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저자: 김용석

저번 '프리젠테이션 젠'은 '발표' 에 집중하는 정말 원래 목적에 충실하는 쪽에 관한 이야기 였다면 ,
'파워포인트 블루스'는 프리젠테이션 젠에서 하지 말라고 하는 행위인 '파워포인트로 보고서 쓰기'를 잘 하는
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번 책과 이번 책이 소개하는 것이 사뭇 다릅니다. 눈을 감고 두책중에 굳이 손을 들어주라고 하라면 저는
'프리젠테이션 젠'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파워포인트 블루스' 의 서문에 밝혀졌듯이 저자또한
'프리젠테이션 젠'의 사상이 옳다는 것은 인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양권의 기업 환경이 그것을 뒷받쳐 주지
않으니 어쩌냐는 식으로 저술합니다. 저 역시 기업활동을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파워포인트로 보고서 형식으로
만들어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기업환경이 얼마만큼 빨리 변할 것인지 예측은 할 수 없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아마 직장 상사분들이
파워포인트로 된 보고서 형태를 받아보길 원하는 분들이 대다수 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택지는 한가지
입니다. 프리젠테이션 젠은 읽고 가슴속에 묻어두고 이 책을 꺼내들고 보고서를 만드십시오. 이 책은 그러한
형태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만드는 데는 탁월한 지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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