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상황이 만들어내는 많은 실현가능한 행동방식은,일선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당황하게 할 수 있다. 

심리학자들은 인체에 대한 최근 연구에서 과다한 대안에 직면했을 때 사람들은 잘못된 결정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결정은 지연시키고, 가장 안전한 옵션을 선택하거나 선택을 완전히 회피하게 한다. 

Sheena Iyengar와 Mark Lepper의 한 실험에서 쇼퍼들에게 6가지 타입의 잼 무료샘플을 증정했다. 행인의 40%가 테이블로 접근했으며, 그 중 30%는 잼 한 병을 구입했다. 그러나 24가지 타입의 잼을 제시했을 때, 쇼퍼들의 60%가 부스로 접근했으나, 구매하는 사람은 3%밖에 되지 않았다. 다른 연구에서는 3/4의 직원은 단 2개의 펀드를 제공하는 퇴직연금계획 401(K)에 참여했으나, 12가지의 펀드와 함께 퇴직연금계획을 제시하자 61%는 이를 포기했다. 

왜냐하면 실행이 쉽기 때문에, 단순규칙은 옵션의 불필요한 옵션의 제한없는 작업을 유도할 수 있다.  

Brian Wansink와 동료들에 의한 연구에서는 하나의 단순규칙을 따를 때, 체중을 줄이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한 달에 1파운드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구에서 ‘비즈니스와 개인 계정을 분리하라”나 “매달 스스로에게 설정한 봉급을 지급하라”와 같은 일련의 단순 규칙으로부터 회계를 배운 소자본 사업가들은 전통적인 광범위한 원칙으로부터 회계를 배운 사람보다 그들의 회계실무와 비즈니스 결과를 개선하는 경향이 있었다

단순한 법칙이 실천하기에 더 좋다는 이유에 관한 설명 입니다. HBR (Simple rules for a complex world 중에서)

예전에 올린 단순함의 원리 에 관한 포스트 

생각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는 만고 불변의 진리  

   by Patrick Spenner and Karen Freeman

"사람들은 정보에 찌들어가고 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정말 원하는 것을 고를 수 있게 해주는 간편한 절차다"

정보가 폭증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매스 마케팅 시대에 통하던 방식은 이제 통하지 않습니다. - 제품을 만들고 광고를 계속해서 틀어주는 방식 - 이제는 정보에 지친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살 때도 그러한 광고에 힘들어 하지 않고 편하게 살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바로 그 핵심은 '단순함' 입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주장하는 방향과 같은 내용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함의 원리 링크

소셜과 모바일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마케터들은 소비자들에게 예전 보다 더 많이 접근할 수 있지만 전통적인 방식으로 (매스 마케팅) 접근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욱 힘들어하고 복잡해 합니다. 이제 마케터들은 '단순함'에 집중하여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저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아티클에서는 2가지를 집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결정을 단순하게 할수 있게 하라"

고객들을 계속 '붙어 있게' 하고 싶다면 마케터들은 소비자들의 결정을 단순화 시켜야만 합니다. 그리고 구매를 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을 편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아티클에서는
  
  
   - 인터넷 페이지에서 정보를 나열하는 방법
   - 정작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제품의 자세한 스펙이라기 보다 제품을 어떻게 쓸 수 있는
     정보가 더 중요하다는 점
   - 구매하기 까지의 걸리는 시간 (특히나 모바일) 이 얼마 안 걸린다는 점에서의 컨텐츠 배치


   등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마케터들이 사용하는 3가지 전략"

1.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정보의 가짓수를 최소화 해서 확신을 가지고 구매를 할 수 있게 한다.

2. 믿을 만한 제품 정보의 원천과 추천을 제공한다. (사람들은 정보가 워낙 많아지기 때문에 제품 소개 사이트에서 나오는 미사여구 보다 믿을 만한 사람이 추천하는 것을 더 따른다고 합니다. - 바이럴 마케팅? - )

3.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한 기능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는 믿을만한 도구(또는 기준)를 제공한다. (쉽게 카메라를 예로 들자면 픽셀이 얼마인지, 배터리가 몇 암페어 인지보다는, 대충 찍어도 '이만큼' 사진이 나오며, 계속해서 사진을 찍어도 하루종일 배터리가 지속된다 등의 설명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나이를 먹어가기 때문입니다. 라는 절망적이고도 확실한 대답이 있지만, 애써 그 답을 회피하자면. 

  '너무 다양하게 많은 정보' 

  로 인해서 뇌가 피곤해 하기 때문이라는 소리가 있습니다. 사람의 뇌는 기계가 아닙니다. 물론 기계 또한 혹사 시키면 수명이 줄어듭니다. 뇌는 쓰면 쓸 수록 좋아진다는 소리가 있지만 그것과는 별도로 그 뇌를 운용하는 것이 사람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음에 어떠한 걱정거리가 있을 때, 일을 하면 잘 되던가요? 아마 마음 한 구석에 자리잡은 걱정때문에 효율이 안 나올 것입니다. 일하는 중간 중간에 누가 방해를 하면 일에 집중이 잘 되던가요? 아마 다시 집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이러한 사항이 뇌의 훌륭한 능력과는 관계가 없는 사람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스마트폰만 보더라도 매번 오는 문자에 , 매번 오는 이메일에, 매번 오는 카톡에 도저히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일하다 보면 청년성 치매에 가깝게 모든 것을 깜빡 깜빡 하게 됩니다. 

