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된 말로 '잘 배우고' , '좋은 직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 거기다 더해서 C-레벨(탑 경영진) 의 경력까지 가지고 있는 능력자가 정규직이 아닌 형태로 일을 하고 있으면 그것이 바로 이 글에서 말하는 '슈퍼템프(SuperTemp)' 일 것입니다.

조금 형태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인 IT 업계에서 초 고도화된 스킬을 가지고 있는 PL 급 개발자들 (저는 하이 엔드 프리랜서 라고 부릅니다)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그러한 사람들은 프로젝트의 적게는 한 부분에서부터 크게는 전체 프로젝트를 총괄해서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어 내는 사람이기 때문에 IT 업계에서는 속된 말로 비싼 값을  주고서라도 고용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말 그대로 그 사람을 정규직으로 회사가 데리고 있으면 활용분야가 매우 적을 것입니다. 그러나 특정 목적을 특정 기간내에 이루어야 한다면  그러한 선택만큼 좋은 경우를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매우 긴 글이긴 하지만 건질 내용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봅니다. 다만 (IT 분야를 제외 하고서라도) 좋은 사례로 볼만한 경우가 SanDisk 나 Walt Disney 의 경우가 있다고  보겠습니다. 회사 자체내의 인력만 가지고 프로젝트를 행할려고 할 때는 500만불 정도 예산이 드는 일인데 슈퍼템프와 외부 인력들만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할려고 할 때는 50만불 정도 드는 경우라고 했습니다. 혁신 사례를 실험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500만불은  과한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50만불을 들여서 슈퍼템프로 하여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해서 자신들이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가 어떠한지 미리 검증을 해보고 가능성이 있다 싶을 때는 거금을 들여서 진행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정말 훌륭하지 않습니까?

대체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바가 공감도 가고 이러한 추세로 가고 있기는 하지만 저자가 자기 회사 자랑을 너무 하는 것 같아서 눈에 거슬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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