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어쩌란 말인가요.. ㅜ.ㅜ 
왜 이리 멋있어 덜덜덜덜..






도시 꼭대기에 이런 대형 포탑이 건설되어 있군요 -ㅅ- . 대체 고블린들의 과학력은 파괴쪽으로 쩌는군요 ㅎㅎ


아즈샤라를 가로지르는 아우토반(?)에 로켓을 타고 이동하는군요. 롤러코스터의 재미와 이동의 빠르기까지 같이 가미됐습니다. 이제 스톰윈드와 아이언포지를 잇는 지하철을 더 이상 부러워 하지 않아도 되는군요.



퀘스트 자체는 많이 쉽습니다. 이런 슈레더(벌목기)를 타고 마구 마구 때려부시고 죽이면 됩니다. 여유로운 퀘스트를 끝내고 기념사진 한장 찍습니다.

저는 wow (와우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라는 게임에서 만렙(70렙) 방특전사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C군은 만렙 주술사 캐릭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 플레이어 킬 (이하 PK)를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C군은 야차입니다 -ㅅ- . 상대 진영
캐릭터를 죽이는 것은 물론 사람들이 고유의 일을 못하게 방해하며 서로 싸우게
만듭니다. (물론 호드 vs 얼라이언스 입니다)

C군 : 킬킬 또 가시덤불 골짜기를 혼돈으로 이끌고 왔지

: -ㅅ- , 또 사람들 렙업하는 거 방해하고 서로 쌈 붙이고 왔구나! 그렇게 하면
재밌냐? 사람들이 서로 싸움질 하고 서로 죽이는 것을 보면? 완전 악마같은 거잖아

C군 : 이런 실망인걸? 나는 사람들 심리에 관한 실험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어떤
우발적인 요소가 주어지면 사람들이 분쟁을 하며 전쟁을 하게 되는 것인지 그것에 대한
실험이라고

: 그걸 즐기면서 하고 있는게 악마적이라는 거지!!

C군 : 전쟁섭에서 서로 싸우는 것 또한 컨텐츠 일뿐이야. 이 서버는 일반 서버가 아니라
전쟁서버라는 것을 되새기게 해 주는 작업이지, 난 별로 한 것도 없어.

: 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서로 싸움을 벌이게 되는 건데?

C군 : 일단 만렙끼리 쌈 붙이기는 쉽지 않아. 이름이 알려지면 더욱 힘들지 , 최근에
가장 효과 있었던 방법은 그냥 열심히 일일퀘스트를 하는 얼라를 죽인 다음에 그 얼라가
호드를 죽이고 다닌다고 뻥치는거야!!!! 그러면 호드들이 다짜고짜 걔만 보면
죽이지. 죽다 보면 그 얼라가 열받거든 그러면 친구들 몰려오고 공개창에 호소하고
그러다 보면 쿠엘섬은 전쟁터가 되는 것이지 흐흐

: -ㅅ- .. 저렙은 또 다른 방법이 있단 건가?

C군 : 그렇지 , 만렙은 거짓말을 자주 하면 들통나잖아 , 그래서 이름이 알려지면
힘들다는 거야 , 저렙은 아주 쉽지 , 걍 지역을 돌아댕기면서 그냥 쪼렙들을 마구 마구
죽이면 돼. 그러면 본캐 뛰어오고 친구 불러오고 이러면 그 지역이 전쟁터가 되는거지
복수는 복수를 낳게 되고 싸움을 시작한 이유 따위는 하나도 기억 안나는 거야, 그게
사람의 본성이거든.

: 그렇게 까지 서로 싸움하는 모습을 보는게 즐거워? 아무리 게임에서 제공하는
컨텐츠라고 하지만 비 생산적인 일에 사람들의 에너지를 쓰게 하는 거잖아? 얼라이언스를
싫어하는 건 네가 렙업할때 너를 괴롭혔던 그 애들이지 지금 쪼렙들은 아니지 않아?
심지어 너 클 때 도와준 얼라이언스도 있었다면서?

C군 : 그때 나는 외쳤지 "이리 도와준다고 내가 모든 것을 잊고 이제부터 친구라도
하자고 할 줄 알았는가? 내가 다시 그 상황에 처해진다면 나는 똑같이 창을 들 것이다!!
그리고 그 창은 네놈들을 더 빠르고 더 정확하게 겨누게 될 것이다!!"

: .... 어차피 얼라이언스라 니 말을 듣지도 못했을 꺼 아냐?

C군 : 오호! 자꾸 이렇게 성인군자 노릇을 할텐가? 너도 본심은 안 그런 것을 알아. 사실
너두 얼라를 보면 때려주고 싶고 죽이고 싶잖아?

: 절대 그럴리가 없어 !!

C군 : 아니지!! 니 캐릭이 방특전사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니가 조금이라도 호전적인
캐릭터를 했으면 지금처럼 성인군자 노릇을 자처하지는 않았을꺼야 , 싸우면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아니까, 그렇게 비굴하게 구는 거잖아!!