단순한 것, 쉽게 달성 할 수 있는 것 한가지, 목표를 그것으로 하고 나머지 것을 생각 안하는게 사업에서 좋을 수가 있듯이 너무 많은 정보들은 사람의 사고를 흐릴 수가 있습니다. 
  
뇌를 다양한 정보가 아닌 깊이 있는 정보로 훈련시키면 기억력을 좋아진다고 합니다. (이건 진짜 거짓말이 아닙니다) 

 머리가 태어날 때부터 좋은 것도 있지만 아무리 좋은 머리라도 너무나 다양한 것을 담아두려고 하면 기억에 혼선이 생깁니다. 이제부터라도 메일 필터링을 걸어서 필요한 메일 아니면 전부 삭제버리게 해두고, 카톡도 알림 소리를 꺼두시고, 메시지 소리, 벨소리도 다 꺼버리고, TV 도 안보기 시작한다면 집중력과 예전 기억들을 찾아보는 데 놀라운 효율을 발휘할 것입니다. 엘빈 토플러가 한분야를 공부하는 방식도 참조할 만합니다. 그는 관심이 가는 분야를 공부할 때는 그 분야외에 다른 책은 거들떠도 안본다고 합니다. 비록  한 번 본 책을 다시 볼지라도 그 분야의 책을 거듭해서 읽어서 전문가가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살겠습니까? 항상 방법을 말하기는 쉽고 실천하기는 어렵다고 합니다. 정말 자신이  청년성 치매가 아닐까 걱정되시는 분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The Power of Simplicity

저자: 잭 트라우트,스티브 리브킨 
역자: 김유경

너무 많은 정보와 지나치게 복잡한 생각들이 모든 것들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문제들을 '단순함'에 기인하여 풀어나가야 합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분야는 넓습니다. 경영 한부분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경영, 리더쉽, 사람 에 관한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비지니스의 굵직한 분야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나 저자들은 확고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자체는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다'

책에서 여러가지 사례들과 많은 언급들이 있지만 결국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딴 한가지 입니다. 영어 제목과도 관련이 있지요. 바로 '단순함의 힘'입니다. 저자들은 모든 사례, 모든 경우, 실패 사례에서도 계속해서 '단순함의 힘'에 대해서 언급합니다. 번역의 느낌이 달라서 일까요? 트라우트의 기존 책들하고는 조금 다른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맥락은 역시 동일합니다. '특별한 (여기서는 단순한) 것 한가지에 집중해서 차별화를 하라'

책에 있는 여러가지 내용중에서 요즘들어서 공감하고 있는 '정보 과잉'의 부작용과 효율적으로 정보를 관리하는 방안에 관한 부분입니다. 

너무많은 정보가 뇌를 지치게 해서 중요한 일에 집중을 방해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대표적으로 SNS(트위터나 페이스북) 가 사람들과의 관계의 폭을 넓히기는 하지만 그것을 들여다 보고 있자니 일을 집중력 있게 못하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더군요. 뿐만 아니라 여러군데서 쏟아지는 온갖 종류의 정보들은 정말 저를 '정신없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책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번째, 당신이 알고자 하는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우선순위를 정할 수도 있고, 대리인을 내세울 수도 있다. 알고자 하는 내용을 스스로 제한해감으로써 그것을 더욱 잘 음미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두번째, 당신과 당신 비즈니스에 어떠한 정보수단이 가장 핵심적인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처음에는 두 시간 정도를 할애하는 것에서 이 과정을 출발하라. '반드시' 읽어야 할 신문과 간행물들은 어떤 것들인가? 즐겨찾기 웹 사이트와 소속 단체를 점검한다. 이 모든 것들은 최상의 기준을 토대로 선정하라. 

세번째, 당신이 커뮤니케이션 주체로서 매체를 간행하거나 방송할 때, 전송의 모든 부분에서 보다 단순해지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당신은 정보 전문가가 아니라 의사결정자가 되어야 한다.

끝으로 훌륭한 기업으로 유명한 사우스웨스트의 단순함에 관련된 사례를 보겠습니다. 

사우스웨스트가 1971년 운항을 시작했을 때 버스 티켓과 유사해 보이는 현금 등록기 티켓을 사용했다. 
고객들은 다음과 같은 불만들을 적어 보냈다. '외관상 그 티켓이 하찮게 보이기 때문에 실수로 쓰레기통에 버렸다. 애완동물들이 그 티켓을 먹어버렸다. 깜박 잊어버린 채 바지 속에 넣고 세탁했다.'
그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서 수백만 달라가 들어가는 전산 예매 시스템을 설치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하지만 토론과정에서 부사장 중 한 사람이 현금 등록기가 발부하는 각각의 종이표 위에 '이것은 비행기표 입니다' 라고 인쇄할 수 있도록 그 기계를 고치기만 하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했다. 문제도 해결되었다.

이것이 단순함의 힘입니다. 





가르 레이놀즈 지음
정순욱 옮김

zen

명상에 잠긴듯 한 분위기..


프리젠테이션에 불교의 '선종' 기법을 가미해 본다는 뜻으로 책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프리젠테이션 방법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그 근간에는 '단순함' 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명쾌함이 따라옵니다.
단순하고 명쾌한 것이 세련되기도 하다는 것이지요.

풍경


책에서 다루는 내용은 프리젠테이션을 만들기 위한 준비, 작업, 디자인, 발표까지 다루고 있지만, 저는 그 근간에 흐르고 있는 '단순함'에 주목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천편일률적인 프리젠테이션 문화에 새로운 '선종'의 기법을 도입해서 단순하지만 세련된 프리젠테이션을 해보는 방법으로 새로운 접근법 아주 좋은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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