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울어봐,울어서 니 순수성을 증명해봐"


흡혈귀는 울 수가 없습니다. 울지 못하기 때문에 흡혈귀 사냥꾼인 실베스테르 신부는 흡혈귀를 잡으면 꼭 울 수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눈물을 흘리는 흡혈귀를 찾아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가 다 죽어가는 고등학생을
살렸습니다. 그로 부터 미친달의 세계가 열려 살육과 파괴가 진행이 됩니다.

재밌다고 소문이 자자한 '휘긴' 의 월야환담을 봤습니다. 아는 분이 월야환담 안봤다고 하니 왠 길거리 촌로
취급을 하길래 불받아서 쫘악 봐버리긴 했으나, 뭐 재밌긴 재밌지만 그렇게 인상 깊은 소설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었습니다. 사실 휘긴의 소설은 재밌게 보다가 마지막에 '대체 이게 뭐야!' 라고 하는 경우가
많았기에 보면서 항상 마지막에 이상하게 끝나지 않을까 두려워 했습니다. 특히나 '더 로그' 에서 그랬지요.

에 느낌이 꼭 캡콤의 '데빌 메이 크라이' 주인공이 생각이 나더군요. 뱀파이어 사냥꾼 하면 생각나는 대 명사인
'던 필' 뱀파이어 헌터 도 생각이 나구요. 그렇다고 그런 책들을 베낀 것은 아닙니다. 철저하게 한국적이면서도
분위기 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요.

시종일관 피와 살이 튀는 액션 소설이지만 사람을 잡아 끄는 매력이 (쿨럭..) 있어서 끝까지 다 봤는데 보고난
심정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면 참 좋겠다는 생각정도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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