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극(無極) 
태극의 맨 처음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2. 태극(太極) - 음양(陰陽) 이나 양의(兩儀) 도 2 관련 
중국의 고대 사상 중 음양 사상과 결합하여 만물을 생성시키는 우주의 근원으로서 중시된 개념이다.

3. 삼재(三才)
천지인(天地人)을 지칭하는 말 

4. 사상(四象)
네가지 형상에 관한 것 (태극이 양의를 낳고 양의가 사상을 낳았다.. 이런식으로)

5. 오행(五行)
동양 철학 에서 우주 만물의 변화양상을 5가지로 압축해서 설명하는 이론으로 5행이라는 것은 인간 사회의 다섯 개 원소로 생각된 목 (木)·화 (火)·토 (土)·금 (金)·수 (水)의 운행변전(運行變轉)

6. 육합(六合)
지지의 서로 다른 오행이 합을 이루어 다른 오행으로 변하는 것이며, 십이지 가운데 서로 좋아하여 단짝이 되는 것을 말한다

7. 칠성(七星)
해, 달,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토성 의  7 천체를 말함 , 오행에 음양을 더한것이기도 함 

8. 팔괘(八卦)
중국 등 동아시아의 역(易)과 관련된 기호체계이다. 팔방 이런식으로 보통 방위를 표시한다.

9. 구궁(九宮)
삼재를 또 삼으로 나누거나, 팔괘의 팔방에 가운데를 포함시켜서 구궁을 표시하기도 한다. 


무협소설에서 이제 이런 이야기 나오면 대충 이런 개념이겠군.. 하고 보시면 됩니다 ㅎㅎ 

누군가 내게 몇년전에 제일 재밌게 보았던 무협소설이 무엇이냐? 라고 물었다면 나는 서슴치 않고 '광혼록' 이요 라고 이야기 했을것입니다. 요즘 누군가 내게 다시 제일 '재밌게' 보았던 무협소설이 무엇이냐? 라고 물어본다면 잠깐 생각 해본 뒤에 '광혼록' 이라고 대답을 할 것입니다. ( 진산님 글에 대한 오마쥬..)

광혼록은 풍종호 '풍노사'의 작품입니다. 다른 작품하고 이어지는 것도 모르고, 그냥 접했던 그 순간 부터 정신줄을 놓구 봤던 작품중에 한가지 입니다.

글 내용을 많이 이야기 하는 것은 이 작품에 대한 실례(?) 입니다. 따라서 혹시나 제 블로그를 보시고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신 분들은 무조건 보시면 됩니다. ㅎㅎ

책에서 주장하고 싶었던 내용을 저는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기만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 논어


이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공자님의 말씀이라면 ,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樂之者 不如之者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기만 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그러나 즐기는 사람은 미친 사람만 못하다.

무엇인가에 미친듯이 몰두해 본적은 있는것인가? 그렇게 해보고 나서 아니라고 불평하는가? 다시금 생각해볼 만한 내용입니다.

EDITED 2012 - 08 - 20  - (열 몇번을 더 읽어보고 나서..) 스포 유.. 안 읽으신 분은 읽고 나서 보세용





아.. 어쩔 수 없는 저는 풍빠 입니다. 최근 풍노사 작품에 꼽혀서 다시 풍노사의 작품을 읽어보고 있습니다. 구구 절절 재밌는 내용에 시간 가는지 모르고 읽고 있습니다.

다시금 광혼록을 읽어보니 광혼록이 담고 있는 내용이 참으로 철학적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 천절 광혼신마 조수인의 자아 발견
  이림이 왜 이러한 비무행을 계속 하냐는 질문에 대해서 "나는 현재의 나보다 , 내가 되고 싶은 내가 될거야" 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비록 동기야 어쨌건 조수인은 자기가 되고 싶은 나를 향해서 미쳐서 날 뛰는 인간입니다.

2. 귀혼대살 양천일의 자아 발견
  양천일은 두가지 자아가 있었습니다. 귀혼대살 로서의 자아와 , 조가장 총관 양노대로서의 자아. 자신에게 괴로운 일이 생겼을 때 한 가지 자아가 묻히고 다른 자아로서 눈을 떴지요. 이러한 뒤죽 박죽 섞인 가운데 진정한 자아를 찾는 과정이였습니다.

