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jureScript 라고 들어 보셨는가요? 자바 스크립트 (Javascript) 는 대단히 편리한 언어이고 렉시칼 스코프 (Lexical Scope)를 지원해서 Anonymous Function 이나 Closure 를 지원하는 등, 고급 추상적인 언어가 지녀야할 몇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문법도 쉽고 그래서 빠르게 전파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V8 엔진을 쓰는 Node.js 등 이제는 속도면에서도 자바(Java)에 필적하고 있습니다. (예전 제 포스트 참조) 

그러나 자바스크립트는 또한 약점이 존재합니다. 자바스크립트 지지자들도 여러번 지적하는 사항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ㅅ- ). 지나치게 단순하고 어딘가 허술하며, 확장시키기 좋지 않으며 어떤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 불편하게 추가해야 하는 사항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커피스크립트 (CoffeeScript) 같은 것이 나와서 자바스크립트의 그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숨어있던 리습(Lisp)의 추종자들이 구글이 제공하는 Google Closure Compiler 의 힘을 바탕으로 해서 강력한 어둠의 Lispy Magic 을 이용해서 커피 스크립트 같은 것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ClojureScript 입니다. 

예전에 폴 그레이엄이 말하길 '자신이 개발해야 하는 언어로 가장 생산성 있게 개발하고 싶다면, 그 언어를 이용해서 Lisp 해석기를 만들고 그 리습으로 코딩을 하고 나중에 원래 언어로 컴파일 하라.'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그렇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개발자들은 ClojureScript 로 개발을 하고 Google Closure Compiler 로 컴파일을 하면 자바스크립트 파일이 튀어 나옵니다. 이 파일을 이용해서 Client Side 의 작업과 심지어는 Server Side (Node.jsJavascript 로도 바꾸어 줍니다) 작업까지도 일원화 할 수가 있습니다. 

이름에서도 유추할 수 있듯이 사용하고 있는 Lisp 의 방언 (dialect) 은 바로 Clojure 입니다. 

개요만 찾아서 보시고 바로 튜토리얼로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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