: 켁, 누가 비굴하게 굴어? 난 그냥 싸우는게 싫다 뿐이라니까..

C군 : 눈을 감고 생각을 해봐, 니가 렙업할 때 너를 괴롭혔던 얼라들을!! 시체를 1시간이
넘게 지켜가며 퀘를 방해했잖아? 광석좀 캘려는 너를 기절하고 광을 다 캔 다음에 너를
처절하게 죽였던 얼라를 생각해봐? 길가다가 허리한번 못 피고 너를 죽이던 나엘 돛거를
생각해 보라고!! 니 삶은 전혀 순탄하지 않았어!! 게다가 드워프 여캐릭터의 그 얼굴을
생각해바? 속에서 불길이 끓어 오르는거 같지 않아? 한번이라도 그 녀석들을 혼내주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어?

: 당할때는 누구나 열 받으니까!!

C군 : 이거 봐!!! 결국은 똑 같다니까!!

: 아니야!! 달라!!!

C군 : 후후후 , In your heart , you know we are the same !!!!

: 아니야!! 마나로스의 대사 따위로 나를 현혹하려 하지마!! 아니야!!! 아니야!!!

영상 받을 수 있는 곳

"My son , the day you're born , the vary forest of Loderon wispered your name"
"Arthus"

내 아들아 네가 태어났을때 로더론 전체가 너의 이름을 속삭였단다. 아서스!
내 아들아 정의의 수호자로 자라는 네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아느냐?
명심하거라 우리 가문은 늘 힘과 지혜로 왕국을 다스렸음을..
또한 니가 그 강한 힘을 신중하게 사용하리라 믿고 있음을..
하지만 아들아 진정한 승리란 백성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기억하거라 나의 시대가 끝나는 그날 , 너는 왕이 되리라


이번에 새로나온 월드오브워크래프 확장팩 의 트레일러 입니다. 기다리던 팬들의 마음을
흠뻑 적셔주는 멋진 영상으로 다시 한번 '역시 블리자드야!!' 라는 말을 하게 해줍니다.

더구나 저같은 워크래프트 스토리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는 참 묘한 감흥을 줍니다.

'아서스 메네실' 힘을 추구하다 악의 길에 빠져 자신의 아버지와 아버지의 나라와
백성을 짓밟은 자.

영상에서는 아서스 자신이 죽여버렸던 아버지의 독백이 조용히 들리며 아들에게 제왕학을
설명합니다. 온 로더론 (아서스의 조국입니다)이 축복했던 존재인 아서스 메네실이
데스나이트가 되서 아버지와 자신의 조국과 백성을 불태웠다는 사실을 알고 보면 참
씁쓸한 내용이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리치왕과 합체된 아서스 메네실의 모습입니다.



데스나이트로서 자신을 악의 길로 이끌었던 존재인 '리치왕'과 - 퓨전!!! 다른 말로
합체!!! - 가 된 모습으로서 자신의 아버지가 신중하게 힘을 써달라고 당부할 때 거대한
프로스트 웜(죽어버린 용을 이용해서 만드는 얼어붙은 힘을 사용하는 거대한 웜급의 용)을
소환하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프로스트 웜입니다. 언데드 종족 (워3) 마지막 테크에서 나오는 최강의 유닛이지요 날아다니는 경험치라는 소리도 듣긴 했지만..



진정한 승리란 백성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장면에서는 언데드 병사들을 광분하게
만들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뭡니까 이 엄청난 쪽수는..



그리고 마지막 아버지의 독백인 나의 시대가 끝나는 그날 (아서스가 아버지를
죽여버렸지요) 너는 왕이 되리라.. (언데드의 왕이 되서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를 말살
시키려 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왕이 되었지요 .. 언데드들의 왕이..



묘하게 리치왕이 되서 벌이는 일들과 오버랩되는 아버지의 음성이 이어지는 듯 하면서도
아이러니 합니다.

이런 스토리를 알고 보면 더 재밌어 지는 영상. 어찌나 이리도 세심한지 ... 참
블리자드는 비록 매니아층이라고는 할지라도 감동을 주는 오프닝 트레일러를 만듭니다.

오타쿠라고요? 넵 맞습니다. 이부분에 관해서는 전 진정한 스토리 덕후 입니다.

온라인 게임을 해보셨습니까? 온라인 게임은 사람끼리 모여서 이루어 내는
세상이니 게임상에서 적당한 시스템을 지원해 준다면. 현실의 축소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현실도 그렇고 게임도 그렇고 전부 '사람'이
중요하며 사람과의 일이 대부분 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게임내에서의 리더들이 현실에서 사업의 리더들로서 적합할까요?
그것에 관한 HBR(Havard Business Review) 이 있어서 번역한 부분 수정과
부가 설명을 첨가했습니다. 원본은 Naver Cafe 의 HBR Study 모임에서
가져왔습니다. - 저는 그 까페의 회원입니다 -


실제로 WOW 길드(등록 인구 300명 가량, 실제 인구 100명 , 동접 20-30명)
의 길드마스터인 제가 보기에도 정리된 사실이 많은 부분이 맞습니다.  물론
한국 길드는 친목적인 성격이 강하긴 하지만 조그만 레이드 팀도 직접
운영해봤던 그런 과거의 기억들을 합쳐도 말이죠 , 실제로 공감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결국 게임이던 사업이던 사람들이 운영하고
구성원이기 때문에 사람에 관한 문제는 언제나 같다고 봅니다.