3. 수라신군 공손이의 자아 발견
  조금 다른 형태이긴 하지만 공손이는 자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 하기 위해서 수십년을 잠수탈 정도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였습니다. 결국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 주전웅 - 이림
 주전웅 역시 이림의 껍질을 벗고 주전웅의 자아를 찾아 갑니다. 이림은 수라신군 일파와는 다르기 때문에 따로 떼어 놓습니다.


어거지 스러운 점이 있지만, 이 류파가 같은 세명의 자아를 찾아가는 행동은 딱 한가지로 표방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은 남들의 이목같은 것을 신경 안 쓸 정도로 '미쳤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수라신군 공손이의 심법은 정신적인 충격을 받으면 정신이 나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ㅋㅋ) - 이림은 제외 입니다. ㅎㅎ



그 옛날 판타지의 톨킨 같은 이가 있으니 그 이름 "김용" 거사라.. 협객열전에 몇줄 나온 무협에 대한 소개를 보고 일필 휘지로 협객 이야기를 써 내려가니 그 작품이 '사조영웅전' 이라!! 수많은 독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더니 "천용팔부" 와 "녹정기" 라는 대작을 남기고 홀연히 붓을 꺾어 전설로 남았다 하더라...

김용 거사에 감흥을 받아, 중원 남쪽 섬에서 일어선 협사들이 있으니 그 이름중 유명한 이는 "와룡생" "고룡" 이더라. 이 중 가장 뛰어난 이는 "고룡" 협사며, 고전 무협에 현대적인 기법을 담아 "가오"를 중시하는 풍을 창시했도다. "초류향" , "육소봉전기" 등을 남겼으며 그중 최고는 "다정검객 무정검" 이라 한다.

이때 동방 협객사에는 '신필' "와룡강" 선생이 존재 했다고 한다. 야한 소설을 능가하는 초강 변태적인 필력으로 무협계를 좌지우지 하며, 수많은 독자들이 그 작품에 빠져들어서 이성을 잃었다는 소문이 존재한다. 

그 뒤를 이어 전통적인 영웅의 기틀을 마련한 "금강" 노사가 존재한다. "금강" 노사는 존재만으로도 한국 무협계에 많은 영향을 주었도다.그리하여 한국 무협계에 '구파일방의 강호세계' 전통과 "고룡" 스타일의 '가오'를 접합에 성공한 단편적인 작품을 쓰던 "용대운" 용노사가 등장하게 된다. 수 많은 작품들이 있으나 "태극문" 으로부터 그 전설이 시작됐다 할 수 있다. 이후 용노사의 다작 시대에 돌입하며 무협은 전성기를 맞게 된다.

이후 "현존하는 무협 소설을 섭렵하다 보니,  더 이상 읽을 무협 소설이 없어서 써 보기로 했다" 라며 등장한 한국 신무협의 창시자라고 할 수 있는 "좌백" 장로의 출현이 있다. '뽀대' , '가오' 의 총 망라의 절정인 "대도오" 로 시작을 해서 등장인물의 심리묘사나 재미에 치중한 "금강불괴" , 약하지만 불교관을 담고 있는 "생사박" 등을 내놨다.

그후 심리묘사, 재미, 기괴한 영혼의 능력등을 가미시킨 복합장르적인 성격(퓨전은 아님)의 작품을 배출해 내는 협사가 등장했으니 그 이름하여 "풍종호" 풍노사 이다. 풍노사의 필력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리나, 그 최고 작품은 "광혼록" 이라 주저 없이 손 꼽을 수 있다 하겠다.

