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의 지식인이라고 불리우는 사람이 수많은 교수님 출신의 지식인들을 압도하며 사회 현상을 주도하고 있습니다.또한 아마츄어들이 나오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전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지며 그들의 행동 하나 하나가 기삿거리로 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이미 스타로 알려진 존재들도 그 아마츄어들의 팬이라고 자처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긴 했지만 정성하 라는 아마츄어 기타리스트는 국내 유수의 프로들을 제치고 세계적인 수준에서 반응이 있는 기타리스트가 됐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비록 단편적인 상황이지만, 사회 전반에서 아마츄어와 프로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1인 미디어나 1인 출판등,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내면, 순간적으로 유명해 질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도 어느 순간 갑자기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과정중에서 기회가 갖춰져야 합니다. 즉 쉽게 말하자면 항상 프로가 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아마츄어에서 바로 프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프로와 아마츄어의 차이가 무엇이냐? 정말 여러가지 답변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것들도 모두 맞는 말이겠지만, 이에 대해서 오래 생각해온 제 견해로는

"돈과 일에 대한 진지함"

이라는 말로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겠습니다. 즉 프로는 일을 하는 것에 있어서 금전적인 보상과 일에 대한 진지함이 남 다르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매우 좋아하고, 그것에 수많은 시간을 쏟아서 정말 잘할 수 있다고 해도, 그것으로 인하여 어떤 금전적 보상이 존재하지 않는 다면, 프로가 아닌것입니다. (물론 제 견해입니다)
반대인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 경우가 주변 분들의 절대적인 대다수를 차지합니다. 금전적인 보상을 받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어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출 생각도 없고, '그냥 월급을 주니까 일을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역시 프로가 아닙니다.

비슷한 직종에 있더라도 남들하고 차별이 되어야 하고 - 더 잘한다는 의미와는 다릅니다 , 차별 입니다. 물론 더 잘한다는 뜻이 차별점 안에 들어 있긴 합니다. - 이러한 차별점을 가지게 되는 방법은 무엇보다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진지함' 입니다. 또한 진지함을 갖는다고 해서 바로 남들하고 차별점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긴 시간을 두고 계속해서 진지함으로 일을 대하다 보면 쌓이는 것이 차별점 입니다.

좋아서 진지하게 하는 일이라면 , 그 일을 바탕으로 수익을 얻을 방안을 고려해 보시고 아니면 돈을 받으며 회사원으로서 살아간다면 , 하는일에 전문적인 지식을 쌓거나 자신이 애착을 가지고 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로를 결정하며 자신의 모든 업무 관련 부분을 정리하면서  진지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다 프로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프로'가 되고 싶어 한다면 '진지함'을 바탕으로 '금전적 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노력할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작은 기업을 운영하다 보면 하고 싶지만 잘 안되는 것이 혁신입니다. 혁신은 많은 실험과 많은 프로토타입과 많은 시행착오끝에 나오는 것이라고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그것에 대해서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품을 만들었을 때 우연히 혁신적일 가능성이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혁신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만으로 혁신한다고 하면 세상에 애플이나 아이디오 같은 회사가 넘쳐나겠지요. 항상 부정적으로 말할 때 표현되는 "그렇다면 삼성도 혁신하고 있겠네?" 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실은 다른 의미로 삼성은 분명히 혁신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잘 나가는 기업은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혁신 기업으로 칭송이 자자한 애플을 볼까요? 위 사진은 애플의 맥북 프로입니다. 제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노트북과 같은 기종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암튼 제 맥북 프로도 신형이라 아주 삐까 번쩍 합니다. (제가 아무리 애플을 싫어해도 맥북 프로 이쁜건 알아줘야 합니다..)

이런 맥북에는 일화가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주문하길 "볼트가 한개라도 보이면 안된다" 라고 했으나 프로토 타입에서 보이는 볼트 때문에 담당 디자이너를 그 자리에서 해고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이러한 까탈스러움이 벤쳐 회사에서 가능할까요?

또한 애플의 디자인 정책중의 한가지가 처음에는 10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그 다음에는 그중 3개로 줄이고, 그 다음에는 한가지로 줄이는 정책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프로세스 또한 벤쳐(스타트업)에서 가능한 방식일까요?

그렇습니다. 혁신은 이렇게 '시간''돈''노력'이 드는 일인것입니다. '돈' 과 직원들의 투철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삼성에서 조차 혁신이 잘 안된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는  삼성의 혁신이나 동양 기업들의 혁신이 토요타가 주장하는 Operation 쪽의 혁신으로 많이 치우쳤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시간이 드는 운영을 개혁하는 방향으로 혁신이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바꿔말하면 시간을 줄이는 운영 혁신쪽은 분명히 삼성의 강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리는 혁신쪽은 삼성같은 기업들은 자신이 없습니다.돈 과 노력이 있어도 디테일한 디자인 제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제품은 항상 빨리 나와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돈 많은 삼성도 못하는 혁신(제품의 디테일한 부분에 관한)을 작은 벤쳐에서 어떻게 할 수 있을것인가? 라는 게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진의 고민입니다. (저역시도..) 항상 시간과 자원에 쫓겨가면서 그저 그런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에 시달립니다. 밤잠 설치시는 경영자분들께 애도.. 저는 잠은 잘오더군요 -ㅅ-

이러한 고민에 대해서는 완벽한 답은 아닐지라도 '리얼리티 체크' 라는 책에서 잠깐 언급이 됩니다. 그 중의 몇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벤처에서 충분히 할 수 있는 혁신이라고 소개됩니다.

