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새로 나운 CGV 천호점이 가장 크다고 하길래 가서 영화를 봤습니다. 화면은 정말 크긴 크더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관이 작다는 느낌을 지우기가 힘듭니다. 게다가 사운드 장치가 안좋은지 (아니면 볼륨이 작었던지) 귀와 온몸을 울리는 사운드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교통편.. 차를 가지고 가기에는 너무나 좋지 않은 동네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작은 골목에 사람이 많이 몰리고 쇼핑하러 온 사람까지 합쳐지면.. 지옥을 방불케 하는 대란이 일어납니다. 그래서 차라리 화면은 조금 작더라도 전체적인 인프라가 좋은 왕십리CGV Imax 를 애용하기로 했습니다. 


라이아 느낌이 느낌이 사뭇 달랐던 영화!!

당신을 지켜보는 눈이라나... 카피문구에 끌리기도 했지만 배우도 좋아하는 터라 영화를 봤습니다. 정말 미친듯한 스크린 플레이에 압도 됩니다. 제 뇌는 적당한 큰 소리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강해졌는지 알았는데도 불구하고 어절 어질 할 정도로 소리가 컷습니다. 용산 IMAX 라 그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자체는 매우 '뻔' 했습니다. 주제가 식상하다고나 할까요? 헐리우드가 영화 재료가 떨어져 가고 있다는 것을 온 몸으로 와 닿게 해 준 영화였습니다.

C군: 아니야! 내가 볼때 이 작품은 터미네이터 Zero - 1 이라고 할만해.. 스토리상 터미네이터로 이어지면 딱이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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