- 개인적인 취향을 바탕으로 장난스럽게 정리해봤습니다. 따라서 여기서 언급이 안된 수많은 작가분들과 그 분들을 좋아하는 팬들의 태클 환영입니다 ^^; (대표적인 작가분들로 설봉, 이재일, 진산.. 무지 많겠지만요 ㅎㅎ)


저자: 설봉

독술하면 무협소설에서 항상 나오는 비겁하지만 막강한 기술이 생각됩니다. 사천 당문이 주로 그 중심으로
표현이 되지요. 이 소설은 바로 그 독술에 관한 소설입니다. 지금까지 봤던 무협소설 중에서 이 작품만큼 독술에
관해서 자세하게 묘사한 책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설봉이 쓴 작품중에서는 거의 유일하다 시피 주인공 혼자서 움직이는 편입니다. 나머지 작품들에서는 거의
'패거리' 문화가 주류를 이루는 데 반해서 말이죠.

또한 설봉의 작품답게 거의 항상 등장하는 그 피말리는 추격전, 계략과 지략이 난무하는 머리 싸움, 그리고
보면서도 무슨 소린가 하게 되는 그 설정의 복잡성 등 설봉 스타일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도 설봉
스타일의 단점인 '너무 길다'라는 점도 여기서 보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대형 설서린'에서도 등장했던 너무나 허무하고 충격적인 결말은 쉽게 와닿지는 않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기 위함인가? 라고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그 커다란 조직이 일순간에 모든 것이 무너진다는 것이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술 이라는 것을 집대성 하여서, 그 하독하는 방법이라던지, 약초에 관한 묘사 등등은 가히
일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독술에 관한한 최고라는 칭해지는 '묘왕동주'와 필적할 만한
재미를 줬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전 '묘왕동주'쪽을 조금 더 높게 치지만 말이죠 ^^;


저자: 설봉

중국의 최남단 해남도! 해남도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를 설봉의 자세한 구성 설정에 맞춰서
풀어나가는 소설입니다.

설봉의 소설에는 항상 막대한 세력과 싸우는 주인공들이 나옵니다. 그 힘겨운 싸움! 그 치밀한 머리 싸움!
한치 앞도 낙관할 수 없는 그 커다란 절망 이 설봉 소설의 특징이지요.

무협에 잘 등장하긴 하지만 설봉처럼 해남파에 대한 자세한 설정을 한 사람은 없었을 것이라 자부합니다. 한
문파에 관한 자세한 설정, 심지어 그 문파의 수입처까지도.. 정말 자세하게 마련한 그 안배는 놀랄
따름입니다. 그래서 역시 '설봉' 하게 됩니다.

많은 무협 소설을 보면서 가끔 언급되는 '해남파' 해남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내에서 치밀하게 펼쳐지는
계략들 길지 않은 소설이지만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자 : 초우

제가 3번째로 읽은 초우님의 작품입니다. 먼치킨이 나와서 다 때려부시는 내용은 여전합니다. 제목이 특별하게
주인공의 이야기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더군요. 좀 특이하게 배달민족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조금 억지스럽게
껴맞춘 감이 없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개연성이 부족하다고나 할까?

전체적으로 흥미가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초우님의 다른 작품인 권왕무적이나 녹림투왕 보다는 재미가
떨어지더군요.

속된말로 그냥 그랬습니다.

 

작가 - 박찬규

정말 길기만 길고 재미가 있었던지는 머리를 갸우뚱 거리게 만든 작품이였습니다. 어찌 어찌 중간에 손을 놓지
않고 끝까지 읽게 됐던 이유는 이것의 소재가 나름 특이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신선에 이르는 길'

그렇지만 전개해 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재미가 없었습니다. 그 재미가 왜 없었는 가를 곰곰히 생각해보니
등장인물들의 느낌이 살아있지가 않았습니다. 정말 잘 쓰여진 작품을 읽어보면 그 인물의 느낌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태극검제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살아 있지가 않더군요. 너무나 작가의 편의에
따라 성격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이란 극한의 상황이 아니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그러한
법칙을 모르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말이죠.