1. 당신이 사용하고 싶은 것을 만들어라
2. 의미를 만들어라
3. 한 차원 높이 도약하라
4. 처음에는 보잘것 없더라도 너무 걱정마라
5. 버젼을 계속 향상시키고 만들어내라
6. 사람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것을 두려워 말라
7. 장벽을 무너뜨려라
8. "1백 송이의 꽃을 피워라"
9. 생각은 디지털로, 행동은 아날로그로
10. 당신이 할 수 없는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마라.
11. 얼간이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듣지 마라.


어떻습니까? 마음에 와 닿는 글귀가 있습니까? 힘들다는 생각이 팍 드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혁신이란 이렇게 쉽게 말하려고 하는 데도 어려운 것입니다.."
직장에서 지식 근로자들이 어떠한 일로 가장 동기부여를 많이 받을까? 이런 질문은 사람을 쪼금이라도 거느리는 팀장부터 큰 회사의 중역들 까지 궁금해 할것입니다.

돈 많이 준다고 열심히 일하는 것은 아니라는 건 이미 유명한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무엇이 직장인들을 즐겁게 하는 것인가? (솔직히 우리 나라는 아니라고 보긴 합니다만...)

바로 '하고 있는 일의 진도가 잘 나갈 때' 입니다.

참고: http://sungmooncho.com/2010/04/19/motivation/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에 나와 있었던 내용인데 잘 정리를 해 두셨더군요.  저번 포스트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머릿속으로 항상 생각할 것입니다.

'나는 돈 때문에 회사를 다니고 있다. 돈 많이 주는 직장이 최고의 직장이다' 라고 계속 이성적으로는 판단은 하지만, 실제로는 '하고 있는 일의 진도가 쭉쭉 나가면' 자기도 모르게 더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저는 이러한 예를 게임을 하면서 느낀적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와우(World of Warcraft)에서는 자주 들먹거리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대장이 강아지라도(개XX  라고 보통 쓰지요 ;;) 그 공대의 진도가 쭉쭉 나가고 있으면 아무도 불만을 표면화 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불만이 많더라도 그것을 밖으로 표출 시키지 않는 다는 것이지요. 반면에 아무리 공대장이 성격이 좋아도 공대의 진도가 정체 되어 있으면, 좋은 성격마저도 우유부단함 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팀원들이 더 열심히 일을 하게 할려면 긴 로드맵을 정하고 중간 중간 이정표를 세워서 거기까지 도달할 때까지를 선을 긋고 치하하고 다시 충전해서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식이라면 더 열심히 일을 한다는 것 아닐까요?

ps.
 하지만 한국은 돈이 너무나 부족한 세상이라, 사람들이 돈 때문에 일할꺼 같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다. 뭐 안 그런 사람들도 많겠지만 ㅎㅎ


회사 직원들 동기부여에 관한 아티클 입니다. 아래에 첨가한 발제 내용에 보면 4가지
영역으로 나뉘어서 4가지 전부를 관리해야지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관한 C군의 말을 빌자면
" 4가지 조건을 전부 충족 시켜야 직원들의 만족도를 대폭 상승시켜 업무 효율을 상승
시킬 수 있다고? 장난하나 설명을 듣고 있자니 하나만 만족시키는데도 힘들어 보인다"

좀 험악한 반응이긴 하지만 제가 보기에도 4가지를 다 충족시키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서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아티클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책임
전가라고나 할까요? '잘 안된다면 그건 중간관리자 탓이다!' 참 좋은 방법이군요.

4가지 조건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조직적인 시스템을 도입해서 점진적인 관리를 시켜야
한다고 합니다. 역시나 힘들어 보입니다.

"좋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사람들이 바뀐다고? 그게 환상이야! 제품을 팔아 먹으려는
입장에서는 언제나 좋은 '도구'를 도입하면 사용하는 사람이 능률적으로 바뀐다고 말하지
, 7살짜리 꼬마한테 전동 드릴 주면서 벽 뚫으려고 하면 뚫겠어?  장난감을 주고 놀라고
하면 놀겠지. 결국 의지가 안되는 사람에게 들어가는 교육비가 제일 많이 들어. 단지
경영자의 만족감과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희망' 때문에 좋기만 하고 아무도
사용안하는 '도구'를 도입하는 것이지"  - C군

제가 예전에 프리랜서로 돌아다닐 때 나왔던 소리가 일견 비슷해 보입니다. 사람들은
직장에 만족하고 지내는 기준을 3가지 정도로 정합니다. '돈', '사람', '일' 이중
두가지가 만족되면 참고 직장에 나갑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돈' 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 젊을 수록 '일' 에 대한 비중이 커집니다.

"한때 내가 왜 그 좋은 직장을 때려치우고 이 일을 시작했나 라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하지. 그럴때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내가 미쳤지!' 라고 웃으면서 말하곤 하지만 난
한번도 '일'을 위해 '돈'을 포기한 걸 후회하지 않아! 내 자신의 길은 자신이 개척하는
법이거든!!" - C군


C군은 그 나이에도 아직 젊은가 봅니다 ㅎㅎ

세미나 발제 자료는 아래에 첨부하며 인위적으로 어떠한 수정을 가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문제가 될시 자진 삭제하겠습니다. - 그래서 줄이 안맞거나 하지만 이해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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