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습은 그것을 마침내 손에 넣게 되었을 때 경험하게 되는 심오한 깨달음을 위해서라도 배울 가치가 있다. 리습을 이용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다고 할지라도 그 경험은 그 자체만으로도 당신을 훨씬 훌륭한 프로그래머로 만들어 줄 것이다." - 에릭 레이먼드 (Eric Raymond)


제가 아는 선배가 송재경 (바람의 나라, 리지니 만드신 분) 씨와 인터뷰를 할 일이 있었는 데 그 분이 하신 말씀 중에

"프로그램은 어떠한 언어로 짜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산적인 마인드를 소유하는 것이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상당히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이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의미는 아직까지도 도움이 됩니다. 저 또한 후학들을 만나면 이와 같은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왜 리습을 공부해야 하는가? 전산적인 마인드를 소유하는데 도움이 되는 연습을 가장 열심히 할 수 있는 언어였다고 자신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도 리습을 공부하였고, 지금도 공부중이고 앞으로도 공부할 것입니다. 조금만 떨어지면 멀어져 버리는 전산적인 마인드를 붙잡기 위해서 입니다. (요즘은 리습 방언인 클로져에 빠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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