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말해지는 노가다. 파일 열어서 전부 원하는 단어를 찾고 그것을 일일이 변경하는 작업은 누구나가 싫어하는 작업입니다. Emacs 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변경하는 작업을 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Windows 버젼에서는 검색까지는 되는데 찾은 파일을 오픈하는데 (Invalid escape)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건 따로 손을 봐야 하는 문제 같더군요. OSX 에서 테스트 해 본것입니다. 

 M-x find-grep-dired

 를 이용해서 찾고자 하는 문자열을 검색합니다. 정규표현식(Regexp)이 먹히기 때문에 원하는 것을 콕 찝어서 검색 가능합니다.

 검색된 파일들이 *Find* 버퍼에 쭈욱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때 t 를 누르면 검색된 파일들이 토글 됩니다.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보이게 됩니다.  이때  Q (shift + q) 를 눌러주면 문자열 치환 식이 나타납니다. 역시 정규 표현식이 먹히기 때문에 편하게 입력하시고 실행 시키시면 치환조건에 맞는 구문을 찾아서 프롬프트가 나타납니다. y , n 를 눌러가면서 변환하시면 됩니다. 일일이 변환하시기 귀찮으면  Y 를 프롬프트상에서 누르시면 나머지 과정은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면 변경된 수백개의 파일들을 일일이 저장하면서 끄기는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M-x list-buffers 를 실행하여 나온 버퍼들을 s 로 표시해 줍니다. (저장하라는 뜻입니다) 저장할 수백개의 파일들이 선택됐으면 x (실행하라는 뜻) 를 눌러서 전부 저장시켜 줍니다. 



 

10년동안 고생 고생하시다가 이제야 먹고 살만 하시다는 선배분들이 계십니다. 그 어렵다는 IT 벤쳐로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참에 그 분들이 새로 사업을 하실려고 준비중이라 해서 어떤 분야일까? 하고 알아보니 '게임' 쪽을 생각하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하필 왜 게임이실까? 게임이라고는 '예전에 청춘 시절에 오락실에서 갤러그 해보신게 다' 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나? 해서 물어보니 나름대로 대답을 해 주십니다.

"인터넷으로 어느정도 이익이 나는 사업들이 몇개 있다. 찾아 보면 더 많이 있겠지만 나는 컨텐츠, 쇼핑, 검색, 게임 이 4가지가 확실하게 되는 사업 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컨텐츠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사업의 주가 된다.컨텐츠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IT 를 알고 있는 사람을 고용해서 일을 진행한다. 이런 경우에는 IT 사업을 하는 사람은 남는게 없다. 흔히 말하는 SI 가 되는 것이지.. 마찬가지로 쇼핑도 그렇다. 쇼핑은 유통채널을 알고 있는 사람이 주가 된다. 그리고 IT 지원을 위해서 SI를 벌이는 것이지, 마찬가지로 그런 쇼핑쪽 SI에 뛰어들면 돈은 절대 벌수가 없고 재무재표는 나빠만 진다.

그렇다면 검색과 게임이 남게 되는데 그중 검색은 대형업체가 선점하면 그 체제 그대로 유지되서 작은 업체가 뛰어들 여지가 전혀 안난다. 내가 보기에 오직 게임만이 트렌드나 그 시대 상황에 맞게 유행이 변하기 때문에 발을 살짝 들여놓고 끼어들 수 있다고 본다."

흔히 말하는 블록버스터급은 아니더라도 조그맣게 조그맣게 시도하시면서 점차 영역을 확대하실 꺼라니 잘 하실꺼라고 봅니다. 그렇게 맨땅에서 부터 인터넷 광고사업을 일으키시지 않았던가

전 예전부터 책을 읽을 때, 사소한 것까지 잘 기억하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머리가 좋아서냐? 라고 물으신다면 '네!'그렇다고 말을 해 주고 싶지만.. ^^;; 사실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같은 책을 여러번 읽느냐? 여기에 대한 대답은 '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자 돌들 내려 놓으세여 조금 더 이야기 있습니다... )

그런데 사실 여러번 읽지 않고도 책에 있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기억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맨날 놀던 시절에는 깨우치지 못했던 방식이고, 책좀 읽는다고 했을 때 사용하게 됐고 지금까지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결국 검색을 통한 반복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ㅅ-  (자 이제 돌 던지셔도 됩니다..)

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찾아 보고 싶을 때, 찾아보고 싶은 데이타 베이스가 있습니다. 남의 자료를 찾아서 인터넷을 뒤지는 것도 좋지만, 결국 자신이 보관하는 데이타 베이스를 뒤지는게 가장 효율이 좋지요.

저는 서평을 쓸 때, 세세한 내용까지 자세히 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서 뭔가 내용을 찾지는 않습니다. 거의 찾고 싶은 내용을 못 찾기 때문이지요. 이렇기 때문에 저는 책을 읽을 때, 책에 지저분하게 낙서를 해가면서 읽고, 책을 다 읽으면 일반 텍스트 파일에 그 내용들을 정리합니다. 그리고 가물 가물하게 생각이 날 때 책 내용들을 정리한 그 파일들을 검색해서 내용을 뽑아냅니다.

정리하자면

1. 책에 낙서하고 밑줄 그어가면서 신나게 읽는다.
2. 밑줄 그었던 내용과 낙서 내용을 텍스트파일에 정리한다.
3. 책 읽으면서 느꼈던 내용이나 책에서 말하고자 했던 바 등을 서평으로 블로그에 남긴다.


가 되겠군요. 그리고 나서 가물 가물한 것들은 모아둔 텍스트 파일에서 검색을 통해 내용을 뽑아 내는 것이지요.  아직은 정리된 것이 55권정도 밖에 없지만, 한번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라 점점 늘어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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