그래서 장장 그 많은 수의 편수를 읽어가면서 드는 생각은 '언제 끝나나' 였습니다. 결국 끝이 나는 마지막
장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참을 수 없는 찝찝함이였습니다. 마무리도 어설프다는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나름 인기 있었다는 작품이였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거의 감흥이 없었던 작품입니다

지은이 : 별도

무협의 주인공들은 대체적으로 거구가 별로 없습니다. 거의 미끈한 몸매를 소유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덩치가 큰 주인공이 나오는 작품을 처음 본 것이 '고룡'의 '소십일랑'
입니다. 소씨집안의 11번째 아들이라는 뜻의 '소십일랑'은 몸에 흑의를 걸치고 다니며 덩치가
무지 큽니다. 그래서 미련하겠거니 생각하지만 머리속에 여우가 한마리 들었지요.

처음에 '소십일랑'을 봤을때의 그 특별함은 놀라울 정도였습니다. 무협이란 칼뽑고 쌈질만
하면 되는 것으로 생각되는 것으로 여겨졌는데, '소십일랑'은 무공이 높을뿐만 아니라 지략도
뛰어나기 때문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용대운' 용노사의 작품중에서 이러한 특징을 가진 주인공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종횡무진' 서문에 따르면 '강호무뢰한'이나 '도왕'이라고 합니다. 저는 이런
소십일랑 류의 소설들이 좋습니다. 모습에서 나타나는 짐작을 뛰어넘는 캐릭의 설정이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 실제로 용노사(용대운 작가을 애교스럽게 부르는 별칭) 작품중의
'도왕' 은 덩치큰 주인공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

별도의 종횡무진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전형적인 '소십일랑'류의 작품입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재밌게 봤습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가서는 너무 커져 버린 이야기를 흐지부지 맺음을 해버렸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처리에 급 실망이 되버렸습니다. (심지어 소십일랑 마저도 완결이 안됐었지요
ㅜ.ㅜ)

조금 더 뛰어난 마무리와 책 제목에 걸맞는 종횡무진하는 주인공의 활약을 봤으면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의미에서 '강호무뢰한'은 잘된 용노사의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황규영 지음

예전에 삼국지3 게임을 하던 시절이였습니다. 이 게임을 하면 꼭 필수로 하게 되는 부분이 능력치 에디팅
입니다. 그래서 여포의 무력과 제갈량의 지력을 합친 먼치킨 한명을 만들어서 중원을 평정하고는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갈여포' 가 중원무림을 휘어잡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그 '제갈여포'의 직업이
표사랍니다. 꽤 진부한 먼치킨의 이야기라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특별한 주제와 재미있는 상황설정으로
빠져들었던 작품입니다.

집단전투부분의 세심한 묘사가 단연 발군이라고 생각되며, 정말 긴 장편이지만 재밌습니다. 다만 연애부분에
관한 부분은 반전이 있긴 하지만 별로 공감이 가지는 않더군요. 그래도 주인공이 F4 로 묘사되는 건 아니기에
그것은 심히 마음에 들더군요.


장상수 지음

무협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 새로운 맛을 느끼게 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습니다. 가장 자주 쓰이는 방법이 기존의 주인공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주인공으로 잘 안쓰이는 개방의 거지라던가, 구파일방의 문하가 아니라던가,심지어
점소이, 또는 사파의 고수 등이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또한 성격을 바꾸어
봅니다. 공명정대하지 않다던가 , 또는 돈을 밝힌다던가. 여러가지 예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삼우인기담'은 조금 다릅니다. 다루고 있는 내용은 정말 흔하디 흔한 강호상에
일어나는 일을 다룹니다. 다만 주인공이 세명이라는 것이 다릅니다. 각기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면서 이야기가 진행이 되지만 그 한가지 사건에 대해서 세명의 견해가 전혀 다르다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영화적인 시점의 도입이라는 측면에서 저는 '광혼록'을 아주 높게 칩니다.
하지만, 영화적 시점과 에피소드적인 성격, 세명의 주인공이 바라보는 시점에서의 한가지
사건은 단연 '삼우인기담'이 발군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제가 페미니스트는 아니지만 너무 여성에 대한 견해가 일반적이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쳐서 바라본다는 것이 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런 스타일을
반기는 독자분들도 많을 듯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우인기담'은 정말 훌륭한 작품입니다. 천편일률적인 무협세계에서
무협의 다른 스타일을 추구한다고나 할까요? 정말 특색있는 무협을 원하신다면 한번쯤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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