제가 즐겨 쓰는 말이 있습니다. "역사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시대와
환경은 다를지 모르지만 살아가는 사람은 같은 '사람'이 아니냐고.."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언제 들어도 진리입니다.


어디 레이드 공대인듯 한데, 고양술사의 딜링에 관해서 논문을 써놨더군요.  너무 대단해서 저도 열심히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번역을 해볼까 했는데 그놈의 바쁜 생활이 뭔지.. 그래서 그냥 중요한 정보만 몇개 간추려서 올려볼까 합니다. 원문보기

무기 종류

양손보다는 쌍수가 효율이 좋습니다. (심지어 집단전에서 조차도 양손보다는 쌍수를 권하더군요. ) 시즌 3에서의 양손과 쌍수를 비교한 결과 데미지가 800 중반 정도로 나오는데, 양손이 50 정도 높게 책정되지만 쌍수에 의해서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더 많기 때문에 쌍수를 추천합니다.

충격 사용

3가지 형태가 있습니다. 쿨타임마다 (6초로 가정)  대지충격을 쓰는 경우 , 쿨타임 마다 화염충격을 쓰는 경우, 화염충격-대지충격 로테이션 이 세가지로 나눌 수가 있는데 순수하게 데미지만 높고 검증해 보면

전투력 2500 이라 가정하고, '기민한 정신' 에 따라 750 정도의 증뎀이 나옵니다. (와우!!) 그리고 대지충격의 상수는 0.42 , 화염충격의 상수는 0.67 에 따라서 계산하면 (이 상수의 근거는 어딘지 안나와 있음)

대지충격만 난사
대략 207.9

화염충격만 난사
246.9

화염충격-대지충격 로테이션
355.2

수치상으로 봐도 화염충격-대지충격 로테이션이 가장 높습니다. 디버프 계산에 관해서 논의가되어야 할텐데 폭풍의 일격 디버프와 , 법사들의 화염 디버프와 원소의 저주를 따져보면 능력은 상쇄된다고 보면 맞겠습니다.

화염충격-대지충격 로테이션을 이용해서 딜링하세요.

부특성

주고양에 부정기를 취하느냐, 부복원을 택하느냐 하는것은 전적으로 자기 취향입니다. 다만 '정기의 파괴력'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특성 3개를 찍기 위해서 '기민한 정신'을 포기해야 하는데 포기하면서 까지 찍기에는 너무 미비한 수치입니다.

적중도

고양술사가 필요로 하는 마법의 적중도 수치라는건 없습니다. 그것에 관한 환상을 버리십시오! 그렇다면 도적과 전사도 적중이 안필요하냐고 물으신다면 기력/분노 시스템은 기술이 빗나가면 기력& 분노가 사라지는 시스템이라 그 방식과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P 로 측정하자

어떤 무기가 고양술사한테 좋을 것인가? 계산하기 위한 지수들의 모음 입니다.

민첩 : 계수가 2
힘 : 계수가 2.2
공속 : 계수가 1.4
공격력 : 계수가 1
크리율 : 계수가 2
적중율 : 계수가 1.4
무기관련 DPS : 주무기 계수는 9.03 , 보조무기는 3.70

장신구

  1. 경멸의 파편
  2. 용뼈
  3. 광전사의 부름

다른 내용은 생략하기로 하고 이정도면 아이템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 답이 나올 것입니다. 다만 EP 를 추구하다 보면 결국 가죽템으로 간다고 합니다. 전 클래스 분쟁을 일으키고 싶지는 않아서 가죽템은 자제하고 있는데 이거 참 ㅎㅎ , 그래도 살게라스는 뽀대때문에 가지고 싶습니다. ㅜ.ㅜ

캐사기 !! 말도 안돼.
http://www.playforum.net/wow/board.comm?action=read&iid=10152073&pageNo=6&articleNum=58169&idx=0

chewed by Notoo

사용자 삽입 이미지

불타는 성전이 시작되었다. 지금까지의 세상은 가고 새로운 세상이 도래했다. 많은 혼란기와 격동기를 지나 , 잠시 쉬었던 길드의 훼인 용사들이 돌아오고 있다. 신세계는 신세계다

많은 기대와 설레임을 가지고 사람들은 시작할 것이다. ( 난 이미 해봤... )
새벽에 일어나서 다운로드 다 받아놓구 업글 했다. 케케케케

계정을 생성할 수 있어야 내가 아는 사람들을 꼬셔서 달라란에서 같이 할텐데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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