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고객들의 선택을 더 좋게 하는가? 또 이를 통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이점과 고객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기본적으로 기업은 부가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또 소비자들은 그러한 부가가치들을 인정하고 그것에 대한
댓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기업은 소비자의 선택사항을 매우 많게 만들고 그중에서 소비자가
고르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또 그 많은 선택사항에서는 고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인 관계로 쉬운 선택지를 택하고 싶을 것입니다. 한가지만 고르면 나머지가 알아서 세팅이 되면
좋겠다던지 말이죠.

이래서 선택에 관한 것이 기업활동에서 이슈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아티클이 나온 연유가 될
테죠. 각 선택에 관한 종류들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 Mass Defaults -
 "대중을 상대로한 기본옵션"
말 그대로 모든 대중에게 적용이 되는 옵션입니다. 선택의 폭이 자유롭지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무조건
디폴트로 제공이 된다고 보는 것이 맞겠지요.
- Benign Defaults -
 "양호한(우세한) 기본옵션"
기업측에서 고려해 볼때 소비자에게 가장 어울리는 옵션들을 모아논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스크가 가장
적은 것들을 모아논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해야만 하는 그런 옵션들의 조합입니다.
- Random Defaults -
 "무작위 기본옵션"
어떠한 옵션이 좋은지 선별하기 어려울 때 쓰는 방법입니다. 혹은 어떠한 옵션이라도 별 차이가 없다고 느껴질
때 쓰는 방법이겠지요.
- Hidden options -
 "숨겨진 옵션"
보통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많이 존재하는 숨겨진 옵션입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진정으로 존재하는
옵션입니다. 보통 까페에서 체리에이드를 판매하는 까페는 '체리 콕'을 주문하면 메뉴판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만들어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보면 됩니다.
- Personalized Defaults -
 "개인화된 기본옵션"
개인의 차이와 필요를 반영한 것입니다. 보통 3가지가 있습니다.

 - 현명한 기본옵션(Smart Defaults): 고객의 정보를 활용해서 옵션에 적용시키는 방안입니다. 구글에서
   국가별로 모국어로 된 페이지가 뜨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하면 바로 다르게 바꿀 수
   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 지속되는 기본옵션(Persistent Defaults) : 과거 고객이 선택했던 정보를 기억해서 그 옵션이 유지되는
   경우입니다. 흡연석을 요구한 고객은 다음에도 흡연석을 요구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끊는 경우라면 뭐
   상관이 없지만 말이죠)

 - 적응적인 기본옵션(Adaptive Defaults) : 큰 카테고리를 결정하면 나머지 옵션들이 자동으로 결정되는
   형식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계에 많이 존재하는 방안입니다. 가장 쉽게 윈도즈 OS 를 보면
   되겠군요. Business 와 Professional 을 선택하면 그 밑에 생기는 옵션들이 자동으로 선택이
   되어집니다. 이런 방안을 말합니다.

이렇게 많은 옵션의 종류가 있지만, 이를 기업이 악용하는 관계도 심심치 않게 보아왔습니다. 그래서 이런
다양한 옵션에 거부감을 가질 수는 있지만, 또한 윤리적인 차원에서 악용하지 않는 다면, 고객 차원에서는 정말
편안한 선택권을 주어지는 것이라고 볼 수있습니다. - 구글의 예는 정말 편하기 까지 하지요 - 그래서
기업차원에서는 고객의 편안한 선택을 위해서 이러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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