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if you care to find me
  Look to the Western sky!!

    - Defying Gravity 중에서..

엘파바 (L-F-B 에서 따온 이름 L. Frank Baum 은 오즈의 마법사의 원작자) 가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억압받고 호도 될 때, 자신의 유일한 친구에게 자신의 길을 같이 가자고 물어보지만 그 친구도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해서 (친구도 고생하기는 싫었겠지..)  결국 혼자의 길을 가게 됐을 때. 빗자루를 들고 하늘을 날아오르며 외치는 노래의 구절입니다. (진짜 날아 오릅니다. @.@ )

'그래 니들이 원한다면 내가 서쪽의 마녀가 되 주겠어!!!' 라는 식으로 해석이 됐습니다. (엘파바는 오즈의 마법사에서 나오는 서쪽 마녀의 이름입니다. 물론 원작에서는 아니구요..) 직역은 물론 아니고 스토리상으로 그런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엘파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은 보통 사람과는 다른 길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은 자신과는 다른 존재를 배척하고 경멸합니다. 그렇기에 엘파바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가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하며 배척하는 존재인 서쪽 마녀가 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중력을 거스리며 하늘을 날 수가 없지만 자신은 중력을 역전하며 하늘을 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말이죠

저도 살아가다보면 좋은 뜻으로 이야기 했는데도 불구하고 악당으로 몰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면 반발감에 "그래 그렇다면 진짜 악당이 되주마!!!"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그런것에 공감되서 1막 마지막에 나오는 Defying Gravity 는 정말 오래 오래 기억에 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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