에 띄는
디자인이 좋은 제품이 사람들에게 더 사랑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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